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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11:00
윽, 저는 2012년에 아직 선거권이 없어서 투표를 못했는데, 2005년쯤 아버지가 식탁에서 뉴스를 보시다가 노무현 얼굴이 나오자 '니가 노무현 찍었지?'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투표권이 없는데요?' 라고 반문했고 더 이상 대화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07년 겨울, 아버지는 또 어느날 식탁에서 '너 정동영 찍을거냐?' 하시기에 '아뇨, 좀 그렇진 않지만 권영길찍을건데요.' 했더니 아버지는 '그래...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가 있지' 라고 하셨습니다. 제 표를 사표로 분류하셨던 거겠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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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저는 2012년에 아직 선거권이 없어서 투표를 못했는데, 2005년쯤 아버지가 식탁에서 뉴스를 보시다가 노무현 얼굴이 나오자 '니가 노무현 찍었지?'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투표권이 없는데요?' 라고 반문했고 더 이상 대화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07년 겨울, 아버지는 또 어느날 식탁에서 '너 정동영 찍을거냐?' 하시기에 '아뇨, 좀 그렇진 않지만 권영길찍을건데요.' 했더니 아버지는 '그래...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가 있지' 라고 하셨습니다. 제 표를 사표로 분류하셨던 거겠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