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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노-심 효과라는 게 어느 정도인가?

조회 수 4843 추천 수 0 2008.03.10 18:49:10


나는 좀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싶다. 지금 진보신당의 지지자들이 이런 여론조사, 저런 여론조사를 가지고 많은 선전을 하고 있는데, 내가 보기엔 그 여론조사들 다 믿을 수 없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오히려 진보신당 창당에 대한 네이버 뉴스기사 리플들이 이 사태의 진실한 측면을 조금 더 잘 보여준다. 그들은 그들이 느끼는 소위 '진보진영'의 문제점들을 민주노동당에 덧씌워놓고 그것이 싫다며 뛰쳐나온 진보신당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고 있다. 이것은 냉소와 오해와 열망이 정신없이 혼합된 것으로 진보신당이 주장하는 바와 그에 따른 정치적 행보들이 분명해지면 분명해질 수록 여론조사의 숫자는 아래로 곤두박질 칠 것이다. 진짜로 여론조사 수치가 유의미 해지는 것은 바로 그 때 부터다.

노-심 효과가 있다면, 그것은 이러한 진보신당의 존재를 정치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대중이 추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다. 이는 이 여론조사의 전제와 같은 것으로, 여론조사 수치 자체의 상승을 도모하지는 않는 성격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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