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이 시대의 큰 스승님의 소중한 말씀

조회 수 1290 추천 수 0 2010.12.25 13:38:30

님들아 포기하세요 (2010. 12. 23.)

 

님들아, 왜 인생을, 성공하려고 합니까? 인생을 포기 하세요.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지 마세요. 다 포기를 하면 되지 이 사람들아..

 

님들이 성공을 하면 (2010. 12. 23.)

 

성공을 원하는 자식을 낳게 됩니다. 즉, 괴물을 낳게 되는 것이죠. 이 괴물 자식아..

 

여러분은 뭐가 그리 걱정입니까? (2010. 12. 23.)

 

1) 100만큼의 노력을 들이면 님이 성공할 가능성 5%

2) 50만큼의 노력을 들이면 님이 성공할 가능성 3%

3) 25만큼의 노력을 들이면 님이 성공할 가능성 1%

 

그러면 결론적으로 어차피 95%는 잉여로 살게 되어 있는데 대체 뭐가 그리 걱정이란 말입니까?

 

성공하면 뭐가 있기나 합니까? (2010. 12. 23.)

 

성공 - 이건희, 이명박, 등등등 (1천명 정도)

약간 성공 - 님들이 살면서 이름 한 번이라도 들어본 사람 (5만명 정도)

성공 못함 - 님들은 모르지만 같은 바닥에 있는 사람들 몇 정도는 핥아주는 사람 (1000만명 정도)

성공은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 님들 주변의 생활인들 (2000만명 정도)

잉여 - 바로ㅋ너ㅋ

 

도대체 성공을 하려는 이유가 뭡니까? (2010. 12. 23.)

 

20만원 벌어서 먹고 사는건 너무 힘듭니다. 120만원 벌어서 먹고 사는 것도 힘들고요. 140도 힘들고요. 200도 힘듭니다. 300도 힘들고요.

 

내가 무슨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선생님이 짤려갖고 거기 가서 1인시위도 하고 그런 일이 있어요. 한참 운동권질 할 때에 말이오. 학교니까 오전 7시 반 이렇게 갑니다. 8시 반까지 서있다가 그 선생님이랑 아침을 먹으러 가요. 아침이라고 선생님이 꼭 본죽을 삽니다. 비싼 본죽을.. 하여튼 그걸 게걸스럽게 처먹습니다. 선생님이 월급 뭐 한 120이나 받고 그럴텐데.. 짤려서.. 참 힘드시겠다 이런 생각을 하죠.

 

근데 어느날 그러는겁니다. "아휴 남편이 500만원만 벌었으면 좋겠어요." 뭐여.. "지금은 얼마 버시는데요?", "350밖에 못 벌어서 너무 힘들어요." 내가 그때 급여가 한 110만원 됩니다. 110만원 받는 놈이 가계소득 500에 육박하는 사람이 짤렸다고 가서 1인시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죠.

 

물론 저도.. 그런거 다 이해 합니다. 한 달에 500 벌어도 안 힘든거 아닙니다. 주위 사람들한테 얘기를 죽 들어보세요. 다양한 소득별로.. 100버는 놈도 힘들다고 하고 200버는 놈도 힘들다고 하고 300버는 놈도 400버는 놈도 500버는 놈도 힘들다고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500버는 놈은 찌질하게 뭐 운동권 이런거 하는 사람 아니겠죠? 그럼 옷도 좀 그 수준에 맞는거 입어 줘야 되고... 대기업 부장인데 찌질한거 입고 출근을 할 수가 없잖아요. 차도 마찬가지고.. 나이가 차면 결혼도 하고 애도 낳죠? 그럼 집도 있어야 되죠? 친구 만나려면 100버는 놈은 김밥천국 가서 만나면 되지만 500버는 놈은 그럴 수가 없겠죠? 현실을 인정해야죠. 진짜 힘들대잖아요.

 

그럼 생각해봅시다. 그럼 한도 끝도 없이 벌어도 힘드냐.. 그건 아닐겁니다. 그쵸? 그래도 어느 정도 이상 벌면 그때부터는 좀 삶에 여유도 생기고 그러겠죠. 그래서 조선일보 이런 데가 연봉 1억 이하는 서민이다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얼마? 연봉 1억입니다. 님들이 연봉 1억을 벌어야 그때부터 아 그래도 좀 성공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겁니다. 그래야 옛날에 큰 맘 먹고 사먹던 한우도 뭐 좀 여유있게 먹고.. 명품 아울렛 이런데 가서 마음껏 쇼핑도 하고.. 컴퓨터 업그레이드도 막 마음껏 무자비하게 하고... 이래야 살만한 인생이 됩니다.

 

근데 님들 연봉 1억 벌 수 있음? 없죠? 그럼 대체 성공을 하려는 이유가 뭡니까? 그냥? 이렇게 한 번 생각을 해보세요. 지금 제가 누가 삼겹살을 사준다고 하면 막 돼지처럼 먹을 것 아닙니까? 그때 느끼는 그 기쁨과 연봉 1억이 한우고기 구울때 기쁨이 아마 비슷할 겁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사세요?

 

쓸데없는 자부심 같은건 버리세요. (2010. 12. 24.)

 

솔직히 여러분이 하는 일에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왜 쓸데없이 남에게 인정을 받으려 합니까? 그런 생각을 버리세요. 여러분이 아무리 발버둥을 치고 노력을 하고 울고불고짜도 한낱 우주의 먼지보다 못한 존재일 따름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가치있는 일은 똥을 싸는 것입니다. 님들의 직업이 뭐든.. 그러니까 제발 쓸데없는 자부심 같은걸 갖지 마세요. 코부심은 가져도 됩니다. 코갤러들이 아이유는 지들이 만든 아이돌이라고 그러고 다니던데..

 

여러분 잉여로 사십시오! (2010. 12. 24.)

 

여러분! 잉여로 살아도 됩니다! 여러분의 의지가 잉여로 살려고 하든 살려고 하지 않든 이 사이트에 접속한 이상 여러분은 잉여로 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에 접속을 안 해도 전 인류의 99%가 대부분 잉여로 살게 됩니다! 쓸데없는 일이나 하고 처먹기나 하고 똥이나 싸고.. 그러니 잉여로 살아도 됩니다! 여러분! 제발 안심하세요!!

 

걱정을 버리세요! (2010. 12. 24.)

 

여러분, 도대체 뭐가 그렇게 걱정입니까? 왜 한평생 쓸데없는 걱정을 달고 삽니까? 내가 잉여로 살면 어떡하나.. 내가 정말 이러다가 인생이 망하면 어떡하나.. 여러분, 어차피 님들의 인생은 잉여고 님들은 망했습니다! 평생 걱정에 걱정을 거듭하며 살다가 죽기 직전에 깨달으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딱 눈 감기 직전에.. 여러분의 삶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겠죠.. 눈물이 한 방울 또르르 흐르면서... "아.. ㅅㅂ 이렇게 살아도 되는거였구나.. 괜히 걱정했네.." 이러면 얼마나 슬플 것입니까.. 여러분, 한 점 후회 없는 삶을 사세요.

 


이상한 모자

2010.12.25 13:38:41
*.208.112.113

아멘

nuovo21

2010.12.25 13:43:33
*.35.131.121

성탄메시지~

김태경

2010.12.26 00:16:33
*.68.135.94

웃다가 넘어갈 뻔했습니다.

헐,,

2011.01.05 20:50:36
*.167.211.58

와.. 이런 진리가,, 이거 파일로 만들어서 저장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되죠? 컴맹인데 좀 만들어주시거나 방법좀 알려주심안되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092 [진보광장 토론회/이상현] 진보대통합 어떻게 할 것인가 이상한 모자 2010-12-28 900
1091 [펌] 민주노동당 2011년 사업계획 (초안) file [1] 이상한 모자 2010-12-28 1393
1090 지도 테스트 [2] 이상한 모자 2010-12-27 730
» 이 시대의 큰 스승님의 소중한 말씀 [4] 이상한 모자 2010-12-25 1290
1088 홈페이지 장애에 대한 문의 [2] 이상한 모자 2010-12-23 785
1087 [펌] 평양은 모두를 노래부르게 만든다. 이상한 모자 2010-12-23 862
1086 안부... [1] 박버섯 2010-12-23 778
1085 김슷캇, 나, 그리고 신언직 [5] 이상한 모자 2010-12-22 979
1084 민하 형님 안녕하세요 저 방병화 입니다. file [3] 프닌 2010-12-21 991
1083 프로의식 [2] 이상한 모자 2010-12-15 776
1082 [펌/정종권] 10월과 12월의 메모 [2] 이상한 모자 2010-12-15 847
1081 [뉴스모음] 롯데마트 통큰치킨이 문을 닫기까지 file [8] 이상한 모자 2010-12-13 2723
1080 완전공감~ [1] 지나가다 2010-12-08 780
1079 테스트 ... 2010-12-06 774
1078 스승아 부탁할 게 하나 있는데요 [6] 존트 성질난 2010-12-06 933
1077 스승아 부탁할 게 하나 있는데요 존트 승질난... 2010-12-06 840
1076 상상 file 이상한 모자 2010-11-30 983
1075 모든 것은 더욱 나빠질 것이다. file [3] 이상한 모자 2010-11-30 1107
1074 큰 스승님께 질문 좀 올려도 되나요? [1] 아기쥐 2010-11-29 754
1073 현대자동차 이경훈 지부장 문제에 대하여 이상한 모자 2010-11-29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