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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소리] '박근혜에서 민주노총까지', 끝없는 불법사찰
박상희 기자 ㅣ 입력 2010-12-07 17:15:37 / 수정 2010-12-07 21:34:00

(전략)

민주노총에 대한 사찰내용도 포함...이 의원 추가 폭로 가능성 시사

이석현 의원이 공개한 원충연 전 사무관의 수첩에는 민주노총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도 포함돼 있다

수첩에는 민주노총을 '국민파', '중앙파', '좌파'로 분류하고는, '국민파'에 대해서는 'NL'이라는 설명과 함께 ' 이석행, 이수호, 강승규, 정갑득' 등 핵심인물을 적시했다. 또 '중앙파'에 대해서는 'PD, 단병호, 심상정, 양경규', '좌파'는 'PD, 이갑용, 노동자의 힘(연세대 오세철, 화물연대 사무차장 심동원)' 등으로 분석했다. 이어 '다함께'라는 조직에 대해 '점조직, 연세의료원-노총'이라는 메모를 적어놓았다. 

민주노총을 각 정파별로 상세한 사찰을 진행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이 의원은 추가 폭로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 의원은 "사찰 서류들을 무더기로 감추어 놓은 장소를 알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곳은 검찰도 모르고 있는데, 지금 공개하면 또 없애니까 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국정조사를 하면 많은 사실들을 밝혀내 사찰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다"며 "꼭 그렇게 되도록 여야가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7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실 이창화 행정관의 수첩 사본을 추가로 폭로했다. 이 사본에서는 민주노총 전현직 지도부의 '성향'도 표시되어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이상한 모자

2011.06.28 13:55:41
*.114.22.71

재밌는 소식이었죠. 근데 화물연대 사무차장 심동원이라고 쓴건 심동원이 아니고 심동진일텐데.. 수첩 사진을 자세히 보면 심동진이라고 쓴거 맞는거 같은데 기자가 이름을 잘못 안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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