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Weezer, 새로운 싱글

조회 수 5952 추천 수 0 2008.05.04 15:46:26



위저의 새로운 싱글이 나왔는데, 제목부터 pork and beans 다.

이게 음식의 지위로만 따지면 우리나라의 제육볶음 쯤 될라나.. 미국 살아본 일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여튼 좀 서민적이고 무식한 사람들이 먹는거 같은 그런 이미지가 있는것 같다. 생긴거부터 별로 호감은 안 가게 생겼다.

암튼 제목부터 여전히 루즈한 정서로 가고 있는데, 가사는 눈물이 다 날 지경이다.

아무래도 트렌드란게 있어서 내가 적응을 못하고 있는건지, 별로 정이 가는 노래는 아니다. 비버리힐스 첨 들었을때 느낌인데, 앨범 전체와 조화를 이룬다면 뭔가 새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한다.

하긴 나는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블루, 그린 보다도 핑커톤, 맬러드로잇에 더 많은 애정을 갖고 있기 땜에..
 
하여간 이 싱글로만 따지자면 새로운 앨범은 아마 make believe 와 maradroit 의 짬뽕의 지향을 갖지 않을라나 하는 생각을 한다.

미국 현지에서는 반응이 나름 좋은거 같다. 하여간 미쿸놈들 요새 뭔 생각을 하는건지 알 수가 없어..


.. 새로운 앨범 커버는 원초적인 빨간 색인데, 이걸 보면 계속해서 '이놈들이 아예 싸구려 분위기로 가기로 작정을 하였구나..' 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위저의 새 앨범

아가뿡

2008.05.07 07:37:56
*.225.129.37

안녕하세요 꾸져의 아가뿡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272 2008년의 이주희쨩 file 이상한 모자 2008-03-02 3801
1271 권력에 대한 속류적인, 하지만 처절한 이해 file 이상한 모자 2008-03-03 3695
1270 모던영재의 탄생!! file 이상한 모자 2008-03-03 5308
1269 책을 읽고 싶다. file 이상한 모자 2008-03-03 4063
1268 오늘의 활동 이상한 모자 2008-03-05 4475
1267 [펌/한윤형] '환경파괴'라는 말의 인간중심성에 대해 (쥐라기 공원 대사 있음) [1] 이상한 모자 2008-03-05 4503
1266 나루의 데뷔음반에 대한 각계(?)각층(?)의 반응들 [4] 이상한 모자 2008-03-05 5315
1265 [전진/17호] 가장 끔찍한 반성과 평가의 시간을 알몸으로 맞이하며 [6] 이상한 모자 2008-03-05 4212
1264 [동아일보] 관가 ‘아침형 대통령’ 증후군 file [1] 이상한 모자 2008-03-05 2964
1263 [프레시안] 코소보 사태의 이면, '암보 프로젝트' file 이상한 모자 2008-03-05 228479
1262 [레디앙/송경원] 전국의 놀이터여, 단결하라! file 이상한 모자 2008-03-05 3351
1261 오랜만에 들르니 홈페이지가 되어있네요 file [1] 종우 2008-03-06 3659
1260 마루쿠수!! file 이상한 모자 2008-03-06 3934
1259 하고 싶은 것 file [1] 이상한 모자 2008-03-06 3986
1258 대변인 송경아 이상한 모자 2008-03-07 4840
1257 이메일 file [1] 이상한 모자 2008-03-07 3958
1256 광주에 갔다 오느라.. file 이상한 모자 2008-03-10 3760
1255 [프레시안] 스페인 총선, '경제 치적' 좌파 여당 재집권 file 이상한 모자 2008-03-10 3842
1254 노-심 효과라는 게 어느 정도인가? file 이상한 모자 2008-03-10 4843
1253 [시사IN] "200석 거대 여당의 꿈은 물 건너갔다" file 이상한 모자 2008-03-10 3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