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참세상의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 인터뷰 중 발췌

 

 

전진의 명망가들, 민주노동당 헤게모니투쟁에 전력 질주 했다

- 위원장께서는 정파에 속했다 탈퇴한 것으로 안다. 보궐선거 과정에서도 정파들끼리 후보 논의가 있었다. 당시 민주노총은 산별대표자 회의에서 통합후보논의가 오갔다. 그러다 정파들 사이 후보논의가 사라지고 대표자회의 논의로 갔다. 이건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나?

정파운동이 자기반성을 하고 좀 더 대중 속에 뿌리깊이 들어가야 한다. 또 철학이 풍부하지 못한 게 우리 정파운동의 결정적인 문라고 본다. 자기네들끼리 모여 자기만족적 정파운동을 할 게 아니고 그게 소수든 뭐든 간에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을 더 많이 만나서 조합원들의 계급적 사고와 노자 간 모순을 확실히 드러내야 한다.

노동자가 처한 것이 철학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하는, 힘들겠지만 미디어에 알몸으로 드러난 민중이기 때문에 운동을 운동답게 하라는 거다. 지금 정파운동은 작든 큰 조직이든 사업장의 지도부에서 부터 지역, 연맹 지도부, 민주노총 지도부, 더 나아가 정당 지도부까지 헤게모니를 장악하려고 하는 패권적인 활동에 훨씬 비중을 크게 둔 정파운동이 됐다.

99년부터 2002년까지 수배생활을 하고 나와 보니 내가 중앙파로 분류되어 있었다. 중앙파의 수장은 단병호 위원장이었다. 단 위원장은 전노협시절부터 봤지만 정파가 없는 사람이다. 매우 합리적인 분이다. 노동자로 각성해온 과정이 그렇다. 사회적 변화 속에 자기가 서있는 위치에서 운동하다 보면 요즘 얘기하는 좌파인지 우파인지도 모르고 그냥 활동하는 순수한 노동자 출신이다. 저도 똑같았다.

존경하는 단병호 위원장이 중앙파로 얘기를 듣는데, 그때 당시 중앙파는 이념적 노선과 상관없이 중앙무대에서 활동하는 간부들의 모임이었다. 정형화된 모임도 아녔다. 그 모임이 생기게 된 데는 현장에서 올라오는 목소리 들이 거칠고 집단화 되고, 대의원대회 같은 것을 흔들어 대니까 지도력에 문제가 생겼다. 그런 것에 대한 사전정보를 취득하고 대책을 세워 각종회의를 힘 있게 진행하는 이런 차원에서 모인 게 중앙파 모임이다.

중앙에서 활동하는 간부들의 모임이니까 스펙트럼이 다양했다. 어느새 세월이 지나면서 좌파와 우파의 중도파처럼 규정됐다. 그 뿌리는 원래 그렇지 않다.

그래서 어차피 정파로 오해받는 바에는 제대로 된 정파운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정파운동의 모범을 보이고 어떤 정파든 자기들의 강령을 가지고 운동에 문제가 안 된다면 존중해야할 필요가 있고 정파 간 교류와 협력을 하자, 이런 활동을 모범적으로 만들자는 것이 전진의 출범배경이다.

그런 얘기를 하면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거리면서도 전진도 실제 활동이 그렇게 안 되더라. 여기서부터 실망을 하기 시작했다. 운동을 오래했던 많이 했던, 깊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내 얘기에 동의하지만 이미 자기 활동무대에서 자기방식으로 해 오던 게 있다.

폭탄선언 같지만 당에서 활동하던 전진의 성원들은 노동운동 내에, 그 이름이 누구든지 간에 내 노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내가 볼 때는 그 사람들의 명망성과 당내 명망가들의 명망성에 기대가지고 민주노동당의 헤게모니 투쟁에 전력 질주했다. 민주노동당을 정말 혁신하기 위한 활동을 했느냐? 인정 못한다. 그때부터 당 활동가들과 노동운동 현장의 활동가들과 차이점을 발견했다. 그래서 나도 전진 1기 의장 1년 임기를 채우긴 했지만 정상적인 질서에서 2기 의장을 뽑아 인수인계 한 게 아니라 총회 속에서 2기 의장 선출 전에 그게 하루가 됐든 이틀이 됐든 사퇴를 던졌다. 그 자리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 받았다. 당시 사퇴원고를 20여 분간 서서 읽었다.

- 사퇴 원고 내용은 뭐였나?

비정규직 투쟁을 말로만 했지 실제 전진이 비정규직 투쟁을 책임 있게 전개했느냐는 지적이었다. 그리고 당내에서의 혁신 얘기 등에 대한 내 나름의 비판적인 시각을 담았다. 또 정파운동의 모범이 관철되지 않고 우리 역시 패권적인 생각을 가진 것 아니었느냐는 자기반성 등의 내용을 담아 내가 생각하는 전진이 아니라고 하고 의장직을 사퇴했다.

그런데 일단 사퇴하고 난 후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 내 말에 실질적으로 고민하고, 내 말이 맞든 틀리든 내 나름대로 전진에 반성의 기준이나 혁신의 과제를 던졌다고 보는데 별로 관심을 갖는 사람이 없었다. 의장 혼자 떠드는 얘기로 취급당했다. 그게 더 큰 충격이었다. 그때부터 정파운동은 백해무익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식의 정파운동은 때려 치자 이런 생각을 했다.

운동은 계속 하고 싶은데 정파질서 속에, 사람들이 활동가들에 편재되어 있는 속에 내가 전진을 버리고 나오자 어느 날 나도 설자리가 없더라. 이게 또 하나의 슬픔인거다. 그때부터 내가 나오는 것을 넘어 전진을 해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차에 민주노동당이 사라진다. 민주노동당에 현재 잔류파들의 문제는 지적하자면 끝도 없이 많은데, 그 사람들은 차치하고 전진해산을 요구했다. 결국 해산을 요구하는 사람은 탈퇴로 이어졌고 사실상 전진은 창립 초기 주도한 사람들은 거의 탈퇴하고 없고, 정파 기능을 못 할 정도로 남아 있다. 나는 역사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얘기가 좀 옆으로 샜지만 정파 얘길 계속 해보자. 정파에서 나오고 어떠셨나?

일단은 정파를 잘 나왔다고 칭찬한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많이 괴로웠다. 정파를 했던 사람들로부터 공격적인 비난도 더러 받기도 하고 익명으로 저를 비판하는 사람 중에 글의 투로 보면 그런 사람들이 종종 있는 것 같다. 외롭기도 하다. 어떨 땐 좀 더 힘 있는 정파에 내가 깊이 관여했다면 민주노총 위원장이 수월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다. 물론 반대측면도 있겠지만 사실 민주노총이라는 대중조직이 각각의 단위들이 굴러가는 것을 보면 여전히 정파영향이 세다. 민주노총 위원장이 무슨 얘기를 하거나 사무총국을 비롯해 중앙에서 무슨 사업을 벌일 때, 정파적 관계와 상관없으면 나름 집행이 되는데 정파적으로 관계되는 그런 사안이 되면 대중조직에서 결정해봐야 소용이 없다. 예를 들면 이번 대의원 대회에서 직선제나 한국진보연대 가입 건이 그렇다.

중앙집행위에선 이렇게 하자 결정했지만 정파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대중조직의 주요 집행단위의 결정을 무시하고 자기입장을 가지고 조직을 흔들면 흔들리는 조직이다. 대의원 대회가 극명하게 그런걸 보여준다. 중집 성원이었던 사람이 중집 때는 소극적인 찬성내지는 반대를 했다치더라도 중집의 결론으로 뭘 정리했으면 대의원 대회에서는 중집 결정사항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던 지 아니면 발언을 안 하는 게 조직에 대한 예의이고 상식인데 완전히 대대에서 태도가 돌변한다. 그런 모습이 정파들과 직간접으로 관계가 있는 거다.

 

 

 

위 내용에 대한 전진 집행위원장의 반론

 

임성규 위원장의 ‘전진’ 언급 인터뷰 반론

[기고] 임성규 위원장은 혁신 대상임을 자각하고 자중하시라

구형구(전진)  / 2009년09월23일 12시06분

9월 21일자 참세상에 실린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 인터뷰 기사(“민주노총, 사회연대전략 수용할 상태 아니다”) 중에서 ‘평등사회로 전진하는 활동가연대(전진)’에 관한 발언이 있었다. 그 내용 중 일부가 명백하게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반론을 제출한다.

전진의 과거와 현재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전진의 출범 배경과 그간의 경과 및 현재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는 것이 좋겠다. 조금도 미화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를 설명할 것이다.

전진은 2004년에 사회주의 정치조직을 표방하며 출범했다. 그 시기는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을 각각 우파가 장악한 직후의 시점이다. 중앙 집행구조에서 밀려난 민주노총의 이른바 중앙파와 민노당 구당권파(범좌파)가 결합하여 전국조직을 만든 것이다. 이러한 출범 배경으로 인하여, 비록 사회주의 정치조직을 표방했지만 민주노총과 민노당 내에서 주류세력에 대항하는 반정립적 성격을 동시에 가졌던 것이다.

또한 각각의 영역에서 집행구조 중심으로 활동하며 형성된 집단의 결합이기 때문에 주요 구성원들은 집행구조 중심의 활동에 익숙했으며, 집행구조를 상실한 상태에서의 활동에는 낯설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전진의 과거 활동은 집행구조에 대한 개입과 집행력 장악을 위한 노력이 주를 이루었다. 이는 태생적 요인 및 주요 구성원들의 활동조건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분포와 활동방식은 전진에 대한 이러저러한 부정적 인식의 원인이 되었다.

민노당 분당을 계기로 전진 내에서는 조직의 진로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전진이 가진 이중적 성격 중에서 당내 반정립적 성격은 분당으로 인하여 그 역할을 마감했다. 여기에 방점을 찍었던 주요 구성원들은 전진 해산을 주장하며 대거 탈퇴했다. 사회주의 정치조직으로서의 임무에 방점을 찍은 회원들이 남아서 조직을 재정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조직의 존재이유에 관한 문제와 함께 민노당 분당에 관한 의견도 쟁점을 이뤘다. 탈퇴자들 대부분은 전진이 분당을 주도한데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다. 탈퇴한 회원과 남아있는 회원들의 의견분포를 획일적으로 재단할 순 없지만, 주된 대립지점은 위의 두 가지다.

지금은 사회주의 정치조직의 전면적 재구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인데, 임성규 위원장의 인터뷰 내용과는 무관한 것이기에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임성규 위원장의 의장직 사퇴와 탈퇴 과정

임성규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사실상 전진은 창립 초기 주도한 사람들은 거의 탈퇴하고 없고, 정파 기능을 못 할 정도로 남아 있다.”고 발언했다. 정파 기능에 관한 문제는 주관적 판단이므로 언급하지 않겠다. 창립 초기 주도한 사람들이 “거의” 탈퇴한 것은 아니지만, 그중 많은 사람들이 탈퇴한 것은 사실이다. 그 배경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다. 초기 주도 멤버 중에서 탈퇴자들은 대부분 사회주의 정치조직에 대해 의지가 없거나 민노당 분당 주도에 반대했던 사람들이다. 또한 그중 일부는 기존 전진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에 주된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며, 자신의 진로를 위해서 전진이란 조직이 더 이상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임성규 위원장은 의장직 사퇴 및 탈퇴의 시점과 이유에 대해 뒤섞어서 말했다. 이는 시점에서든 이유에서든 명백한 왜곡이다.

우선 시점에 대해 말해보자. 임성규 위원장이 의장직을 사퇴한 것은 2005년 12월 임시총회 자리에서다. 그는 마치 진지한 문제제기를 하면서 사퇴한 것처럼 말하는데, 그가 사퇴한 이유에 대해 대다수의 전진 회원들은 지금도 이해하지 못한다. 장황한 사퇴 선언이 도무지 맥락을 파악할 길 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표현대로 “그 자리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 받았”는데, 사퇴 선언의 앞뒤 맥락과 그 이유가 황당하기 짝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날의 분위기는 그 자리에 있었던 회원들에게 물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임성규 위원장은 의장직 사퇴와 탈퇴가 일관된 고민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가 의장직을 사퇴한 후 전진을 떠난 것은 3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2008년 9월의 일이다. 의장 사퇴 후에도 그는 전진 상임위원과 노동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기도 했다. 그가 노동위원장을 맡는 동안에 전진 노동위원회가 어떤 몰골로 굴러갔는지는 굳이 여기서 평가하지 않겠다.

조직의 결정사항을 위배한 축출대상

임성규 위원장은 탈퇴하는 시점까지도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의무를 저버렸다. 2008년 민노당의 2월 3일 당대회에서 혁신안이 부결되고 분당이 기정사실화하면서 전진은 임시총회를 소집하여 민노당 분리를 공식 결의한바 있다. 그러나 임성규 위원장은 조직의 방침을 위배하고 민노당 당적을 유지했다. 총회 결정사항을 정면으로 거역한 것이다. 만일 그가 끝내 자진 탈퇴하지 않았다면 조직의 초대 의장을 제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을 것이다. 조직의 정치방침을 위배하여 축출대상이 된 사람이 마치 무슨 대의를 위해 탈퇴한 것처럼 발언하고 있는 것이다.

전진에 오명을 씌운 당사자

임성규 위원장은 전진을 탈퇴한 후 “정파를 했던 사람들로부터 공격적인 비난도 더러 받기도 하고 익명으로 저를 비판하는 사람 중에 글의 투로 보면 그런 사람들이 종종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가 탈퇴했다 해서 전진의 어느 누가 공격적인 비난을 가했는지 들어본 기억이 없다. 오히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서 기회 있을 때마다 전진에 온갖 비난을 가한 사람은 임성규 위원장 자신이다. 우리는 솔직히 그의 비난이 처음에는 싫지만은 않았다. 그의 비난은 역설적이게도 과거 전진이 가졌던 부정적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벗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전진에 오명을 씌웠던 당사자들 대다수가 탈퇴했지만, 밖에서는 그들을 지금도 전진 구성원으로 본다.

예컨대, 일전에 좌파조직들의 연대체인 공투본 회의에서 어느 활동가가 임성규 위원장의 임금삭감 관련 발언에 대해 전진에 해명을 요구한 일이 있었다. 그는 임성규 위원장이 여전히 전진 회원인 줄 알았던 것이다. 그러한 오해에 대해 일일이 쫓아다니며 해명할 순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본인이 자기 입으로 전진과 관련 없음을 선포하고 다니니 우리로선 다행인 셈이다. 그럼에도 거듭되는 왜곡에 대해 진실만은 알려야한다는 취지에서 이 글을 쓰는 것이다.

임성규 집행부와 전진의 관계

말이 나왔으니 이 지면을 빌어서 거듭 확인하고 싶은 사실이 있다. 민주노총의 임성규 집행부와 전진은 아무런 관계도 없을뿐더러, 우리는 현 집행부 출범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전진은 노동운동에서 연대연합의 원칙으로서 우파와는 연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바 있다. 지난 3월에 임성규 위원장이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 신분으로서 전진 집행부와의 면담을 제안한 일이 있었다. 집행부 구성에 협조를 요청하는 취지였다. 이 제안에 대해 전진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한 끝에 면담 요청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연대연합에 관한 기존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 당시 임성규 집행부 구성에 관여했던 모 회원은 조직 방침 위배에 따른 탈퇴권고 조치에 의해 조직을 떠나기도 했다. 이때의 일이 임성규 위원장을 화나게 했는지는 아는바 없다. 공개적인 지면에서 추측을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다만 이 기회를 통해 사실을 알리고자할 따름이다.

부끄러움을 알고 자중하시길

전진의 과거 활동이 아름답지만은 못했다는데 대해 우리 자신도 겸허히 인정한다. 그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감수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이 있다. 전진의 오명에 책임이 있는 당사자가 사실까지 왜곡하면서 거듭 독설을 내뱉는데 대해서 더 이상 좌시할 수는 없다. 그 자신이 혁신 대상이면서, 마치 혁신을 위해 분투하다가 비장하게 탈퇴한 것처럼 위장하며, 몸담았던 조직에 침을 뱉고 있으니 적반하장인 것이다. 민주노총 위원장이란 중책에 있고 그 정도의 연배를 드셨다면 이제 부끄러움을 알 때도 되었다. 더는 추한 모습 보이지 말고 자중하시길 바란다.


이상한 모자

2009.09.23 14:43:09
*.50.160.205

이건 웃는 게 웃는 게 아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572 [기사] 이것이 야구 [1] 이상한 모자 2009-08-31 1049
571 [기사] 이것이 현대 관료 정치 이상한 모자 2009-09-01 1026
570 선생님! ㅜㅜ 이상한 모자 2009-09-02 1176
569 [레디앙] '민족' 논쟁, 격돌하다 [3] 이상한 모자 2009-09-04 974
568 [기사] 일어나라 피닉스!!! 이상한 모자 2009-09-04 1119
567 [서평 비스무리] 한윤형의 뉴라이트 사용후기를 읽고 든 생각 이상한 모자 2009-09-08 837
566 정운찬 이상한 모자 2009-09-10 1198
565 문노 file 이상한 모자 2009-09-15 1125
564 홈피가 뭐가 잘못됐는지 [1] 이상한 모자 2009-09-17 976
563 [기사] 영국에서 sith가 테스코 매장에서 쫓겨남 이상한 모자 2009-09-18 1179
562 [기사] 한국인을 믿어서 한미FTA를 추진했다 이상한 모자 2009-09-18 981
561 [폴리뉴스] “유시민, 신당 참여한다” [1] 이상한 모자 2009-09-20 958
560 테스트 file [1] 이상한 모자 2009-09-22 1020
559 술주정 (1) [2] 이상한 모자 2009-09-23 811
558 오늘의 베스트 제목 : 공무원월급 年 27억, 민노총 계좌로 file 이상한 모자 2009-09-23 1400
» 민주노총 위원장 VS 전진 집행위원장 [1] 이상한 모자 2009-09-23 864
556 짤방에서 갑자기 노정태 등장 이상한 모자 2009-09-24 1214
555 테스트 테스트 2009-09-24 1057
554 근친상간 이상한 모자 2009-09-24 17963
553 우리 김문수 도지사님의 솔직 토크를 보시라. 이상한 모자 2009-09-24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