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선거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3가지 그룹을 꼽자면 첫째 공무원, 둘째 언론인, 셋째 각종 단체들 (민주노총부터 자유총연맹까지)이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에선 여기에 종교가 더해졌는데..

하여간 오늘은 이 중 공무원의 민심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많은 공무원들이 '민주당 찍었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니 민주당 세상이 되어 있는 것에 대해 다들 기뻐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지역에선 '공무원들이 민주당을 밀어서 민주당 시장이 당선됐다'는 소문도 돈다. 대체 왜 그랬을까를 생각해봤는데 답은 간단했다.

1. 공무원 월급이 2년째 동결되었다.

2. 더운데 에어컨을 안 틀어준다.

3. 그 외 각종 귀찮은 일을 늘려 사람을 괴롭힌다.

이러니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싶겠어? 그냥 그렇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