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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예상

조회 수 5253 추천 수 0 2008.04.09 12:48:25

- 비례대표

민주노동당 : 2~3
진보신당 : 0~1

- 지역구

민주노동당 권영길 : 낙선
민주노동당 강기갑 : 낙선
진보신당 노회찬 : 당선?
진보신당 심상정 : 낙선

민주노동당 : 0
진보신당 : 1?



이것이 내가 어제까지 예상한 최종 스코어다. 선거라는, 그 욕망과 환희의 공간에서 잠깐 물러나고 보니 대략 이런 계산이 나온다. 물론 의원이 얼마나 당선되었는가가 선거에서 성공했느냐를 전적으로 가르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노회찬의 생환 만으로도 커다란 승리를 한 것이고 최소한 이후에 살아남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 된다.

진보진영이 수도권에서 이렇게 선전한 일이 있던가. 앞으로 걱정되는 바도 많고, 또 여태까지 불만스러운 점도 많지만 어쨌든 이것 만큼은 감격할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상한 모자

2008.04.09 21:28:35
*.79.100.228

강기갑이 당선이 될라나보다. 강기갑 의원이 수염 인지도 프리미엄이 있어서 초반에 강세이긴 했는데, 이후 지지율이 떨어지는 추이여서 낙선할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공개된 직전 여런조사 보다도 지지율이 높아진 것을 보니 박사모의 이방호 낙선 활동 덕인가 싶다.

아무튼 강기갑 의원도 평균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국회에서 열심히, 진심어린 활동을 했던 의원임에는 분명하다. 이렇든 저렇든 그의 당선은 긍정적인 신호다.

이상한 모자

2008.04.09 21:36:49
*.79.100.228

권영길도 당선. 민주노동당 지역구 예상은 완전히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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