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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큰 스승님께.
물론 기억 못하시겠지만 전 예전에 시기상조 게시판에 들락거리던 사람입니다. 야채인간도 몇 번인가 가봤고. 아무튼 제 멋대로 제 마음의 스승님으로 모신지 어언 2년이 되었는데 먹고살기 바빠 잠깐 발길을 끊은 사이에 책을 내셨더군요 소리소문 없이! 연락도 없이!! 서운하게!!!
후원회원으로 가입할테니 그리 아시고요, 제가 어제 알바비를 받았습니다. 눈이 침침해서 동시에 양쪽 눈을 못 뜨고 한 쪽씩만 떠가며 번 돈이니 소중하게 받아 주세요.
스승님께서 어디든 출마만 하시면 정말로 만사 제껴놓고 따라 댕기며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를 각오가 되어 있으니 모쪼록 충치도 이겨 내시고 안경도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찾아뵐 때까지 부디 건강하십시5.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