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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근친상간

조회 수 17958 추천 수 0 2009.09.24 03:51:21

근친상간은 인간 사회의 가장 큰 금기 중 하나다. 그런데 되짚어 보면 각 사회별로 근친상간을 규정하는 범위도 제각각이고 그로 인해 받게 되는 비난의 수위도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사회에서 부모 자식 간의 근친상간은 금지된다. 하지만 역시 이유는 제각각이다. 가장 합리적인 이유는 이러한 행동이 '아동학대'에 해당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몇몇 기사들은 금지된 부모 자식 간의 근친상간도 지구 상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이러한 사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부모 자식 간의 근친상간'이라는 최강의 금기가 더 잘 유지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은 이것이 그렇게 '있을 수 없는' 일에만 속하지 않는 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시킨다. 사실 한국 사회에서도 3류 잡지나 주위의 소문 등을 통해 부녀상간 혹은 모자상간의 혐의를 찾는 일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요즘 하도 많은 근친상간 기사를 보았더니 머리가 다 아플 지경이다. 모두 충격적인 사실을 다루는 것처럼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오늘 날의 언론은 옛날 같았으면 다루지 않았을 법 한 이러한 소식을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 메인에도 배치하고 있다. 이러한 세태는 은연 중에 많은 사람들의 욕망 속에서 이 금기가 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결혼전 아버지와 동침…” 美유명가수 딸 충격 고백
 
2009-09-23 12:30  2009-09-23 14:05
 
1960년대의 전설적인 그룹 '마마스 앤 파파스'의 창단 멤버인 존 필립스가 친딸과 오랫동안 근친상간을 했다고 친딸이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22일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 온라인판에 따르면 2001년 심장마비로 고인이 된 필립스의 딸 메켄지(49)는 23일 공개하는 자서전 'High on Arrival'에서 "1979년 당시 19세이던 나는 결혼 전날 밤 아버지와 동침했다"고 털어놓았다. 마약 중독과 체포, 이혼을 겪은 그녀는 "당시 나는 엄청난 약을 먹은 상태였고 아버지도 그랬다"며 "아버지의 침대에서 깨어나서 그와 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적었다.

 

메켄지는 "그때가 아버지와 처음 성관계를 맺은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며 "아버지는 한계가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아버지는 사랑으로 충만했고 약 때문에 앓고 계셨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마약 중독으로 1980년 인기 시트콤에서 출연 정지를 당한 뒤 아버지와 재활원에 갔으며 이후 아버지와 '뉴 마마스 앤 파파스'의 밴드 투어를 함께 했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그녀는 아버지와의 근친상간이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메켄지는 "어느 날 밤 아버지가 '우리를 무시하지 않는 곳으로 도망가자. 이런 관계(근친상간)를 허용하는 나라도 있다. 아마 피지가 그런 곳일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버지는 철저히 잘못된 생각에 빠졌고 난 우리가 지옥에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심적 고통이 컸음을 털어놓았다.

 

그녀의 자서전에는 아버지의 아기를 임신했을까봐 두려워했던 과거와 록그룹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와의 염문설 등도 포함됐다고 피플지는 소개했다.

 

필립스는 네 번 결혼해 장녀인 메켄지를 포함해 5명의 자녀를 두었다.

 

메켄지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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