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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인지 기억도 안 날 만큼 오랜만에 금주에 성공했어요.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까지가 휴일(?)이기에 왕따 라이프는 당분간 지속 예정이고요.
며칠 전에는 ssy와 '최소음주량' 기록을 세웠습니다. 무려 500 두잔씩에서 멈췄지요. 누가 하나 건드리기만 하면 폭발할 것만 같았고 '아구찜' 이야기가 살짝 나오긴 했었지만 산책으로 대체. 밤바람이 참 시원해서였는지 정신병원 옆길이 그 날따라 근사해 보이더군요. 멋지게 헤어지고 집에 와서 금단현상에 시달리다가 결국 아무 것도 못하고 식은땀과 악몽에 뒤척였지요. 우.. 이렇게 이야기 하고 보니 이루지 못한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 같군요.
며칠 전에는 ssy와 '최소음주량' 기록을 세웠습니다. 무려 500 두잔씩에서 멈췄지요. 누가 하나 건드리기만 하면 폭발할 것만 같았고 '아구찜' 이야기가 살짝 나오긴 했었지만 산책으로 대체. 밤바람이 참 시원해서였는지 정신병원 옆길이 그 날따라 근사해 보이더군요. 멋지게 헤어지고 집에 와서 금단현상에 시달리다가 결국 아무 것도 못하고 식은땀과 악몽에 뒤척였지요. 우.. 이렇게 이야기 하고 보니 이루지 못한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