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술주정

조회 수 896 추천 수 0 2011.06.18 03:40:18

어느새 우리 세대도 나이를 먹었다. 더 이상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같은 생각으로는 진보정치를 책임질 수 없다. 이제 본격적으로 필드에 나가야 하는 입장이다.


정말로 마음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이 일에 인생을 걸지 않으면 안된다. 정말로 간절하게 무엇을 이루어야 한다는 바람을 가져야 한다. 무엇이든 대충 해서는 성공을 이루기 어렵다.


또, 빨리 서로에게 목숨을 걸만한 동료를 찾아야 한다. 혼자만 잘나서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단 3명만 있어도 훨씬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운명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네가 죽으면 나도 죽고, 내가 죽으면 너도 죽는다는 그런 한심한 생각을 서로 갖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그저 그런 동네 아저씨로 만족할 수 없다는 그런 야망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사람들은 희망을 걸만한 사람에게 건다. 어떤 일을 대책없이 벌이기 전에 사람들의 신망을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모두에게 칭찬받는 것은 물론 불가능하다. 하지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듯이 단단한 지지기반이 있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술 먹고 이런 말이나 적어 놓으면 물론 별 효과는 없는거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252 070823, 080725, 080726, 080727 [4] ssy 2008-07-28 5514
1251 [보다] 샘플링과 리메이크가 두려운 이유 [1] 이상한 모자 2008-08-08 5513
1250 노회찬, 심상정 이상한 모자 2008-04-06 5424
1249 왜 니들이 지랄이세요.. file [6] 이상한 모자 2011-07-07 5342
1248 서울 동작 을 지역에 출마한 정몽준이 file 이상한 모자 2008-03-27 5326
1247 나루의 데뷔음반에 대한 각계(?)각층(?)의 반응들 [4] 이상한 모자 2008-03-05 5315
1246 모던영재의 탄생!! file 이상한 모자 2008-03-03 5308
1245 맥주 file [3] 이상한 모자 2008-06-22 5301
1244 이미 각오했던 길. [2] 이상한 모자 2008-04-10 5294
1243 구토 file [3] 이상한 모자 2008-06-30 5270
1242 예상 [2] 이상한 모자 2008-04-09 5253
1241 냐 냐냐 냐 냐냐 냐 냐냐 냐 file 냐냐냐냐 2008-02-29 5252
1240 탕웨이가 귀엽지? 나도 좋아해.. file 이상한 모자 2009-11-06 5249
1239 진보신당의 비극 [1] 카이만 2008-04-21 5239
1238 진보신당 소풍에서 기타를 칠 예정. file 이상한 모자 2008-04-25 5231
1237 이 게시판 에서는 띄어쓰기를 이상하게 해도 자유인가요? [1] 노정태 2008-02-29 5227
1236 소주 file 이상한 모자 2008-06-21 5216
1235 운동권에서 성공하는 법이라는 글이 지워졌습니다. [1] 이상한 모자 2008-05-05 5176
1234 위저를 듣고 나서 생긴 선입견. file [4] 이상한 모자 2008-05-13 5171
1233 간손미 간손미 신나는 노래 [5] 이상한 모자 2011-07-04 5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