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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맨날 사돈의 팔촌한테까지 전화해서 우리한테 투표해달라고 땡깡만 부리기도 뭐해서 주제가 넘지만 감히 다른 팀들을 추천하여 보았습니다.

 

 

 더 벨벳스톤즈(Thevelvetstones)

 

- 뭐 딩가딩가딩가~ 하면서 진행이 좀 롞은롤인데 사실 제가 이론이 짧아 그런건 잘 모르겠고 요즘 세태를 약간 거스른다는 점에서 (물론 이 분야의 좀 더 마이너한 감성으로 오브라더스라는 훌륭한 예가 있지만 말입니다) 어느정도 점수를 주고 싶군요.

 

http://12th.ssamziesoundfestival.com/gosu_detail.asp?page=1&pkey=1452&sortfg=Spoll1

 


굿바이모닝(goodbyemorning)

 

- 이 님들은 요즘 세태를 충실히 따라가고 있는것 같은 느낌인데, 디테일한 부분 부분을 들어보면 상당히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가끔은 이런 트렌디한걸 듣는 것도 좋겠죠. 사람이 어떻게 정신이 나갈 것 같은 노래만 평생 듣겠어요? 뭐 그러고 싶으면 그래도 되는데, 내가 알게 뭐람?

 

http://12th.ssamziesoundfestival.com/gosu_detail.asp?page=1&pkey=1403&sortfg=Spoll1

 


강아지(thepuppies)

 

- 야~ 이 님들은 한국의 아지깡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겠어요! 이름도 강아지잖아요! 강아지 아지강 아지깡.. 특히 지금 말하는 너 같은 새끼 얘기 듣기 싫으니까 이어폰 낀다는 내용의 가사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이런 밴드를 많이 들으세요. 아지깡도 많이 들으시고요. 이 노래 외우겠네.. 이어폰이 필요해~

 

http://12th.ssamziesoundfestival.com/gosu_detail.asp?page=2&pkey=1410&sortfg=Spoll1

 


파렴치악단(paryumchiakdan)

 

- 야~ 이 님들은 한국의 시이나 링고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겠어요! 이름도 파렴치악단이잖아요? 노래 하시는 분 음색을 처음에 들으면 김윤아가 생각날만도 하지만 잘 들으면 그게 아니고 시이나 링고라는 사실을 알게 될겁니다. 기타 톤이나 베이스 진행이나 이런걸 잘 들어보세요. 시이나 링고죠? 그리고 드럼을 치시는 분 이름이 안악희인데.. 수상하죠? 제가 빨갱이 냄새 맡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데, 안악희 아낙희 아나키.. 아나키.... ..... ........ 수상하죠? 경찰에 신고하자!

 

http://12th.ssamziesoundfestival.com/gosu_detail.asp?page=3&pkey=1397&sortfg=Spoll1

 


날벼락(aBoltFromTheBlue)

 

- 한국에서 제일 중요한게 뭔지 압니까? 학연, 지연인데 이 분들이 우리 학교 출신이고 수원이라는 동네에서 몇 번 봐서 이렇게 추천을 합니다. 근데 장르가 요즘 세태가 아니니 조심하세요. 본인들은 메탈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메탈 중에서도 요즘 가장 경원시되는 스피드 멜로딕 메탈입니다. 맞나? 제가 이론이 짧아서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는지 뭐 잘 모르겠고요.. 하여간 요즘 세상에 이런 것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존중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http://12th.ssamziesoundfestival.com/gosu_detail.asp?page=4&pkey=1363&sortfg=Spoll1

 


걸스온더보닛(GirlsOnTheBonnet)

 

- 한국에서 제일 중요한게 뭔지 압니까? 학연, 지연인데, 이 분들하고 같은 학교는 안 나왔구요. 그냥 홍대 앞에서 마추진 일이 있어서 추천을 합니다. 왠지 멋있는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하면 이 밴드를 들으세요. 기분은 좀 루즈해질겁니다. 넬이나 이런 친구들 보다는 신남. 이름은 걸인데 걸은 없고 시커먼 남자들 뿐입니다.

 

http://12th.ssamziesoundfestival.com/gosu_detail.asp?page=8&pkey=1355&sortfg=Spoll1

 


북한(DPRK)

 

- 소개 페이지만 흥미 위주로 읽어 보시고 음악은 듣지 마세요.

 

http://12th.ssamziesoundfestival.com/gosu_detail.asp?page=10&pkey=1351&sortfg=Spoll1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DreamCar)

 

- 한국에서 제일 중요한게 뭔지 압니까? 학연, 지연, 박연인데, 저는 서울대는 안 나왔지만 여튼 트위터에 여기 노래를 하시는 분이 팔로워가 되어 있어서 추천을 합니다. 이름이 박연님인데 분명히 어릴때 박연폭포라는 놀림을 받았겠죠? 안봐도 뻔합니다. 저는 미나리라고 놀림을 받았거든요. 밴드 이름이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인데, 그건 불가능합니다. 인셉션을 보세요. 난 안 봤지만.. 아무튼..

 

http://12th.ssamziesoundfestival.com/gosu_detail.asp?page=10&pkey=1466&sortfg=Spoll1

 


버닝프라이데이(BurningFriday)

 

- 한국에서 제일 중요한게 뭔지 압니까? 됐고, 이 님들은 우리가 재머스라는 누추한 곳에서 공연을 할 때에 유일하게 끝까지 지켜 보아준 고마운 님들입니다. 집에 갈 때 따뜻하게 인사도 해주더라구요. 이 팀은 일단 노래가 독특하고 좋고요. 노래를 부르는 님이 상당히 독특한 창법을 선보여주는데 녹음본으로 들으면 잘 못 느끼겠지만 공연을 하는걸 보면 진짜 장난 아닙니다. 들어보세요. 발음도 정확하잖아요. 노래를 좀 이렇게 하세요. 야광오빠님, 제발 노래를 이렇게 하세요. 장기하만 없었더라도 이 님들은 좀 더 떴을겁니다. 그놈의 장기하 때문에.. 무슨 말이야? 장기하랑 무슨 상관이야?

 

http://12th.ssamziesoundfestival.com/gosu_detail.asp?page=11&pkey=1390&sortfg=Spoll1

 

 

 

솔직히 제가 뭐 그렇게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 쌈지 심사위원도 아니고 올라온 곡들 다 듣지도 않았으니 그냥 그런가보다들 하시고요. 들은거 위주로 설명을 하는데... 에이 모르겠다. 우리 마음대로 삽시다~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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