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마땅히 쓸 것도 없고해서 근황 보고.
1. 스덕질
- 본진인 웅진 스타즈 멸망 직전. 두 에이스는 연패 기록 중이고, 그나마 김승현이 간간히 터트려주는데..
...터지지 않으면 내 울화통을 터트리는 경기력.
거기다가 용태는 어제 msl에서도 발전투 보여주면서 왜 자신이 프막이라고 불려야하는지 증명했다.
이대로가면 토요일에 남은 두 명도 패자조로 갈 것 같은 예감이 무럭무럭.
생각해보니 토요일인가 일요일에 vs MBC게임 프로리그도 있구나.
자그만치 김준영 출격.
...이왕 6강 날아간 마당에, 명운이 개인리그 배려해서 나온 것 같긴한데
스타리그 36강 및 msl 서바를 통해 보여준 경기력이 참으로 암담해서 정말 하나도 기대가 안 된다.
그 놈의 손목 터널 증후군이...
김준영의 처절한 모습을 보여주기보단 차라리 망할 카드라면 신예 기용하는 것이 나을 듯한데.
2. 오덕질
가장 최근에 본 애니는 크로스 게임.
아다치 미츠루 우왕ㅋ굳ㅋ
물론, 이미 만화책으로 보긴했지만서도...
그 전에 본 애니는 흑집사.
뭐 이런게 다 있어 싶은 내용.
그래도 막판에 반전 어쩌고 해서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았읍니다 끗 이 아닌 것만 마음에 듦.
한동안 대세였던 게이온을 볼까 하는데 11화로 1쿨 종료라 흠...
3. 겜덕질
컴퓨터가 헤롱헤롱거려서 마땅히 돌리는 게임이 없다.
라지만 그래도 파랜드 스토리 6, 7 구해서 할까 했는데 포맷크리.
그냥 DS 가지고 노는게 낙이다.
최근에 열심히 하는 게임은 Knights in the Nightmare.
누가 Sting 게임 아니랄까봐 혁신적인 방식과 괜찮은 스토리, 일러스트, BGM.
문제는 언어...인데 그나마 북미판으로 하고 있긴하지만, 다 읽기엔 내 영어능력이 너무 미천하다.
뭐, 그래도 재밌게 하고 있으니.
헤롱거리는 하드만 교환하면 페르소나 4 시작할 예정.
글 쓰면서 생각한건데,
졸업을 하려면 엄청 열심히 해야할 것 같아.
그런데 난 덕후짓만 하잖아?
졸업 못할꺼야 아마...
여러분은 지금 지들이 세상에서 제일 바쁘다고 주장하는 대학원생이라는 집단의 일원이 하는 오덕질의 보고를 듣고 계십니다.
그건 그렇고 형도 페르소나4를 너무 오래 방치한듯. 다시 시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