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도부를 뽑기는 뽑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고 뭐한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공식적으로 입장이 뭐고 이런건 관심이 없고 과거에 이 사람이 뭘 했는지, 어떤 삽질을 하였는지, 특정한 정치적 국면에서 어떤 입장이었는지 등등을 제가 아는 선에서 밝히고자 하는 것입니다. 당권이 있는 당원 여러분 께서는 이 글을 참고하시고 현명한 찬반투표에 임하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추측 됨' 이라고 써있는 사항은 100% 확실하게 확인하지 못했다는 의미이므로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추측 됨이라고 안 써있는 부분도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지적해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기간은 10월 11일 부터이니 행여 놓치는 일 없도록 하십시오.
조승수
○ 진보신당 이전
- 인민노련계열 조직 활동을 한 것으로 추측 됨.
- 민중당, 진보정당추진위원회, 국민승리21, 민주노동당
- 울산북구청장
- 17대, 18대 국회의원
○ 민주노동당 내 정파
- 혁신네트워크 등 소위 사민주의 그룹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 됨.
○ 17대 대선 지지후보
- 노회찬 후보를 지지했던 것으로 추측 됨.
○ 분당에 대한 태도
- 선도탈당 후 신당 창당
○ 기타 언급할만한 사건
- 분당 국면에서 당 내 종북주의 문제를 제기하며 조선일보와 인터뷰하여 NL계열 활동가들에게 전면적인 문제제기를 받음.
- 17대 국회의원 시절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박탈당함. 선거운동기간 전에 특정 사안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피력했다는 이유. '특정 사안'이란 지렁이를 이용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하는 소위 친환경음식물자원화시설인데 주민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논란이 많았음. 같은 시기 금품살포혐의로 같이 재판받은 다른 보수정당 의원들은 의원직을 유지함.
- 가끔 집에서 미드를 본다고 함.
김은주
○ 진보신당 이전
- 노동자 출신으로 노조활동에 결합하면서 의식화 된 케이스.
- 대학노조 여성위원장, 정치위원장, 민주노총 부위원장
- 국민승리21, 민주노동당
○ 민주노동당 내 정파
- 민주노총 중앙파
- 전진
○ 17대 대선 지지후보
- 심상정 후보를 지지했던 것으로 추측 됨.
○ 분당에 대한 태도
- 선도탈당 후 신당 창당
○ 기타 언급할만한 사건
- 당시 민주노총 집행부 내에서 유일한 '좌파'였으나 별 힘을 못써보고 자진 사퇴함.
- 같은 직장에서 3번 해고되는 기록을 세움.
- 진보신당 당원한마당 당시 경매에 나온 신영복 선생의 '함께맞는 비' 글씨를 400만원 최고가에 낙찰받음. 본인은 원래 신영복 선생의 글씨를 좋아하고 할부가 가능하며 좋은 일에 돈을 쓴다는 말에 부담없이 질렀다고 말하고 있으나 옆에서 지켜보던 심재옥 대변인의 증언에 의하면 남편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있어서 정신을 차리라는 문자를 보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함.
- 전진 공식 지지후보.
윤난실
○ 진보신당 이전
-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상근
- 한국사회주의노동당, 진보정당추진위원회, 민주노동당
- 광주시의원
○ 민주노동당 내 정파
- 전진 (분당 이후 탈퇴함)
○ 17대 대선 지지후보
- 노회찬 후보를 지지했던 것으로 추측 됨.
○ 분당에 대한 태도
- 당 내 혁신 우선, 신당 창당 반대로 추측됨.
○ 기타 언급할만한 사건
- 광주에서 라디오를 진행하여 이름을 날림. 이것을 통해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역량과 인지도를 쌓음.
- 전임 집행부인데 선거에 또 출마함.
- 컴맹에 기계치라고 함.
김정진
○ 진보신당 이전
- 젊었을 때 뭘 했는지 잘 모르겠음.
- 변호사
- 민주노동당 중앙당 상근
○ 민주노동당 내 정파
- 혁신네트워크 등 소위 사민주의 그룹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 됨.
○ 17대 대선 지지후보
- 노회찬 후보를 지지했던 것으로 추측 됨.
○ 분당에 대한 태도
- 선도 탈당 후 신당 창당으로 추측 됨.
○ 기타 언급할만한 사건
- 이 사람이 당대회 부의장임.
- 민주노동당 중앙당 상근 시절 노회찬 사무총장이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지금 할 일이 없다는 이유로 당당히 스타크래프트를 함.
박용진
○ 진보신당 이전
- 소위 '대장정' 등의 학생운동 출신
-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
- 국민승리21, 민주노동당
○ 민주노동당 내 정파
- 화요모임이었는지 아니었는지 모르겠고 그 부류 인사들과 친했음.
- 전진 (분당 이후 탈퇴함)
- 현재 민주주의복지사회연대 회원
○ 17대 대선 지지후보
- 권영길 후보를 지지하였음.
○ 분당에 대한 태도
- 당 내 혁신 우선, 신당 창당 반대
○ 기타 언급할만한 사건
- 2000년에 강북구에서 출마하자마자 13%라는 사상초유의 지지율을 획득.
- 심상정 비대위 당대회에서 '당이 깨지지 않으려면 우리가 최기영을 출당시켜야 합니다' 라고 울면서 발언. 그러거나 말거나 NL+다함께 소속 대의원 박용진의 눈물을 무시함.
- 소위 '강북구위원회 사태'의 경우 전진의 박용진에 대한 권력투쟁이라고 보는 관점과 지역위원장이 박용진에게 개겼다가 망한 사태라고 보는 관점이 양립하고 있음. 물론 난 후자라고 생각함. 아 내 생각입니다. 존중해주시죠?
- 민주주의복지사회연대 공식 지지후보,
후보들 넘 귀여운거 아녜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