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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나의 고전 유머들

조회 수 1544 추천 수 0 2008.09.11 18:26:30
< 장르별 가사 요약 >


- 힙합

야 세상이 예~ X 같은데 XX 예~ XX
개나 소나 XX 힙합을 한다고 예~ XX 나댄다.
쟤네는 가짜야. XXXXXXXXX 예~
우리는 진짜지. XX 예~ 끝.


- 락

이야,
이상하다~
이야~
이상해 이상해 예아!
글쎄, 세상은 이상해 야아~


- 응용된 힙합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 응용된 락

이야,
사랑해~
이야~
사랑해 사랑해 예아!
글쎄, 너를 사랑해 야아~


- R&B

사랑해요. 우우우우우우 사랑해요오오오우후후우우, 사랑해요.


- 댄스

사랑해! 진짜! 정말이야! 진짜! 정말이야! 진짜!


- 발라드

사랑합니다~ X 10


- 펑크

XX! 그르륵 XX! XXXX! XXXXXX! 그르륵 XX! XXXX! XXX! (자체심의)


- 비주얼 락 

??엉~ ??응~ ??엉~ 엉엉 ?!~ ????엉~ ???????어엉~ ?!




동탁 멸망하다. (삼국지 7 이야기)

에디트의 힘으로 천하무적의 장수가 된 김민하.
( 게임의 재미라는 측면 보다도.. 거의 자존심이었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동탁이 아니꼽고 재수없는 녀석이라는 결론에밖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녀석을 치려면 몇 년은 족히 걸려야 그의 세력을 뿌리 뽑을수
있을것 같았다..

이에... 우리의 충신! 드디어 큰 마음을 먹었다!
우리만의 안락한 삶이 문제겠는가! 역적을 타도하자! 아자!

그리하여 그런 거룩한 뜻을 품고,
그는 군주의 자리를 버리고 하야 했다. ( 흑흑.. )


부하들이 따라오며 "저희는 어떡해야 합니까! 정말 가시는 겁니까!"
라는 말에, 가뿐하게 "응." 이라고 답한후,
그는 동탁의 집이 있는 업 으로 향했다.

업에서 한참동안 삽질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그는-
결국 동탁의 눈에 들어 그의 밑에서 일하게 되고..
엄청난 재능을 알아본 동탁은, 그에게 군사의 자리를 맡긴다.

'흐흐.. 드디어 내 뜻대로 되는구나.'
그가 천천히 동탁을 없앨 준비를 해나가는 동안,
동탁은 분에 넘치게도 공의 자리에 오를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 나라 이름은 무엇이 좋겠는가?"

동탁이 묻자, 가후가 진언했다.

"조나라라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잠시 나라 이름의 의미를 생각하던 동탁은
자신의 군사에게 다시 한 번 의견을 묻는다.

"군사의 생각은 어떠하시오.."

우리의 천하 무적의 영웅은 대답했다!

"동탁바보라 함이.. 어떠한지요."

동탁은 크게 기뻐하며 외쳤다.

"좋아! 이제부터 우리 나라는 동탁바보라 칭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동탁은 공의 자리에 올랐고, 백성들은 환호하며 외쳤다.

"동탁님 만세!~"
"동탁바보공 만세!"

그로부터 한 달 후, 드디어 천하 무적의 영웅 김민하는 반란을 일으켜
동탁을 처형했다.
그러나 그는 그것으로 만족할 수가 없었다.
자신이 군주가 되었지만 아직 부하들은 전부 동탁 수하에 있던
재수없는 녀석들 이었다.
그래서 그는 동탁의 세력을 아주 뿌리채 뽑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우선 3개월에 걸쳐, 동탁의 옛부하들을 모조리 해고시킨후
우리의 무적 영웅은 자신마저 재야장수로 하야하고 만다.

"김민하의 세력은 멸망했습니다."
란 문구와 함께.. 그 엄청나게 넓었던 땅들은 전부 공백지로 변해버린다.

바야흐로 우리의 천하무적 영웅은
역적 동탁의 세력을 뿌리채 뽑아버린 것이다.



이상한 모자

2008.09.11 22:48:32
*.221.188.19

2000년~2002년 사이에 나우누리에 올렸던 글 들.

블랙 스콜라

2008.09.12 08:31:13
*.0.50.24

일단 공감하고 후에 입맛이 좀 썼습니다. 격조 높은 농이셨군요...음악 비평(?). 허허 농은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우스운 것. 잘 보았습니다.

닷오-르

2008.09.12 14:38:20
*.46.4.20

초난강은 알앤비였군요(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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