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힘들다고 얘기할 데도 없다.

기타 조회 수 3456 추천 수 0 2013.04.01 00:12:55

힘들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이제 어디다 힘들다는 얘기를 할 수도 없게 됐다. 또, 어차피 다들 힘든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내가 힘이 든다고 말을 해도 내가 바라는 만큼의 위로가 돌아오는 상황은 더 이상 벌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나도 힘들어'라고 얘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 위로를 바라고 얘기를 꺼냈다가 도리어 내가 위로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야 만다. 그건 일종의 감정노동이다. 그리고 나를 대하는 남들도 이런 곤란함을 겪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정말 폭발할 것 같다. 뭘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다. 어려운 시기에 당을 지키지도 못하고.. 무인도에 혼자 떨어져 있는 것 같다. 이제와서 누굴 탓하겠나. 이렇게 된 것도 다 내 팔자다.


나도 좀 살자, 좀.. 돈 되는 건 다 하는데.. 돈 안 되는 것도 너무 많고..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68 기타 빨래 이상한모자 2014-01-04 24866
167 기타 계획대로다 [1] 이상한모자 2013-12-02 21935
166 기타 공개서신 - 보추때기님 께 [1] 이상한모자 2013-02-05 16662
165 기타 김중수의 해탈한 표정 이상한모자 2013-04-08 15068
164 기타 11월15일(월) 노동당 2030 플레이포럼: 한윤형 청년강연회 file Code_G 2013-11-20 13685
163 기타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에 관하여 [1] 이상한모자 2013-05-24 13068
162 기타 민중의 소리 사진 제목 file 이상한모자 2013-02-20 12924
161 기타 손학규의 대모험 관련 file 이상한모자 2013-11-29 11201
160 기타 아나고라~ 이상한모자 2013-12-17 11014
159 기타 스승님 짐 레이너 닮았습니다! file [2] 큰스승팬 2013-02-21 9265
158 기타 치킨 마녀사냥 중단하라! 이상한모자 2014-01-11 7120
157 기타 여성팬이 없다 file [10] 이상한모자 2013-06-09 6868
156 기타 점핑 점핑 점핑 에쁠빠리 이상한모자 2013-12-12 6132
155 기타 어떤 싸가지를 밥말아 드신 분과의 트위터 대화 [11] 이상한모자 2013-02-21 5881
154 기타 일본게임 썩스 이상한모자 2013-08-13 5684
153 기타 성택이형... ㅜㅜ 이상한모자 2013-12-13 5582
152 기타 미남 Richard Schiff [2] 이상한모자 2013-03-08 5551
151 기타 [꽁트] 위기의 김무성 file [1] 이상한모자 2013-06-27 4555
150 기타 해장 [3] 이상한모자 2013-01-30 4269
149 기타 건강검진결과에 대한 메모 [4] 이상한모자 2013-01-18 4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