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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1204호

2011.12.21 02:35

고약한 근로조건을 떠나서 불친절한 건 불친절하거에요. 님께서 언급한 상황이 소위 '진상손님'처럼 트집을 잡아서 과도한 친절을 요구하는 게 아니죠. 그냥 그 택배기사가 잘못한 겁니다. 사회적 조건을 떠나서 개인적인 잘잘못은 그거대로 따져야죠.

예를 들면, 백화점에서 옷을 고르다 맘에 안들어 그냥 갔더니 직원에게서 욕을 들었을 때 "백화점 직원들 하루종일 서 있어서 힘들텐데 내가 참아야지" 이럴 순 없는 겁니다.


연대한다는 게 그냥 호구잡히는 걸로 생각하면 동정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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