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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상산의 뱀

2011.10.22 21:38

또한 사회당의 당비납부자 1000명이라는 데이타가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냐의 문제. 개인적으로 목격을 한 바는 없지만, 당원배가 운동시 당비대납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실제로 페이퍼 당원을 모집할 때 당비대납은 흔히 동반되는 사례이다. 사회당의 경우 악의는 아니겠지만, 당비를 쪼개서 낸 다고 생각했다거나, 친구 혹은 친척 이름으로 후원금을 낸다고 생각하며 당비 대납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회당은 2009년에서 2010년 사이에 당원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당비 납부자가 596명(-37%)가 감소한다. 이는 대단히 이례적인 현상인데, 당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한 발생할 수 없는 현상이다. 하지만 이 시기는 사회당이 대량 탈당 사태가 발생한 시기도 아니다. 그래서 이 수치는 당비 대납을 철회하는 수치라고도 해석할 수 있지 않나, 내 추측이다. 문제는 아직도 당비 대납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인데, 사회당이 스스로 당원 현황을 투명화하고 정화시켜나가는 노력을 하지 않는 이상, 외부인 입장에서는 그것을 고려하여 축소 판단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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