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당과 주요 활동가들이 대중정치를 말하면서 당원에 대한 정치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정치행위를 편의적 절차의 문제로 대체해 온 것 아닌가? 당원을 대하는 마인드가 후퇴해 온 것 아닌가?

당 대회를 회피하고 갈 수는 없다. 재창당 일정을 시작은 했는데 마무리는 짓지 못한 허탈감 있는 것. 마무리로서 당대회는 필요하며 그 정도 수준으로 치러지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다.

당 대회에서 무언가를 결정한다고 하면 1) 당명의 문제, 2) 앞으로의 방향일텐데, 당명의 경우 부결된 당명의 것에 준하는 합의를 이끌어낼 방안있나? 안건의 형성 과정으로 보면 부결된 당명 이상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는 것은 불가능한데 다른 방식으로 당명을 제안할 수 있나?

큰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면 당명 개정 안건화 과정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겠지만 진보정치 재건의 원칙 확인, 노동정치에 대한 개입과 참여 에서 노동정치 혁신 방향, 민주노총 현 상황에 대한 판단 등이 드러날 수 있는 입장을 표명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

이것을 포함한 수준에서 재창당을 마무리해 해야 당명 개정의 당위가 생기지 않겠나.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37 베네수엘라 현장 활동가 목소리를 담은 책 <사회주의는 가능하다>가 출간됐습니다. 임승수 2012-09-07 3387
436 트위터에서.. so picky 님과 나 [1] 이상한 모자 2011-11-05 3358
435 기타 그만 미워하고 싶다. [1] 이상한모자 2013-04-02 3352
434 나꼼수빠, 진보신당원을 꾸짖다 [4] 'ㅅ' 2011-11-10 3298
433 문재인 선생님의 석패율제에 관한 트윗 모음 [5] 이상한 모자 2012-01-21 3272
432 한윤형-김민하 님 강연회같은거는 안하시나요. [4] 123 2012-03-14 3253
431 기타 조원동과 신제윤 이상한모자 2013-04-08 3252
430 기타 하기 싫다. 이상한모자 2013-04-11 3250
429 기타 조미료 [5] 이상한모자 2013-01-28 3242
428 메일 쇼비니즘과 마초이즘에 관한 대화 하뉴녕 2012-01-30 3235
427 고독하다. file [1] 이상한모자 2012-11-21 3232
426 기타 상근 하기 싫어요! 우애애앵! [1] Code_G 2013-04-15 3215
425 식당 재판 종로보쌈 - 보쌈정식 file [1] 이상한모자 2013-01-14 3215
424 논객의 시대는 끝났지만, 한윤형의 시대는 이젠 시작인데. [2] 너구리 2011-10-17 3171
423 김현우의 슬픔 [4] 이상한모자 2012-09-20 3150
422 [리얼미터/이택수] 여론조사 조작 파문으로 본 공천 여론조사의 문제점 이상한 모자 2012-03-22 3127
421 기타 일반적으로 창피함 file 이상한모자 2013-02-12 3100
420 2012년 생일선물 리스트 [8] 하뉴녕 2012-01-26 3095
419 과거에서 교훈을 얻은 심상정 [5] 이상한 모자 2011-10-26 3087
418 색인이 있는 책과 색인이 없는 책 [2] 'ㅅ' 2011-11-01 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