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힘들다고 얘기할 데도 없다.

기타 조회 수 3455 추천 수 0 2013.04.01 00:12:55

힘들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이제 어디다 힘들다는 얘기를 할 수도 없게 됐다. 또, 어차피 다들 힘든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내가 힘이 든다고 말을 해도 내가 바라는 만큼의 위로가 돌아오는 상황은 더 이상 벌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나도 힘들어'라고 얘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 위로를 바라고 얘기를 꺼냈다가 도리어 내가 위로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야 만다. 그건 일종의 감정노동이다. 그리고 나를 대하는 남들도 이런 곤란함을 겪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정말 폭발할 것 같다. 뭘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다. 어려운 시기에 당을 지키지도 못하고.. 무인도에 혼자 떨어져 있는 것 같다. 이제와서 누굴 탓하겠나. 이렇게 된 것도 다 내 팔자다.


나도 좀 살자, 좀.. 돈 되는 건 다 하는데.. 돈 안 되는 것도 너무 많고..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여러 색깔의 진중권 [6]

  • 하뉴녕
  • 2012-02-05
  • 조회 수 4044

식당 재판 후렌드 치킨 (보광동) - 프라이드 치킨 반 마리 file

  • 이상한모자
  • 2013-01-14
  • 조회 수 4034

기타 김일안 1집을 받다

  • 이상한모자
  • 2013-12-17
  • 조회 수 4032

기타 사람이 죽는다는 것

  • 이상한모자
  • 2013-04-25
  • 조회 수 3984

3월 11일에 올라왔던 슬픈 댓글 [1]

  • 이상한 모자
  • 2012-03-20
  • 조회 수 3955

식당 재판 들꽃하우스 - 콩비지 file

  • 이상한모자
  • 2013-01-16
  • 조회 수 3937

기타 너무 화가 난다.

  • 이상한모자
  • 2013-04-24
  • 조회 수 3924

기타 바쁘다

  • 이상한모자
  • 2014-01-08
  • 조회 수 3867

역시 홈페이지가 편하군! [2]

  • 이상한 모자
  • 2011-09-20
  • 조회 수 3867

기타 Q

  • 이상한모자
  • 2013-05-06
  • 조회 수 3858

듀게 눈팅하다가 화들짝 놀라서

  • 익명
  • 2012-03-20
  • 조회 수 3851

음모론, 혹은 논리적인 글쓰기 [1]

  • 하뉴녕
  • 2012-01-01
  • 조회 수 3839

기타 발목 통증 [1]

  • 이상한모자
  • 2013-02-27
  • 조회 수 3773

기타 RPG쯔꾸르 만세! [2]

  • 이상한모자
  • 2013-04-14
  • 조회 수 3741

식당 재판 유진식당 - 냉면, 녹두지짐, 돼지수육 file [4]

  • 이상한모자
  • 2013-01-14
  • 조회 수 3685

고스톱에 대한 큰스승 독트린 [5]

  • 이상한 모자
  • 2011-12-16
  • 조회 수 3598

홍세화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 [6]

  • 이상한 모자
  • 2012-03-15
  • 조회 수 3553

피임약 문제 [26]

  • 이상한 모자
  • 2012-06-11
  • 조회 수 3539

기타 힘들다고 얘기할 데도 없다.

  • 이상한모자
  • 2013-04-01
  • 조회 수 3455

미디어스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15]

  • 이상한모자
  • 2012-12-28
  • 조회 수 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