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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급진좌파연합?

조회 수 4754 추천 수 0 2012.05.10 12:45:14
백수 *.182.72.205

김종철 부대표와 장석준 전 상상연구소 부소장이 함께 쓴 이 글과 http://www.redian.org/index.php/archive/2272 장석준 선생이 그리스의 정세를 설명하면서 쓴 이 글 http://www.redian.org/index.php/archive/2767 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입을 닫고 있는 지금 현실 정치인과 이데올로그가 손을 잡고 뭔가를 제시한다는게 일단은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치프라스라는 자와 김종철의 싱크로가 상당한 점이 재미있네요). 노선 문제는 계속 이야기돼야 할 것이고...


다만 현재 남한에서 저런 정치적 기획이 제도권에 파고들 틈은 (안타깝게도) 아직 없는 것 같고, 그러니 뭘 어떻게 하자는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돈 얘기부터, 당원과 지지자는 어떻게 관리할 것이고, 제도적 한계를 어디로 우회하고 통진당의 더러운 엉덩이는 어떻게 치울 것인지, 노선의 다양성은 어느 수준까지 포용하며 활동가와 정치지망생은 어떻게 생계를 유지할건지. 사실 치사해도 제일 중요한게 돈 문제 아니겠습니까? 조직 정비하면서 효율적이지 않은 부분이나 방만한 부분은 과감하게 좀 잘라내고 가급적 활동가와 관료들의 지속가능한 운동을 보장하는게 최우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쓰고 보니 또 뻔한 내용이라 그냥 지워버릴까 하다가 아까워서 올림.




댓글 '1'

Code_G

2012.05.11 02:19:29
*.209.115.90

그... 참 생계유지가... 참....

나름대로 자생의 돌파구를 찾고는 있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사기가 바닥을 치고있는 현재 무작정 당비 배가 운동을 할 수도 없고.

많이 논의되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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