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2014년, 인생의 대위기?

기타 조회 수 978 추천 수 0 2014.01.01 17:43:57

연말, 정말... 우스갯소리로 '대통령과 맞먹는 일정'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바빴다. 앞으로도 바쁠 예정이다. 2013년에 책을 쓴다는 계획이 있었는데, 이래 저래 생각대로 잘 안 됐다. 다행인 것은 어쨌든 이런 비즈니스들이 2014년에도 살아는 있다는 것이다. 뭐가 되기는 하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한다. 두 번 한다.


꼭두새벽 라디오에 등장하는 일 때문에 평일에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확 줄어들었다. 부업이 생긴 것이니 다행이다. 게다가 한동안 끊겼던 원고 청탁도 이래 저래 다시 들어오는 분위기가 좀 있다.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약간 나아질 것 같다는 예상이다. 제발 나도 좀 살자!


일거리가 약간 늘어서 다행인 건 좋지만 건강이 안 좋아졌다는 건 불행이다. 일단 치과부터 가야한다. 겨우 요만큼이라도 나이를 먹으니까 여기 저기 슬슬 고장나는 데가 생긴다. 기타 개인사들도 불행 그 자체이다. 이게 도대체 왜 이런 건지 모르겠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 살았나?


SNS는 아직도 재개를 안 하고 있다. 정말 쓸데없는 것들에 관심을 쏟는 게 싫다. SNS를 해서 좋은 점도 많이 있지만 누가 누구랑 무슨 일이 생겼고, 왜 싸웠고 이런 걸 신경쓰는 게 너무 싫다. 그래서 재개가 어렵다. 단지, 사진을 외부링크 할 수 있다는 장점을 평가해서 인스타그램은 한다. 남들이 올리는 것은 안 보고 오로지 내가 사진을 올리는 용도로만 쓴다.


너무 슬프다!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497 강남경찰서의 올빼미 그림 이상한 모자 2011-09-27 1908
496 할 일이 많은데 우울해서 아무 일도 못해 file [1] 이상한 모자 2011-09-28 1522
495 가카도 눈썹문신 했던건가? [2] 이상한 모자 2011-09-28 1911
494 아 피곤해 죽겠네.. [5] 이상한 모자 2011-09-29 1455
493 이 공익요원놈들아! [1] 이상한 모자 2011-09-29 1673
492 박원순은 머리를 어떻게 한 거야? [2] 이상한 모자 2011-09-29 1568
491 수수료랑 이명박이랑 뭔 상관이야.... [1] 이상한 모자 2011-09-30 1445
490 부끄러워서 얼굴을 못 들겠다. [1] 이상한 모자 2011-10-01 1498
489 잘 하자 좀.. [2] 이상한 모자 2011-10-01 1405
488 큰 광어 이상한 모자 2011-10-02 1572
487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국가를 생각하는 원로들의 의견 [5] 이상한 모자 2011-10-02 1464
486 출근 준비 해야 하는데 물이 안 나와.. [1] 이상한 모자 2011-10-05 1518
485 철시즘 [2] 이상한 모자 2011-10-06 2204
484 간만에 진중권 [10] 스키너드 2011-10-07 2250
483 전역 언제 해요? [3] 2011-10-08 1557
482 저는 오늘부터 [2] 이상한 모자 2011-10-08 1484
481 양손이 뭐 어쨌다구 [1] 이상한 모자 2011-10-10 1345
480 오늘도 여긴 혼돈의 도가니다.. [2] 이상한 모자 2011-10-10 1544
479 맹신자들 [8] 스키너드 2011-10-10 1601
478 큰스승 전역 언제 해요? 2011-10-10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