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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백수

2011.12.29 20:23

핵심논지에 태클을 거는건 아니고(한나라당은 필요에 의한 복당이 자유롭..) 지역기반이 확실한 최연희와 강용석을 바로 비교하기는 좀 무리가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과연 강용석이라는 캐릭터가 한나라당 입장에서 다시 복당시켜야 할 정도로 중요한가 의문이 드네요. 디시 등에 상주하는 넷우익의 산발적 지지가 지역구 당선을 보장해주진 않으니까요. (트위터에 상주하는 좌파나 노빠들이 지역구 당선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집단모욕죄에 대한 대응으로 최효종을 고소한 퍼포먼스 등을 보면 기본적으로 머리 빠르게 돌아가는 사람 같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인지도와 친근감이 성공을 보장하긴 힘들 것 같아요. 베를루스코니 조차도 미디어와 축구판을 완전히 장악한 힘으로 정권을 잡았고, 부시는 뒤에 석유재벌이라는 든든한 배경이... 강용석이 저런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면 그때야말로 진짜 대권주자가 되겠죠.


길어졌는데 제 주장의 핵심은 likeable 하다는 것만으론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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