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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쵸코하임

2011.12.17 16:11

한윤형이 "목수정씨가 그녀의 오해에서 비롯된 과오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했다구요? 그녀에게 보낸 메일을 여기 공개한 것을 한윤형이 사과하라구요? 정말 이게 문제의 핵심으로 보이십니까? 

 

목수정이 보낸 이메일, 한윤형의 해명, 목수정이 예전에 썼다는 글, 그리고 한윤형이 목수정에 대해 썼다는 모든 글들('아흐리만의 부끄러운 과거')만 찬찬히 뜯어보면, 목수정이 엄청나게 왜곡된 사실과 자기의 감정을 버무려서 한윤형을 부당하게 씹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보면 알겠지만 그녀는 한윤형 글 하나도 제대로 안 읽고 한윤형에게 묵은 악감정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인 몇몇의 말만 듣고, 한윤형을 '아이'니 '관심병 환자'니 하면서 모욕하고 있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나르시시즘이 이정도면 목수정은 정말 "정신병자"나 "또라이"로 불러도 이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게 미친 게 아니면 뭡니까? 이렇게 사람을 존중하고 논쟁을 신중하게 하는 태도가 안 되어 있는데.. 그리고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메일 사이에 이 태도에 거의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게 보이지 않습니까? 한윤형이 쓴 메일을 보면 진짜 이보다 더 정중할 수가 없습니다.. 귀를 딱 막고 자기 잘못을 해명할 기회를 갖다 버린 건 누가 봐도 목수정이지요. 

 

"사회적 기준"이니 "담론장"이니 하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시면서 자신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입장에 있다고 믿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게는 실제로 부당하게 욕먹고 싸우고 상처입는 사람들은 보지 못하고 높은 곳에서 훈수두는 걸로밖에 안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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