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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1. 첫 번째 메일


 
 
안녕하세요. 한윤형씨
 
제가 여기 살면서, 한 두번 이런 말을 한적이 있죠.
"내가 한국 가면, 만나서 꿀밤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한윤형."
그러면, 저랑 같이 정씨 만나러 같던 그 친구는 "나두" 하며  서로 "하하" 웃곤 했죠.
 
여기 살면서, 친구랑 둘이서 그런 말을 한적은 있지만, 
제가 한윤형이란 이름을 웹상이든 종이에든 써본 적은 어제가 처음인거 같네요.
 
그런데 한윤형씨는 제 이름 몇번이나 써보셨나요.
그리고, 어떤 내용이었죠?
 
한윤형씨가 여기 저기에 다니면서,
저에 대한 비난의 글을 올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한 번도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전, 트윗도 안하고, 저에 대해 누가 무슨말 하는지
별로 알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그렇게 많이 들려오는 걸 보면
한윤형씨가 저를 엄청나게 비난하셨던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아마도, 진중권씨의 저에 대한 의견에 근거해서겠죠.
이제 와서 보니, 진씨는 마치 자기가 거기 현장에 있었던 것 처럼,
자기 버전의 사건일지를 갖고 있더구만요.
한윤형씨는 그 말을 바이블처럼 믿고... 계속 확대 재생산했구요.
그 자리에서 벌어졌던 일을 잘 아는 사람, 저와 제 친구, 그리고 정씨 밖에 없습니다.
제가 한 말이 틀렸다면, 정씨 쪽에서 반박이 있었겠죠.
 
암튼, 이렇게 메일까지 드리게 된건,
제가 한윤형씨의 이름은 단 한번, (앞으로도 없으리라 봅니다)  제 블로그에서
언급했다고 해서 그리 억울해 하실 건 없다는 걸 말씀드리기 위해섭니다.
 
저는 과거형 인간은 아니어서, 속에 쌓아두고, 되돌아 보고 하는 일은 잘 안합니다.
이번 일이 발생된 건,
아시다시피 진씨가, 없는 얘기까지 지어내가며, 당시일을 트윗에서
퍼트렸기 때문이고, 하필, 그걸 저와 함께 정씨를 만나러 간 친구가
보았기 때문입니다. 한번 쯤은 진씨가 지어내는 말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릴 필요가 있었습니다.
 
앞으론, 어떤 글을 쓰기전에, 사실 확인을 분명히 하시고 본인의 신념에 입각하여
글을 쓰시기를 권합니다.
 
 
목수정 드림
 
bastille님의 블로그
soori


2. 두 번째 메일


 
 
한윤형씨,
 
 
제가 한윤형씨 한테 꿀밤 한대 때려주고 싶은 마음이 한두번 글로 삐져나간 적이 있었더군요.
 
미안하게 됐네요.  그냥 삼키고 살려고 했는데. ㅎㅎ 
 
제 블로그는 그닥 많은 인간이 드나드는 데가 아니라서,
 
별로 읽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진중권이 난데없이 제 블로그를 자기 트윗에 끌어다 놓아서 잠시 북적거리고 있긴 하지만
 
잠깐 이겠죠.
 
하지만,  메일로 개인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너무 억울해 하지 말라고. 긴 시간 동안 당신이 나한테 한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당신이 그 정도 일로 억울해 하는 건, 너무 아이처럼 보인다고.
 
그냥 그 얘길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윤형씨가 진중권씨 버전으로
 
정명훈 사건을 알고 있다는 믿었던 건, 두 사람이 너무나 똑같은
 
어휘로 이 사건을 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니라면 이 점도 미안하구요. 
 
두 분 다 합창단 사건에 연대하고 계셨고, 평소 가까이 지내시는 두 분이라고 알고 있기도 합니다.  
몇 달 동안, 온갖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그 사건 가지고 말하는 중에, 당연히 서로의
의견이 오고갔으리라, 짐작하지 않을 수 없지요.
 
아니라면, 아닌거죠. 그거 갖고 맞지 않냐고 우길 맘 없습니다.
전혀 안 중요합니다.
 
오해는 풀죠.
 
그런데, 자신의 사소한 감정의 기복과, 남들이 자신에게
전하는 말까지 낱낱히 트윗에 올리는 거... 별로 신중해 보이지 않습니다.
 
친구의 말에 의하면, 거의 하루종일 트윗에 붙어계시나 본데
그럼, 삶을 어떻게 사시나요.
 
자신의 삶을 이제 좀 더 살지게 돌보세요.
 
트윗의 넝쿨 속에서 그게 나올 것 같진 않습니다.
 
 
목수정 드림
 
 
 
 
 
 
 
 
bastille님의 블로그
soori


3. 답메일을 보낸 후에 온 세 번째 메일

 
 
한윤형씨,
 
당신이 저에 대해 비난의 말을 하고 다녔다는 사실을 부인하신다고 해도
저는,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 수년 동안 당신이 인터넷에 쓴 글을 다 뒤지고 다니는
부질없는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안했군요.
그런데 왜, 내 귀에는 그런 말들이 들려왔을까.
참 기이한 일이지만,
안했다면, 또 안했겠죠.
익명으로, 아무 근거도 없이 창녀니 뭐니 하며 절 욕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니까. 지들 머릿속에 그런게 떠다녀 그렇게 지껄이는 거려니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당신은 당신에 대해 내가 한 말들에 대해 다 부인했습니다.
그래서, 전 그렇담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또 뭐하는 짓인가요.
당신의 일방적인 답변을 공개하겠다?
 
뭐 그러시든지요.
중증의 관심집착증 환자라고만 볼 수 밖에요.
세상사람들이 당신에게 그렇게 관심이 많은 것 같나요?
그런 식으로 당신의 영혼과, 사람들의 금쪽같은 시간을 축내고 싶은가요.
더는 당신과의 이 소모적이기만 한 논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진중권씨가 왜 죽도록 정명훈을 옹호하는지에 대한 추측은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단지, 그의 신념, 예술가들은 가만 내버려둬라.
그것만 가지고는 그렇게까지 하기 힘들다고 보구요.
누나 관련. 단정할 순 없지만, 연관지어 생각할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굳이 당신의 답변을 공개한다면,
저의 메일까지 같이 공개하시는게 당신의 불쌍한 독자들의 이해를 조금이라도
더 돕는 방법이라 생각되는군요. 
 
그럼...
 
 
목수정 드림
 
 
 
bastille님의 블로그
soori
 
-----Original Message-----

 
 
 

댓글 '52'

123

2011.12.16 20:44:50
*.190.177.81

아 진짜 읽는 내가 다 빡치네.

123

2011.12.16 20:45:31
*.190.177.81

여성의 권리 어쩌구 하는 사람들이 다 이런 사람들임? 내 주위에는 그런 여자가 없어서

엥겔스

2011.12.16 21:41:03
*.116.201.15

이 문제를 또 왜 "여성의 권리 어쩌구"와 연결시켜요? 그러지 마세요.

123

2011.12.16 21:56:43
*.190.177.81

죄송합니다. 저는 평범한 사람이라서 여성운동하시는 분이나 그런 분들 만나뵌적도 없고 그 분들 전체를 모욕하면 안되겠지요. 제 경험상에서 총체적으로 상징화된 여자의 상 같은것에서 무책임하고 회피하고 타인탓을하는 정말 최악의 형태가 있습니다. 나는 여성이니까 당연히 ㅁㅁ를 해주어야한다는 세상사람들이 다 자기를 떠받들어주어야한다는 착각에 빠진 여자들이 간혹 있고 저는 순간적으로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이것과 등치시킨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생존경하는 강인하고 자애로우시며 꺾이지않고 운동하시는 여성분들도 보았고 그분은 모두 자기에 대하여 항상 의문을 가졌습니다 이런 분들이 정말 여성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사람들이겠지요. 다만, 일련의 지속적인 상황으로 보아 목수정님은 과연 그런지 상당한 의문을 가지게 만듭니다. 저는 한국사회에서 제가 여성으로 태어났으면 어떤 박해를 받았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며 여성분들이 대부분 착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릅니다만 페미나치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여성분들이 생각나서 진짜로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실수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상한 부자

2011.12.17 01:58:07
*.77.151.168

목씨의 버릇없음을 가지고 페미니즘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 행태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죠.... 진중권 말투를 가지고 진보 새끼들은 싸가지 없다고 하는 것과 근본적으로 차이는 없다고 봐요. 근데 목수정씨가 페미니스트였군요.... 책 쓴것 말고는 딱히 페미니스트라고 보일 만한 부분이 있었는지 의문이 들어서.....

anonymous

2011.12.16 20:49:53
*.229.106.45

하지만 하뉴녕 꿀밤은 지지합니다.

홍선생

2011.12.16 21:11:10
*.115.187.140

목수정님 정말 유치찬란하시네요. 허허참.

공포의잣나무

2011.12.16 21:25:18
*.152.23.221

"앞으론, 어떤 글을 쓰기전에, 사실 확인을 분명히 하시고 본인의 신념에 입각하여 글을 쓰시기를 권합니다."

엥겔스

2011.12.16 21:39:44
*.116.201.15

휴...


이분 아직 당원인가요? 이 쪼그만 당에 정신과 마음이 아픈 분들이 왜 이리 많은지...


2011.12.16 22:53:10
*.137.164.154

목수정님은 왜 이걸 공개하라고 했을까요? 지금까지 있던 일 중 가장 이해불가한 행동 ㄷㄷㄷ

윤아무개

2011.12.16 23:23:09
*.251.7.102

졸지에 불쌍한 독자가 되어버렸네요! 이 메일들은 목수정씨가 굉장히 이상한 사람이라는 걸 이해하는데에는 아주 도움이 되네요-_-;  몇몇 구절은 곱씹어 읽게될만큼 웃기네요..

시만

2011.12.16 23:26:34
*.25.134.68

메일 1 : 앞으론, 어떤 글을 쓰기전에, 사실 확인을 분명히 하시고...

메일 3 :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 수년 동안 당신이 인터넷에 쓴 글을 다 뒤지고 다니는 부질없는 일은 하지 않을 것...

 

..연결고리가 있을 거야..있을 거야..있을 거야......

 

 

Q

2011.12.17 00:05:14
*.134.84.189

목수정씨는 공적인 글을 쓴게 아니군요... 

공적인 글이 아닌데 공적인 글을 평가하는 잣대로 평가하는 거는 부당한 거 같습니다.

 

또 목수정 씨의 두번째 메일에서 하뉴녕씨에게 사과를 했죠. 물론 목수정씨가 주제 넘게 하뉴녕씨에게 조언을 하긴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왜 저도 하뉴녕씨가 목수정씨에게 보낸 메일을 공개한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만약 지금 목수정씨가 정명훈을 다시 비난하는 게 부당하다면 거기에 대한 글을 쓰는 게 맞을 거 같거든요.

 

어노니모-스

2011.12.17 01:41:33
*.246.71.193

본인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2011.12.17 01:43:29
*.134.84.189

아뇨, 아래 하뉴녕씨가 목수정씨에게 보낸 메일 말이에요.

Q

2011.12.17 00:10:03
*.134.84.189

목수정씨의 말을 일방적으로 믿을 사람에 대한 항변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라...

하기사 제가 목수정씨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까, 어쩌면 하뉴녕씨의 행동이 정당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하뉴녕

2011.12.17 01:50:20
*.106.17.12

Q님께 : 목수정 님이 저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서만 제게 항의한 게 아니라 본인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저에 대해 악의적인 사실을 유포해 왔습니다. 거기에 대해 제가 트위터에서 투덜대는 참이었는데 본인께서 메일을 보내서 직접 저를 질타하시니 제가 그 말도 안 되는 내용에 대해 항변서를 작성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단 말입니까? 메일을 써도 제가 쓰는 것이고 따로 글을 써도 제가 쓰는 것인데 제가 쓰는 글을 제가 공개 못할 이유는 무엇이란 말입니까? 남는 것은 오직 목수정 님 본인이 쓰신 글에 대한 공개 여부겠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목수정 님께서 '쿨하게' 공개를 지시하셨으니 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줄로 압니다.

 

참고로 메일 이전에 블로그에서 목수정 님이 저에 대해 말한 것들입니다. 아래 답메일에 적혀 있는 부분들이죠.

 

“잔혹한 학창시절의 추억담은 한윤형이라는 인간의 찌질함에 대한 이야기 끝에, 결국 나온 얘기다. 이 사람 저 사람 헐뜯는 일을 자기의 정체성으로 삼는 이 시대 좌파의 기형아. 결국 논술교사나 하겠지 하는 이야기를 하다가... 논술이라는 과목이야 말로 아이들의 사고하는 방식을 정형화시키는 최악의 과목이라는 의견.”(2011년 2월)

 

“진보신당 당게에도 글이 올라갔고,

진중권은 또 다시, ‘어렸을 때부터 떠받들여 자란 사람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라고.

내버려 두자고. 봐주자고...’ 정명훈을 수호했었다. 그리고 한윤형을 비롯한 진중권빠들은 그의 뜻을 곱게 따르며, 진중권의 의견을 듣지 않은 나를, 배신자라는 식으로 욕했다.

이 상황에서 정명훈은 곱게 봐주고 넘어가야 하고, 나는 죽자고 욕을 먹어야 하는

진중권식 논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2011년 12월)

 

“이제 서야 뭔가 알 것 같다.

왜 저 많은 사람들이, 마치 자기네들이 그날 빠리에 있기라도 했던 것처럼, 왜곡된 그림을

한결같이 반복하고 있는건지.

그리고 왜 진중권과 그 일당들은 내게, 개인적 감정을 가지고 공적인 일을 망치고 있다고

말해왔는지.”(2011년 12월)

이상한 부자

2011.12.17 01:56:14
*.77.151.168

꿀밤 한대 맞았으니 나도 한대 때리겠다.. 는 느낌이 드는게 조금 아쉽네요. 차라리 목씨의 행동을 무시하고 지나가는게 좀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백수

2011.12.17 03:53:57
*.108.45.205

블로그에 부당한 음해를 먼저 한 사람이 목수정인데 한윤형이 거기에 대한 반론을 공식적으로 하는 것은 정당하며, 그게 아니더라도 목수정이 정명훈 건으로 비판받았던 이유를 다시 정리한다는 측면에서 메일을 공개한 것은 목수정을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보다 바람직한 대응이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목수정 자신이 왜 욕을 먹었는지 스스로 곱씹을 계기도 되겠죠. (물론 그에 대한 부당하고 저열한 공격과 비난은 있어선 안되겠습니다만)

2011.12.17 08:29:44
*.137.164.154

꿀밤 한 대 맞았다고 다시 때린 게 아니라 꿀밤 맞고 아파서 우는데 때린 사람이 니가 그렇게 울고 있으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되잖아, 내가 어디 때렸는지 보여줘야지~ 하니까, 하뉴녕이 보여줘? 진짜? 난 책임 안 진다!!하고 모자를 벗었더니 거기 이따만한 혹이... 꿀밤의 실체가 드러난 거죠. 아 목님은 하뉴녕이 우는지 아픈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메일 주소 물어다 주고, 사사건건 확성기로 중계하고 왜 니 메일만 공개하냐 훈수둔 목님 친구분도 계시군요. 제 생각엔 그분들이 친구로 위장한 목님의 지능적 안티일 듯 한데요.... 자고로 친구를 잘 사위어야 쿨럭

이상한 부자

2011.12.17 01:52:52
*.77.151.168

아무리 목수정씨가 공개해도 된다고 했다고 해서 공개하는게 적절할지... 사실 애초에 둘 만의 일로 하고 끝냈어야 하는 것을 '절반쯤 공적 장소'인 이 곳에 푼 것부터가 조금 이해는 안되요. 물론 뉴녕씨 트위터에서 본 억울한 감정이 뭔진 알겠습니다만...

하뉴녕

2011.12.17 01:55:47
*.106.17.12

저 메일의 내용은 제게 매우 부당한 것이었고, 저로서는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마음이었습니다만 사적인 메일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차마 공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찰나에 그녀가 저의 반박메일만 보는 것은 제 불쌍한 독자들에게 가혹한 행위라고 하시니 응당 공개해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게 어떻게 둘만의 일입니까? 애초에 목수정 님이 본인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 대해 제가 트위터에서 분노하자 제게 메일을 쓰신 상황인데 말입니다?

이상한 부자

2011.12.17 01:59:42
*.77.151.168

저야 목씨와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가 아닙니다만, 예전부터 목씨와 개인적으로 엮이면 참 피곤하겠구나라는 느낌은 갖고 있었습니다...

하뉴녕

2011.12.17 02:00:19
*.106.17.12

이 메일을 읽고 여러분들의 얼굴이 화끈거린다 해서 제가 메일을 공개한 것이 문제가 된다고 말씀하신다면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 화끈거리는 것을 저 혼자 안고 죽어야 한다는 것인지...  저는 최소한의 비밀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목수정 님의 친구라는 카르멘 님이 제 메일만 공개한 것은 비겁(!)하다고 비난하였고 목수정 님이 직접 메일을 보내 제 불쌍한 독자들을 위해 위 메일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물론 그런다고 이 메일을 공개한 제가 성인군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단지 성인군자가 아니라고만 비난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대체 제가 그분에 대해 무슨 의무를 지니기에 스스로 드러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그분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 낑낑대야 하는지 납득할 수도 없습니다. 만약 제가 이른바 '선배'라는 사람에 속하고 일종의 마초 꼰대윤리를 요구한다면 약간은 납득할 수도 있겠는데, 상황은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ㅁㅋ

2011.12.17 06:25:37
*.216.171.187

푸하하 명문이네요 논쟁인지 뭔지 보다 한윤형이 참 웃기는 사람인건 확인

자폭

2011.12.17 02:54:06
*.36.61.211

목수정님(과 친구)은, 완전히 자폭하는 내용인 메일을 

왜 공개하라고 했는지 이해가 안되군요.


하뉴녕님, 공개 잘하셨어요.

목수정님(과 친구)이 설마 이 정도로 모자라신 줄 몰랐습니다.


조갑제의회개

2011.12.17 02:54:58
*.188.253.155

좀 별개의 얘기지만 진중권이나 목수정님이나 너무 게을러요. 제발 글 좀 읽고 맥락도 보고 사세요.

형식만 있고 내용은 점점 빈약해져가지고, 과거의 것으로 어떻게 끝까지 장사해보려는 심보...


'이 시대 좌파의 기형아'는 오히려 목수정님 본인에게 가까운 수사라고 생각이 드는데..

아니다, 이 시대 한국 좌파의 스탠다드 겠구나 오히려

2011.12.17 03:04:00
*.146.36.209

목수정 진짜 더럽게 한심하다 진짜. ㅋㅋㅋ 아... 진짜 심했다. 좌파건 나부랭이건 기본 인격이, 기본 논리가 없어...이게 뭐야 이게...진짜 추해...아....

무명.

2011.12.17 03:08:34
*.42.78.91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목씨는 부디 그러지 마시라 부탁(?)하고 있는 대부분의 것을 자신이 하고 있군요.... 

불상한독자

2011.12.17 03:13:46
*.43.147.6

뭔가 세느강 스멜 돋는 완전체 아스트랄로피테쿠스스러운 아방가르드함이 전해지는 것 같기도...

백수

2011.12.17 03:46:59
*.108.45.205

오 주여 저 자들은 자신이 무슨 뻘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나이다... 근데 목이 그 '논술수업'이라도 제대로 받았다면 이렇게까지 망가졌으려나? 오히려 대다수 한국인은 독해와 작문에 필요한 최소한의 논술훈련도 안 받고 있는것 같은데, 스스로 저런 발언을 하는걸 보면 용감하달지 측은하달지;;

지나가다

2011.12.17 04:46:47
*.178.228.6

예전부터 저 분 글 보며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그냥 엮이지 않는 게 가장 좋은 타입이예요. 저런 분은. 

무슨 말을 해도 기억을 왜곡하고 앞뒤가 안맞는 말을 하니까 그냥 더 싸우지 않는게 나아요.

그리고 저 분은... 논쟁이 아니라 다른 도움을 좀 받으셔야할듯. 


저 편지의 상태를 보니 정명훈씨에 관한 이야기도 조금 다르게 생각되는군요. 

Q

2011.12.17 13:31:38
*.132.77.185

하뉴녕/


목수정님께 "목수정님 블로그에 오해를 푸셨으면 그랬다는 내용이 담긴 글 좀 올려주세요"라고 요청하시는 게 좋았지 않았나 싶네요. 

당사자가 오해를 해서 문제가 생겼다면 그 당사자가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옳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거부 되었을 때라면 하뉴녕씨가 목수정님에게 보낸 메일을 공개해서 공론화하는 것은 상관이 없긴 한데요.


저도 이번 일은 우선적으로 목수정씨가 잘못한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진중권이 말한 것처럼 개인적 감정 때문에 공적인 일을 그르치고 있고, 또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비난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보 운동 하는 활동가들이 이런 식으로 서로 오해를 하고 그 오해를 제대로 풀지 못하면서 어떤 공적 기준을 만들 수 있는 논의가 형성된 판이 깨진 게 한 두번이 아닌 거 같아서요. 제가 보기에는 목수정씨는 자기 블로그를 공적 장소로 안 여기고 있는 것 같거든요. 물론 활동가로써 이런 자세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블로그에 올라간 글이 공적 글인지 사적 글인지는 거기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만 해도 메일 공개 이후에 이곳에서 보면 목수정 씨가 거의 정신병자로 몰리는 것 같네요. 이런 상황에서는 목수정씨가 하뉴녕 씨의 의견을 존중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요원해질 것 같습니다. 담론장이 만들어 질 수 있는 상황이 더 멀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제가 하뉴녕씨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게 우습긴 합니다. 저는 익명이니까요. 그래서 이 글을 쓰면서도 부끄럽습니다. 부끄럽기만 하다는 것도 부끄럽습니다. 그렇지만 하뉴녕씨가 목수정 님께 먼저 하뉴녕씨가 그녀에게 보낸 메일을 이곳에 공개한 것을 사과해주셨으면 합니다. 하뉴녕 씨가 부당하게 비난받은 사실을 정정하기 위해서였다고는 했지만 목수정씨가 그녀의 오해에서 비롯된 과오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 점을 사과해주셨으면 합니다. 


 결과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하뉴녕씨가 만약 목수정씨가 또라이 취급 받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대로 계셔도 좋은데 그렇게 생각 안한다면 위에서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시는 게 옳을 것 같습니다. 주제 넘은 참견을 해서 죄송합니다. 

2011.12.17 15:56:38
*.137.164.154

목수정님이 애초에 내가 오해했다면 미안하다, 정중하게 사과를 하고 주변인들에 대해서도 더 이상 일을 확대시키지 말아달라 부탁을 했다면, "또라이 취급" 받을 일이 있었겠습니까? 하뉴녕이 혼자서 트위터에서 분삭힐 때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저러나 하는 정도였어요. 목수정님이 "불쌍한 독자"를 생각하는 바다와 같은 마음을 펴쳐 보이신 이후에야 아 이래서 그렇게 억울해 했구나,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목수정님이 또라이인 게 하뉴녕 때문은 아니잖아요, 여기와서 글 읽 는 사람이 다 뇌 꺼내놓고 사는 사람들은 아니잖아요... 목수정님과 주변인들은 보지도 듣지도 읽지도 않고 뭔가 믿는 일에익숙해 보이는데 대부분의 이명의 독자들은 어깨 위에 달린 게 혹은 아닌지라 읽고 비교하고 판단합니다. 그런 걸 흔히 생각이라고 하지요. 그러니 누가 목수정님이 또라이다,해서 또라이라고 믿고, 아니다 해서 아닌 걸로 믿는 게 아니에요. 그런 건 저얼~~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바운더리도 정확치 않은 '진보운동' 집단의 이름으로 멀쩡한 사람에게 폭력을 가하고 있는 게 누군지 돌아보시길. 그리고 도대체 목수정님이 어떤 의미의 '활동가'라는 건지? 담론장이란 건 '뒷담론'장의 약자인지?

쵸코하임

2011.12.17 16:11:48
*.117.115.16

한윤형이 "목수정씨가 그녀의 오해에서 비롯된 과오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했다구요? 그녀에게 보낸 메일을 여기 공개한 것을 한윤형이 사과하라구요? 정말 이게 문제의 핵심으로 보이십니까? 

 

목수정이 보낸 이메일, 한윤형의 해명, 목수정이 예전에 썼다는 글, 그리고 한윤형이 목수정에 대해 썼다는 모든 글들('아흐리만의 부끄러운 과거')만 찬찬히 뜯어보면, 목수정이 엄청나게 왜곡된 사실과 자기의 감정을 버무려서 한윤형을 부당하게 씹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보면 알겠지만 그녀는 한윤형 글 하나도 제대로 안 읽고 한윤형에게 묵은 악감정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인 몇몇의 말만 듣고, 한윤형을 '아이'니 '관심병 환자'니 하면서 모욕하고 있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나르시시즘이 이정도면 목수정은 정말 "정신병자"나 "또라이"로 불러도 이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게 미친 게 아니면 뭡니까? 이렇게 사람을 존중하고 논쟁을 신중하게 하는 태도가 안 되어 있는데.. 그리고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메일 사이에 이 태도에 거의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게 보이지 않습니까? 한윤형이 쓴 메일을 보면 진짜 이보다 더 정중할 수가 없습니다.. 귀를 딱 막고 자기 잘못을 해명할 기회를 갖다 버린 건 누가 봐도 목수정이지요. 

 

"사회적 기준"이니 "담론장"이니 하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시면서 자신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입장에 있다고 믿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게는 실제로 부당하게 욕먹고 싸우고 상처입는 사람들은 보지 못하고 높은 곳에서 훈수두는 걸로밖에 안 보여요..

쵸코하임

2011.12.17 16:18:53
*.117.115.16

누가 누구를 부당하게 매도하고 있는 건지 명백한 상황인데도 자기는 이쪽도 저쪽도 아닌 "심판"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네요.. 근데 그 실상은 본인은 더러운 이전투구에서 한발짝 벗어난 성인군자인 체하거나 꼰대질하는 거라는..

시작과끝

2011.12.17 16:16:39
*.104.204.12

제가 한윤형씨라면, q님의 리플 내용을 존중하여 사과를 안하는 쪽으로 할것같네여

하뉴녕

2011.12.17 16:58:17
*.118.61.71

Q님 죄송합니다. 저는 목수정 님에게 사과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건 이 사안에 있어서 목수정 님이 제게 잘못한 것이 훨씬 더 많기 때문도 아니요, 그녀가 진중권과 오간 메일은 그저 자기 블로그에 떡하니 공개해 놓았기 때문만도 아닙니다. 제가 사과를 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이제 그녀와 그녀의 지지자들의 지성과 인성을 믿을 수가 없어서, 제가 무엇에 대해서든 '사과'할 경우 그 사과의 의미를 자기들 마음대로 각색해서 활용하고 퍼뜨릴 것이라는 것이 명약관화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Q

2011.12.17 17:28:39
*.132.77.185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제게 죄송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최선을 다해주시니 고마울따름입니다.

날이 추운데, 몸조심하세요.

김성래

2011.12.17 19:59:02
*.246.69.4

한윤형님께서 정중함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함과 공정함을 최대한 지키려고 수고하시는 모습이 고맙기까지 합니다. 힘내십시오~

허허

2011.12.17 20:04:54
*.224.172.100

평화로운 연말을 보내고 싶으니 운운하며 블로그 닫고 날랐군요.

참 끝까지 어이가 없는 분입니다.

소년이로학난성

2011.12.18 05:33:15
*.68.164.80

이 글을 보니 한윤형씨가 왜 폭트를 날렸는지 알 것 같군요.

그 분이 최소한의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제는 한윤형씨에게 사과를 하겠죠.

그러나 안 하겠죠.

 

하뉴녕

2011.12.18 13:31:43
*.118.61.147

해괴합니다.

그분들의 일방적 주장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저는 넷에서(블로그인지 게시판인지 트위터인지 명시는 안했고 대충 그 다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집요하게 그녀를 비방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동안은 '평화'가 존재하여 그렇게 블로그질을 하셨습니까? 헬싱키에 놀러가서 비싼 밥 먹으면서 저를 뒷담화 깐 내용을 블로그에 올려놓고 자기 블로그엔 사람도 몇 명 안 오니까 상관없다 희희낙락했습니까? 

그래놓고 이제와서 본인이 사람을 괴롭힌 후에, 제가 이제서야 목수정을 언급하기 시작하자 "평화로운 연말을 위해" 블로그를 닫겠다고 하면 뭔가 스스로 앞뒤가 안 맞는 소리를 하고 있다는 지각은 없을까요?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고 우겼던 부시 행정부의 논법만큼도 안 되는 말씀을 하시면서 훗날엔 또 본인이 여성이라서 남성들의 탄압을 받은 사건이라고 주장하시겠지요? 

개우기

2011.12.18 13:53:25
*.174.79.198

한윤형씨의 폭트로 TL따라가면서 읽어보고 링크 따라가 보고 RT된 것들을 읽어보니, 세상에 이런일도 있구나 싶네요...답메일 공개로 한윤형씨가 상대방을 정신병자 수준으로 만들었다는 이런 댓글까지 있으니, 한윤형씨가 정신병자가 되어 버리는 것이 정상일 정도이네요...이건 보고 있는 3자까지 열받게 만드는 시츄에이션...한윤형씨에게 위로의 말 드리고, 밥과 술을 대접할 수 있으면 해드리고 싶네요...

하뉴녕

2011.12.18 15:04:22
*.118.61.147

진짜 혹시나 해서 구글에서 '한윤형 목수정'으로도 검색해보고 과거 트위터 아이디인 'hanyhy 목수정'으로도 검색해 봤는데, 제가 메일에서 언급한 당시의 몇 편의 글 외에 정말로 제가 언급했다고 할 만한 게 전무합니다. 물론 'hanyhy' 트위터는 계폭을 했기 때문에 서버에서부터 지워져서 다른 검색엔진엔 안 걸리지만 적어도 코멘트한 게 있으면 구글에선 검색화면엔 보여야 하거든요. 사실 트위터에서 제가 상시적으로 목수정을 씹었다 한들 (그녀의 전제인, "진중권의 거짓말을 내가 곧이곧대로 믿고 확대재생산했다."가 오류인 이상) 그녀와 그녀 친구들의 일련의 행동이 올바른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이 역시 그들의 사실판단 능력이 어딘가 고장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하나의 증거는 될 것 같습니다...

어휴

2011.12.18 15:56:07
*.146.36.209

"자신의 삶과 권리가 침해당했을 때 귀족은 분노하며 복수한다. 그러나 노예는 화내는 대신, 상대를 '악'으로 규정하며 사과와 회개를 요구한다."는 니체의 말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하지만 사과도, 복수도 다 무언가 별로인 느낌. 참 사람 잘못 만날 때가 있기도 한 듯. 걍 똥 밟았다 하고 버리시는게..ㅡㅡ;; 암튼 뉴녕님 덕분에 목수정이란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분별가능해져서 고맙습니다 ;; 정명훈 때도 학을 뗐지만, 이젠 뭐 이건 뭐...

김강기명

2012.02.07 08:56:18
*.188.57.193

아이고오.. 늦었지만.. 그 글은 제가 정리한 거지 니체의 원문은 아닙니다...

인페스티드테란

2011.12.18 17:21:47
*.150.98.46

병신플을 지웠습니다!

2011.12.18 17:53:34
*.137.164.154

이건 무식하다고 해야할지 비열하다고 해야할지 참 오묘한 경지네요. 브라보!

인페스티드테란

2011.12.18 18:54:39
*.150.98.46

제가 무식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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