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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하나 궁금한게...


표대결이 있었죠? 약 1/3이 강경 NL 세력으로 보이던데...


일단 표대결로 거기가 눌렸죠...


근데 하나 의문이 신임 중앙 선관위원장은 만장일치였죠.


만장 일치라는건 사전 의견 조율이 있었다는 건데...


그럼 앞에 표결은 사실 더 물밑 작업 하기가 쉬운 문제 아닌가요?


그러니까 한 마디로 NL이 얼마나 양보 했다고 봐야 하나요...


다들 그러셨겠지만...공멸을 피하기 위해 NL이 양보할꺼라고  봤는데..


지금 표결 과정을 보면 밀린건지 양보한건지가 감이 잘 오지 않는데.....


쩝...물론...여기 이런 고급 정보에 접근하실 수 있는 분들은 안 계시겠지만...


심심풀이 차원에서 여러분의 분석을....


댓글 '3'

이상한 모자

2012.02.06 02:31:46
*.208.114.70

기본적인 구도는 통합연대-국민참여당-민주노동당 비당권파가 연합한 것이죠. 민주노동당 당권파의 삽질로 인해 일이 커졌기 때문에 이들이 기득권을 어디까지 내놓고 수습을 하느냐의 문제였습니다.


언론을 통해 나온 유시민의 정확한 요구는 선관위원장과 핵심당직자의 사퇴였습니다. 여기서 핵심당직자란 제 추측으로는 사무총장 입니다. 당권파는 선관위원장 교체는 받았지만 사무총장 사퇴는 받지 않은 것이죠. 신임 선관위원장인 김승교 변호사는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라는 조직의 상임대표이며 이정희 대표와 같은 법무법인 정평 출신입니다. 3개 연합의 핵심 인사는 아닌 것으로 봉합의 결과인 것이죠. 나머지 안건에 대해서는 민주노동당 당권파인 경기동부, 광주전남, 그리고 안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울산이 제각각 합의가 안 되는 상황이었을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자유투표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입니다.

백수

2012.02.07 16:29:12
*.38.197.71

이번 한번에 한해서는, 경기동부가 고립된걸로 봐도 좋으려나요? 한가지 흥미로운건 참여-평등파가 모든 자주계열이 힘을 합쳐야 할 정도로 덩치가 크지 않아 그런지, 자주파의 균열이 조금 보인다는 것입니다. 물론 북방에서 핵실험 같은거 하거나, 대선 캐치프레이즈 짤때 되면 또 똘똘 뭉치겠지만.... 여튼 앞으로 유시민-(노)심과 연합한 인천-울산의 견제 때문에 경기동부가 독주하긴 힘들거라고 예측할수 있을지?

이상한 모자

2012.02.08 07:23:33
*.208.114.70

사안에 따라 합종연횡 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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