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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백수

2012.02.20 23:49

분열 운운은 영국의 위대한 정치인 윈스턴 처칠이 한 말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진보는 분열로 망하는게 아니라, 분화로 진화하죠. 필요에 의해 단일대오를 유지할 노력을 하는 것도 어쩌면 필요하겠습니다만.. 한편 좌파의 집권이 언제가 될지는 전혀 모르겠고, 그것보다 지금 금융자본주의 체제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행보를 잘 한다면 좌파정당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겠죠. 전 노동자(화이트건 블루건 영세 자영업자건) 주체화는 어찌 되었건 좌파정당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에, 십년이 걸리든 백년이 걸리든 그걸 하느냐 아니면 투항하느냐의 선택지 밖에 없다고 생각함. 공약수는 현재로선 '탈(금융)자본주의' 정도가 안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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