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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1. 현재 관찰 결과로는 야권 연대의 효과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큼

       1) 각당 낙천자 출마, 군소 정당의 등장으로 1:1 구도는 공상에 불과 

       2) 식상한 단일화 과정으로 관심과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데 실패

       

2. 새누리당의 지지세 회복 추세는 강화될 가능성이 큼

      1) 박근혜를 야당으로 보는 대중 인식, 박근혜의 리더쉽. 민주시민의 경멸에도 불구하고 

           최근 FTA 공세에서 보듯 박근혜의 정치 감각은 무시될 수 없음. 여기다가 단지 박근혜가 오랫동안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는 사실 때문에 준비된 대통령 후보로 보는 경향이 존재

      2) 보수 지지층의 결집

      3) 지방선거와 시장선거등을 야당에 몰아주면서 심판 투표 심리가 어느 정도 만족됨

      

3. 민주당의 삽질은 계속될듯. 통진당과의 경선 과정에서도 동원이나 돈문제가 터질 가능성 있음.

     좀더 급진적인 지지층이 통진당으로 이탈하는 추세는 명확해 질 것으로 보임 


4. 선거 결과 예측, 당초 예상했던 바와 같이 새누리당 압살은 환상에 불과. 다만 민주당의 삽질로 

    새누리당이 몫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으며, 통진당의 성과도 더 커질 가능성이 있음.

    결국 총선의 최대 패배자는 민주당이 될 것.


5. 통진당이 20석 가까운 의석을 점유하게 되면 확고하게 캐스팅 보트를 장악하며 명실상부한 3당화 가능성 존재.

    그러나 다음과 같은 위험 요소가 존재함. 

     1) 탄핵 국회의 전례를 돌이켜 볼 때 거대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격돌에 끌려갈 가능성. 특히 의원들의 

         성향도 나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캐스팅 보트를 쥐고 양당을 견인할 강한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2) 민주당과 지지율 동조화 가능성이 있음. "복지 천국, 부자 지옥"이라는 구호는 그 치명적 매력을 가지고 있음.

         민주당이 정권을 잡고, 심지어 연정을 따내더라도 새 정권이 선거 국면에 들어가기 전에 사회적 불만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가능성이 크지 않음. 따라서 구 민노당의 전례와 같이 민주당과 함께 지지율이 추락할 가능성.

         특히 이번에는 선거 연대로 의회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과 지지율 동조가 강화될 가능성이 큼.


      


댓글 '2'

??

2012.03.11 16:18:54
*.116.201.154

애초에 중앙당 차원에서 한 두군데도 아닌 수십곳을 "여기는 내가, 저기는 니가" 식으로 합의하는 야권연대라는 게 가능한지, 그리고 바람직한지도 의문입니다. 통진당이라면 중앙에서 후보를 일괄 통제하는 게 가능하겠지만 민통은 지도부의 의지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불가능할 거 같아요.

사생팬

2012.03.11 18:11:49
*.32.56.251

그렇죠...그런데 새누리당 낙천자들과 국민생각, 자유선진 등이 나오면 보수 표도 갈리긴 할꺼 같은데...결국 선거 막판에 1:1 구도(용지에는 1:1이 안되더라도)가 부각이 되느냐 마느냐가 결과에 영향을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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