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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kalay

2012.03.09 23:37

너무도 당연한 얘긴데, "취재원 비닉"은 네거티브 디폴트로 간주해야 합니다. 적확한 용어를 못 찾아서 대충 쓰긴 했는데..

여튼, "공개를 원치 않는다"를 '기본'으로 두고, "예외적으로" 공개를 원할 경우에 "한해서" 공개를 해야 된다는 얘기죠. 그게 취재원 보호(라고 쓰니까 자꾸 무슨 언론사가 취재원을 방공호에라도 넣어 놔야 되는 양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취재원 은닉이나 취재원 비닉이란 표현이 더 나은 거 같기도 합니다.)고, 이는 당장 네이버에 쳐도 나올 정도로 '표준적인' 언론윤리로서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에도 나와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언제 공개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이라도 했냐?" 라는 대응은 말도 안 되는 거란 얘기죠. 그에 대해 아무 언급도 하지 않은 경우엔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을 디폴트로 하는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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