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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흠냐

2012.06.12 14:23

제 댓글이 어이가 없으셨나요? 그럼 왜 그런 어이없는 비교를 했겠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야죠.

그만큼 사전피임약은 용도가 다양하고, 그렇게 다양하게 널리 복용되면서도, 임상적으로 님이 걱정하시는 방향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단, 다양하게 널리 복용된다는 게 무분별하게 남용된다는 것과는 구별되어야 하겠구요.

 

그런데 의사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문의약품으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그게 수용됨으로써 '갑자기' 그 문제가 대두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병원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진다는 게 대체 어떤 의민지요? 그럼 병원에 안 가도, 지금처럼 잠깐 짬내서 약국으로 달려가기만 해도 그 자리에서 처방전이 나와 약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말하는 건가요? 아님 산부인과라는, 선입견을 부를 수 있는 병원 말고도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다는 건가요? 병원에 반드시 가야하는 것과 안 가도 되는 것의 차이점을 더 설명드려야 할까요?

 

님이 걱정하시는 문제는 오히려 사전피임약을 처방받게 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 조치가 사후피임약 복용을 증가시킬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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