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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통합협상 내용에 대한 입장 저는 오늘(12.7.) 의원총회에서 통합협상위원회 회의내용에 대한 보고를 접했다. 의원총회 이후 손학규 대표의 초청으로 오찬을 함께 했고, 이 자리에서 손 대표의 말씀을 들었다. 저는 지난 11월27일 손 대표를 만나 12월 11일 통합을 위한 전당대회를 원만하게 성공시키기 위해, 첫째, 전당대회는 박주선안으로 한다. 둘째, 전당대회에 관한 내용은 반드시 합의처리한다. 즉, 만장일치로 한다. 셋째, 어떠한 경우에도 손학규-박지원의 합의로 처리한다는 것을 합의했다. 그러나 어제와 오늘 최고위원회, 통합협상위원회에서는 문성근 대표가 제게 보낸 공개편지에서 밝힌 내용대로 진행되고 있다. 다시 말해 손 대표측과 혁신과 통합이 밀실에서 합의한 내용대로 가는 것이다. 여기에서 바뀐 내용은 2:8이 3:7로 변경된 것 뿐이다. 이 과정에서 합의처리가 되지 않았고, 손 대표와 저 사이에도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 오늘 손 대표와 오찬에서 저는 이런 것을 지적하면서 결별하기로 했다. 이제 손 대표는 12월 11일 통합을 위한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수임기구를 통해 민주당을 살리고 민주당원을 지켜주는 통합을 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저는 마음을 비우고 저의 길을 가기로 했다. 저의 길을 가겠다는 것은 전당대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것이다.


2011년 12월 7일 민주당 박 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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