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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상산의 뱀

2011.12.08 16:04

사회당 당직자 수가 더 많으면 문제가 더 복잡해지겠군요. 일단 제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사회당 당직자 고용승계를 고려해서 진보신당이 신임 당직자를 현재 필요보다는 적게 뽑아야 한다는 겁니다. 통합 전까지는 단기 인력을 통해서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해야하구요. 게다가 당직자 임금은 두 당의 기준 중 높은 쪽으로 책정될텐데, 왜냐하면 임금을 올릴 수는 있어도 깍을 수는 없기 때문에 기존보다 인건비 부담이 더 높아집니다. 어쨌든 현재에서 조정가능한게 진보신당 뿐인데, 진보신당이 이걸 고려안하고 당직자를 뽑으면, 통합 과정에서 누군가는 해고될 수 밖에 없겠죠. 이 부분이 실무적으로 상당히 난감한 부분인데, 이번 통합진보당 사례를 보면 이렇죠.

"실무추진팀에서는 주로 인력과 재정 문제를 논의했으며, 마지막까지 진통을 겪은 곳이기도 하다. 실무추진팀에서는 중앙당 인원은 사무총국과 연구소 포함 모두 85명 규모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개 단위에서 일하는 실무 인원은 모두 130여 명으로 이 중 상당수는 합당하게 되면 일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다."

그나저나 사회당 당직자는 총 몇명인가요? 진보신당이 현재 충원하려는 당직자 수는 얼마나 될까요. 중앙당과 연결이 좀 되있는 분들은 알고 있을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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