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덕후_웹용.png

■ 강좌 소개


오타쿠 문화의 특징은 무엇일까?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향한 순수한 열정’은 여전히 고급문화적 가치나 경제적 가치와는 연관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들은 높은 강도의 잉여력을 자발적으로 발휘해가며 특정 대상을 디테일한 수준까지 파고든다. 이것은 단지 소비자본주의에 포획된 주체들의 의미 없는 잉여질에 불과한 것인가?


이 강의는 오타쿠 문화가 자기만의 망상 충족에 그치지 않고, 이미 대중문화와 소비상품에 스며들어 있으며, 우리 모두의 삶 속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해 보고자 한다. 또한 오타쿠 문화의 여러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써 소비자본주의 시대의 문화 활동이 갖는 한계와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한다.  

 

■ 강좌의 구성 (10월 25일 ~ 11월 29일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1. 10월 25일 이영준(계원 예술대학) 기계 인문학 ‘초고’ - 안티 ‘다짜고짜 인문학’과 “웰컴 투 기계 월드”  

2. 11월 01일 이길호(덕성여대 문화인류학 강사) 잉여들의 영토와 슬픈 네트 : 디씨(DC)에 관한 민족지적 보고서 

3. 11월 08일 김홍민(북스피어 대표)  나는 어쩌다가 일본 미스터리를 팔아 먹고살게 되었는가

4. 11월 15일 김민하(미디어스 기자) 일본애니메이션과 정치 : 에바에서 진격의 거인까지 

5. 11월 22일 오영욱(게임 개발자 겸 게임의 역사 필자) :한국게임의 역사를 이끌었던 진짜 오타쿠들의 이야기

6. 11월 29일 장병극(인문학협동조합) 철도마니아의 시선-‘잉여’의 세계와 ‘접속’된 현실. 

 

- 장소: 푸른역사아카데미 (사직공원과 세종로 성당 사이)

- 문의: 070 - 7539 - 4822

- 수강료: 전 강좌 :10만원 / 한 강좌 :2만원 /인문학 협동조합 조합원은 50% 할인

- 수강신청 : http://cafe.daum.net/purunacademy/8Bko/121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