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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고양이 2

기타 조회 수 753 추천 수 0 2013.10.01 01:56:35

이틀 연속으로 죽은 고양이를 보았다. 한 마리는 일요일 저녁거리를 사러 갈 때 보았고 또 다른 한 마리는 오늘 낮에 점심을 사러 갈 때 보았다. 일요일에 본 녀석은 길 한 가운데 머리가 터져 죽어 있었고 오늘 본 녀석은 이미 파리가 들끓는 몸이 되어 쓰레기 더미와 함께 방치돼있었다.


그리고 의문이 생겼다. 그냥 단순한 우연의 일치인지, 요즘이 고양이 사망 시즌인 것인지, 전염병이라도 돌고 있는 것인지, 고양이 살인마가 나타난 것인지, 내가 헛것을 보는 것인지...


아이 씨 불안하게...


오늘은 월차를 내고 글빚을 청산하려고 했으나 계획대로는 되지 않았다. 전혀... 그래도 좋은 저녁식사를 했다는 것에 위안을 얻자. 


아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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