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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파일:The Office of the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svg


Office of the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직역하면 국가정보관실 정도가 될텐데 국내에서는 그냥 국가정보국으로 번역한다. 약칭은 DNI로 하는 게 일반적인 것 같다.


사석에서 한 친구와 NSA의 위상에 대해 짧은 토론을 한 일이 있다. 내 주장은 "국정원 개혁에 대해 민주당의 주장은 권한의 분산이 세계적 추세라는 것인데 오히려 최근에는 권한의 집중이 유행인 것 같다"는 것이었고 그 실례로 NSA를 든 것이었는데 그 친구는 내가 잘못 알고 있다며 면박을 줬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잘못 안 게 맞다. NSA랑 DNI를 헷갈린 것이다. DNI는 흩어져있는 16개 미 정보기관의 정보를 종합하고 관리한다. 911 이후 신설됐다. 독립기관이며 국장은 장관급이지만 내각 구성원은 아니다. 각 정보기관등에 대한 예산편성권 등도 갖고 있어 그야말로 무소불위! 물론 각 행정부처의 기능을 침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기는 있다.


그걸 잘하는 거라고 하는 얘기는 아니고, 중요한 거 얘기할 때 그냥 남들 따라하자고 말하면 결국 큰 코 다친다는 얘기!



이 사람이 현재 수장인 제임스 플래퍼 예비역 공군 중장이다. 얼굴에 '정보'라고 써있다.



진지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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