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김하나

2011.12.19 22:51

저는 이번 논쟁으로 하나 배운 것이 있습니다. 싸움도, 논쟁도 사람 봐 가면서 해야 한다는 거요. 이 여자는 메일에 본인이 썼듯이, 정말 과거는 생각하지 않는 인간인 것 같습니다. 유아적인 것은 본인이죠. 저도 이번 논쟁에서 정말 화가 많이 났었는데, 이 여자의 무논리와 진중권 가족 운운하는 비열함도 있었지만 그보다 자기가 당한 것만 억울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그 이중잣대와 태도 때문이었어요. 이건 태도, 그리고 인격의 문제입니다. 사실, 이렇게 반성할 줄 모르는 인간이 진보 쪽에서 활동을 한다는 것은 매우 불쾌합니다. 정말 프랑스에서 맛난 바게뜨나 먹으면서 조용히 살아주는 게 국민들을 위해 이 여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봅니다. 이 정도면 또라이도 상 또라이죠. 살면서는 정말 피해가는 게 상책인 인간들이 분명 있어요. 이런 인간들은 진보고 보수고 간에 그냥 조용히 찌그러져 있는 게 인류를 위한 길입니다. 저 같으면 이렇게 예의바르게 메일 못 썼을 것 같은데 한윤형 님도 참 이성적이시고 감정 조절 잘 하시네요. 건필하세요. 그리고 다음 부터 저런 인간들은 그냥 깔끔히 씹어주세요. 일일이 대꾸하면 홧병 생깁니다.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