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의협

기타 조회 수 341 추천 수 0 2013.12.16 15:55:28


의협이 목을 그어버리는 바람에 의료민영화가 이슈 전면에 나섰다. 대단하다. 의협과 관련해서는 2만명이 모였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을 했었다. 이 부분을 프레시안이 잘 짚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31216140445


여기에 더할 것은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과 관련한 쟁점이다. 의협이 좀 '멋있는' 요구를 앞에 걸고 실리는 뒤에 건 모양새다. 정부는 약사편이냐는 거다. 법인약국의 경우 애초에 주식회사 형태를 고려했지만 약사만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유한회사 체계로 갔다. 정부는 약사편인가?


의사궐기대회에서 나온 발언들을 보면 심증이 굳는다.


"우리가 이 추운 겨울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단순히 원격의료와 영리병원을 막아내기 위해서가 아니다."


"잘못된 의료제도와 이를 만들어낸 관치의료를 타파하고 올바른 의료제도를 우리 의사들의 손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


대체조제에 대해 - "의사의 처방권을 무시하고 의약분업 근본을 훼손하는 제도다. 국민이 처방한 약을 어디서 받을 것인지 결정하는 선택분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정부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 정책을 의사들에게 강요하면서 의사들의 주장은 외면하는 일방적 관치(官治)의료를 하고 있고,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 의료는 중단될 것이다."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28 기타 이것 저것 다 싫다 [1] 이상한모자 2013-06-21 2115
127 기타 한윤형과 김민하 [3] 이상한모자 2013-09-27 1914
126 기타 건강한 소녀 캐릭터들 file 이상한모자 2013-06-17 1776
125 기타 수양대군 유동근 [1] 이상한모자 2014-01-05 1689
124 기타 철도사업법 개정? 이상한모자 2013-12-20 1684
123 기타 이 당의 이름은? 이상한모자 2014-01-09 1677
122 기타 [꽁트] 이걸 확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이상한모자 2013-12-10 1566
121 기타 경향신문 좌담 후기 이상한모자 2013-06-09 1399
120 기타 사나다 이상한모자 2013-06-20 1378
119 기타 당명 논란에 대해 이상한모자 2013-06-24 1347
118 기타 말의 해라고 말발굽 골드바를 팔고 지랄? 이상한모자 2014-01-02 1325
117 기타 최근 국외상황에 대한 메모 이상한모자 2014-02-03 1278
116 기타 BBC기사에 등장 [2] 이상한모자 2013-12-20 1253
115 기타 열애설의 열애 같은 거 하지 마라 file 이상한모자 2013-11-29 1195
114 기타 오바마와 레드제플린 이상한모자 2014-01-07 1177
113 기타 난 이제 모바일에서 짤을 올릴 수 있다. file 이상한모자 2014-01-11 1170
112 기타 인민복 입고 공손한 로드먼 형님 [2] 이상한모자 2014-01-09 1159
111 기타 진중권 정의당 입당 이상한모자 2013-12-05 1129
110 기타 트위터 이상한모자 2014-01-09 1112
109 기타 take the corner, going the crashhha 이상한모자 2014-01-07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