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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KTF 올드 게이머들...

조회 수 950 추천 수 0 2008.04.23 07:04:04

이일저일 바빠서 요새 도저히 스타리그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부터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홍진호가, 비록 이벤트전이긴 하지만 곰티비로 중계가 된 개인전 경기에서 2 대 1, 2대 0 승리를 거두면서 관련 커뮤니티를 설레이게 만들었고,

(하지만 -아무리 이벤트전이지만- 현실은 다음 상대 윤용태 ㅠ.ㅠ ㅅㅂ 우리 뇌제 고려장 토스되나 ;; )

KTF가 20일 열린 프로리그 경기에서 공군을 3 대 0으로 물리쳤는데,

그것 자체가 그리 놀랄 일은 아니지만 (KTF가 공군에게 약한 면모를 보여왔기 때문에, 꼭 그렇지만도 않을 듯)

그 중엔 무려(!!) 강민과 박정석의 승리가 끼어 있었다.

2경기 강민. 대 박대만 전 승. 114일만에 출전한 개인전이었고, 무려 215일만에 맛본 개인전 승리였다고 한다.

3경기 팀플. 박정석/임재덕. 대 김환중/조형근 전 승. 드디어 이윤열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프로리그 80승 달성.

79승을 달성한 이후 168일만에 기록한 승리였다고 한다.

이 팀플은 김환중의 전진투게이트와 조형근의 4드론의 투칼라 러시를 박정석이 거의 일 대 이 기분으로 소수 질럿 - 다수 프루브 컨트롤로 절묘하게 막아내는 동안 임재덕이 준비하고 나와서 승리를 거두는 게임이었는데...

나중에 다시 찍어보니 박정석의 어느 프루브는 4킬. 이거 저거 찍어 보면 프루브들이 10킬을 넘었다.

아아, 현재 잘나가는 게이머 팬들도 비웃지 말지어다.

나중엔 당신들도 이렇게 이런 한경기 한경기에 열광하게 된다구......ㅡ.,ㅡ;;

수하이

2008.04.23 08:38:00
*.119.234.112

본디 저그빠인 저도 강민,박정석은 마이 조아라 합니다. 강민이 넘 빨리 은퇴하믄 안돼는디.....

kritiker

2008.04.23 23:56:19
*.39.252.30

나보다 나이많은 게이머는 다 좋아. 사랑해ㅠㅠ

하뉴녕

2008.04.24 12:22:36
*.46.105.45

수하이/ 사실 강민 박정석도 이미 그 세계에선 벽에 똥칠하는 연배죠.....(먼산)

kritiker/ 그렇다면 당신은 어쩔 수 없는 공군 / 케텝빠... 공군 대 케텝이 경기를 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k.dd

2008.04.24 16:28:13
*.126.48.40

이미 하얗게 태워버린 백색왜성도 가끔 조건만 맞아주면 신성 (nova)이 됩니다. 물론 오래가지는 않지요.

하뉴녕

2008.04.24 21:11:20
*.180.10.144

2007년 박정석 다음 스타리그 8강...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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