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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책제목 이벤트 종료와 당첨자 발표

조회 수 795 추천 수 0 2009.02.06 17:54:46


2009/01/23 - [문화/놀이] - [찌질한 이벤트] 책 제목을 공모합니다.


쓸 글은 많은데 글은 쓰지는 못하고 있네요. ;;;

그나저나 드디어 3월에 출간될 책 제목이 정해졌습니다.

<키보드워리어 전투일지 2000-2009>이 되었어요. ^^;;;

이 제목 자체는 지인인 ssy의 의견에 가장 근접한 것이긴 한데......

그것과는 별도로 열심히 응모해주신 분 중 세 분을 골라 약속대로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1. gee 님

응모제목

1) 키보드워리어는울지않는다.
2) 영향아래의키보드워리어
3) 키보드워리어는 이진법(혹은 다른 단어)의 꿈을꾸는가?
4) 노빠(혹은 다른 단어)혐오
5) 악질키워
6) 키워가 출판사로 간 까닭은?
7) 리플(악플)은 오래 지속된다.
8) 분노의 리플
9) 키워의 증명
10) 어두운 방안에 모니터만 반짝
11) 키워의 방은 모니터만 밝다.
12) 본 투비 키워, 내추럴 본 키워
13) 108-key
14) 다윗의 키보드
15) 키보드 소년 로망

선정이유 : 3)번의 센스? ㅋㅋㅋ


2. yiaong 님

응모제목

1) 니들이 키워를 알아?
2) 덤빌 테면 두드려라
3) 누가 이 키워를 키웠는가
4) 누가 이 소년을 키웠는가
5) 거기에 키워가 있었다
6) 키워가 그것을 보았다
7) 불타는 소년의 키보드
8) 뜨거운 소년의 키보드
9) 키보드는 나의 힘  

선정이유 : ......꾸준히 한 단어를 미는 뚝심? 쿨럭 ;;


3.  MK 님

응모제목

1) 한윤형이 누군지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도 책을 파는 게 좋다고 생각하면: 제목이건 부제건 간에 아무리 뜬금 없어도 학교와 과 이름을 넣습니다.

(Ex) 이상한 *대의 키보드워리어: 어쩌다 나는 취업 (or 고시 or 시험) 걱정은 때려치우고 키워질을 사랑하기 시작했나? (예가 허접해서 죄송.....)

장점:교육열 높은 학부모가 부제 제대로 안 보고 책을 사서 순진한 아이에게 선물하는 참사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집니다.
단점: 약간 부끄럽습니다. 책 안 읽은 사람에게 욕 먹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2) 10대 독자를 끌기 위해서 베스트셀러 귀여니 작가나 원태연 작가 퓔로 합니다.

(ex) (1) 명심해/ 오늘 너와 키워 배틀 한 그 인간/ 다음 날 또 다른 사람에게 키워질 할 수 있다는 것. or 그놈은 키워였다/ 키워의 유혹/qwerasdf
(2) 키워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장점: 나름의 문학성 어필. 소녀팬들이 생길지도.
단점: 역시 부끄럽습니다. 책이 안 팔릴 가능성이 점점 높아집니다.

3) 윤형님도 무슨 세대 하나 만드십쇼. 재즈 세대, 88만원 세대. 심지어 오늘 처음 신문에서 읽은 실크세대...까지. 세대가 난무하지 않습니까?

(ex) BACK (Blogging-Anti-Chosun-Keyboard) 세대의 탄생, 모른 척 지나가려다 역시 한 마디 리플 달지 않을 수 없어 인터넷 브라우저의 Back을 계속 누르는 세대.

장점: 세대가 잘 나가면,창시자로 대접 받을 수 있음
단점: 잘못하면 듣보잡 취급을 받을 수 있음.

4) 블로그 태그처럼 몇 개 특징적인 단어를 모아서 조합.

(ex) 디지털 세대의 투쟁기 - 안티조선, 노무현, 디워에 대해서 말할 때 우리가 하는 이야기들.

장점: 문장 수준의 글을 이해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단점: 또 키워들을 불러온다. (과연 단점인가!)


선정이유 : 세심한 분류? ㄷㄷㄷ



당첨되신 분들은 이 게시물, 혹은 출판 공지 게시물에 책받으실 수 있는 주소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

 


MK.

2009.02.06 18:24:24
*.39.60.254

"비밀글입니다."

:

하뉴녕

2009.02.06 20:35:33
*.49.65.34

감사합니다. :)

yiaong

2009.02.06 20:20:59
*.40.2.243

"비밀글입니다."

:

하뉴녕

2009.02.06 20:37:32
*.49.65.34

감사합니다. :)

독자

2009.02.07 01:17:44
*.236.198.191

이벤트 더 열어주면 안되겠니. 겨우 3권?!!! 여길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더 달라!!!

하뉴녕

2009.02.07 02:08:40
*.39.59.103

......님 좀 두렵 ;;;

gee

2009.02.07 06:24:27
*.72.67.126

"비밀글입니다."

:

계란

2009.02.07 19:26:45
*.39.59.103

"비밀글입니다."

:

Jocelyn

2009.02.08 11:03:11
*.138.65.246

MK 저 분 진짜 다시 봐도 ... ㄲㄲㄲ

재리

2009.02.08 20:04:25
*.49.65.34

"비밀글입니다."

:

N.

2009.02.09 02:47:24
*.176.99.27

"비밀글입니다."

:

N.

2009.02.09 03:15:00
*.176.99.27

3월이라. 출간시기 절묘하네요. 아무래도 학생들 타겟으로 해서 교과서 사는 틈에 그냥 한 권 더 사게 만드려는 마케팅인가효. ㅋㅋ

하뉴녕

2009.02.09 13:48:28
*.39.59.103

원랜 교과서 사기 전에 사라고 2월에 출간하려고 했던 것으로 아는데...ㅋㅋㅋ 밀렸어요. ^^;;;;

김규섭

2009.02.11 01:45:47
*.38.46.40

오.. 곧 나오는건가..
내용적으로는, 내가 대부분 아는 얘기들인가? 물론, 안티조선 시절부터의 모든 전투(??)의 경위를 다 아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기대!
그건 그렇고, 언제 보나??

andante

2009.02.11 20:09:51
*.3.114.35

"비밀글입니다."

:

carlos

2009.02.23 14:10:20
*.217.115.227

'진중권이라는 숭고한 대상' 결국 탈락인가요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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