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카톨릭 교회 자체가 '보수적'인 이유로 싫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럴 자유도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라는 한 종교인의 정치적 발언이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면 비판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럴 자유도 있다.
(나는 냉담자지만 왕년에 카톨릭 물을 조금 먹어서 함부로 그런 자유를 행사하지 않는다.)
그런데 '변절' 운운 하는 치들을 보면......
1) 그들은 참여정부가 하느님 나라라고 생각했다.
2) 그들은 이명박 정부가 전두환 정권과 동격이라고 생각한다.
위 두 가지 판타지 중 하나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성립하지 않는 발언일 텐데. 정말 그렇다고 믿는거야?
P.S 그나저나 청와대는 추기경의 그림같은 선종 타이밍에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겠군효. 이번엔 경찰청에 '공문' 안 보내도 알아서 이메일 사건이 묻힐 분위기...;;
카톨릭 교회 자체가 '보수적'인 이유로 싫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럴 자유도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라는 한 종교인의 정치적 발언이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면 비판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럴 자유도 있다.
(나는 냉담자지만 왕년에 카톨릭 물을 조금 먹어서 함부로 그런 자유를 행사하지 않는다.)
그런데 '변절' 운운 하는 치들을 보면......
1) 그들은 참여정부가 하느님 나라라고 생각했다.
2) 그들은 이명박 정부가 전두환 정권과 동격이라고 생각한다.
위 두 가지 판타지 중 하나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성립하지 않는 발언일 텐데. 정말 그렇다고 믿는거야?
P.S 그나저나 청와대는 추기경의 그림같은 선종 타이밍에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겠군효. 이번엔 경찰청에 '공문' 안 보내도 알아서 이메일 사건이 묻힐 분위기...;;
일각에서는 친일 논란으로 비판하기도 했죠. 학도병으로 징집되어 일본군 사관후보생으로 있었던 게 문제가 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친일인명사전을 편찬한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오늘 해명했더군요. 한마디로 '故김수환 추기경 친일한 적 없다'로...
그리고 진보신당 당게에서도 이걸로 한동안 시끄러웠는데, '변절' 운운하는 사람들은 약간 이해가 안 가더군요. 가톨릭 자체가 원래 보수적인데다 추기경은 그 가톨릭의 으뜸인 자리인데, 추기경이 그럼 보수적이어야지 진보적이길 바란다는 게 우스운 것 아닌지... 민주화 시절 군사독재 정권에 항거한 것은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의 방향을 떠나서 종교인이라면 했어야 하는 일이었고요.
그리고 진보신당 당게에서도 이걸로 한동안 시끄러웠는데, '변절' 운운하는 사람들은 약간 이해가 안 가더군요. 가톨릭 자체가 원래 보수적인데다 추기경은 그 가톨릭의 으뜸인 자리인데, 추기경이 그럼 보수적이어야지 진보적이길 바란다는 게 우스운 것 아닌지... 민주화 시절 군사독재 정권에 항거한 것은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의 방향을 떠나서 종교인이라면 했어야 하는 일이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