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뒤에 |
2008-03-13 12:57( 211.189.118.118 ) |
마재윤에 대한 정치적인 관점은 뭐 수없이 나왔던 말이니까 일단 공감. 하지만 마재윤이 14연전 중에 5할이 아니라 10승 이상을 거두지 못하는 한 맵까지 마재윤에게 웃어주는 이번 스킨스 매치는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못할 듯.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기도 하고. 그리고 10승 이상 거둔다쳐도 채팅까지 허용되는 장난식 경기에서 부활 운운하는것도 조소만 낳을테고. 물론 경기가 진지하게 진행될 수도 있겠지만. |
강상 |
2008-03-13 12:58( 220.83.131.197 ) |
스스로를 시험하기 위해 올라선 무대의 장식을 정치색으로 물들이는 건 배우를 위한 것인가 관객을 위한 것인가? 도플갱어를 세번보면 죽는다고 했던가? 사실이라면 이판도 이젠 한번 남았을지도. |
pain |
2008-03-13 12:59( 122.44.56.23 ) |
둘중의 하나가 3연승 하기 시작하면 닥치고 조용하게 진행될거야. |
ㅁㄴㅇㄹ |
2008-03-13 12:59( 124.197.48.224 ) |
서바이버에서 보여준 경기력만큼만 보여준다면 셧아웃은 면할수 있겠지. 왠지 요즘 염보성이 워낙 정줄놓은 상태라 염보성 상대론 뭔가 기대할만하다. 이영호는 뭐.. |
니뒤에 |
2008-03-13 13:00( 211.189.118.118 ) |
그리고 이미 현재 스타판은 과거 마재윤이 그랬듯 이제동이나 이영호 같이 임요환, 혹은 마재윤과는 큰 관계가 없는 친구들이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기에 마재윤 없다고 스타판 망할 걱정은 안 해도 될듯. 물론 그 스토리가 마재윤 스토리의 파생이란 점은 공감하지만. 안타깝지만 너무나 빨리 변하는군요. |
다크택플러 |
2008-03-13 13:07( 155.97.198.98 ) |
글 잘쓴다. 매칼에 딸쳐놓고 딱지도 않는 본좌박성준 같은 애 글말고 이런걸 좀 매칼에. |
00 |
2008-03-13 13:18( 203.247.145.7 ) |
마재빠는 없어지지도 않네..ㅡㅡ; |
ㅋㅋ |
2008-03-13 13:25( 121.177.229.130 ) |
14:0으로 마재가 발려도 마재빠는 안 줄어들듯 ㅋㅋ |
무딘센스 |
2008-03-13 13:28( 122.46.164.27 ) |
양대피시방에서 마일리지만 쌓고 있어도 빠가 존재하거늘 하물며 .. ㅡㅡ |
,, |
2008-03-13 13:32( 118.128.145.54 ) |
우승한번 못하고 양대에서 죽쓰는 선수 팬도 있는데 하물며,, ㅡㅡ |
,, |
2008-03-13 13:32( 118.128.145.54 ) |
매칼로 ㄱㄱ |
저그곰 |
2008-03-13 13:42( 125.131.163.107 ) |
마재윤선수를 옹호하려고 쓴 글이라기보다는 전체적인 스타판을 살려놓아야한다는 취지가 더 실려있는글이라고 보는데..;; 글도 매끄럽게 잘 쓰셨네요.. |
ㅇㅇㅇ |
2008-03-13 14:09( 124.111.30.62 ) |
우승은 커녕 스타리그도 못 올라와고 피방만 단골이여도 팬이 있는데 하물며 ,. |
김연우 |
2008-03-13 14:33( 203.252.62.19 ) |
굿 |
d |
2008-03-13 14:34( 121.158.72.205 ) |
홈페이지 몰래 눈팅하다가 포모스 글보고 달려왔더니 진짜 있네. |
탐스러운 귓볼 |
2008-03-13 14:48( 121.183.80.30 ) |
이글이랑 마빠랑 무슨상관인가...공감가는 글이다.... |
mm |
2008-03-13 14:51( 211.216.176.44 ) |
대체적으로 스타판의 경쟁양상과 권력구도를 잘 표현한건 맞는데 결정적으로 마재윤에 대한 빠심때문에 글의 종착지가 잘못되었네.. 저 윗분 말대로 마재윤이 임요환과 단절한 시대의 시작이었다는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그이후로 마재윤만 유지되어 온건 아니지. 마재윤 이후 임요환과 단절된 시대는 쭉 이어져 내려와 현재로선 이제동, 이영호, 박성균, 김택용, 송병구등 모두 임요환과는 특별한 연결점이 없는 세대들이 넘쳐남. 그리고 이중에서도 마재윤과의 접점인 선수도 김택용뿐.. 나머진 별무관, 고로 마재윤이 없다해도 문제될건 없는게 현재의 스타판이라는거.. |
mm |
2008-03-13 14:56( 211.216.176.44 ) |
오히려 현재로선 저 위의 5명의 선수가 서로를 반사하면서 함께 빛나고 있는 중이지. 저그대테란의 라이벌 이제동과 이영호, 테란계의 라이벌 이영호와 박성균, 프로토스계의 라이벌 김택용과 송병구 이제동과의 다전제가 기대대는 대저그전의 혁명가 김택용, 대테란전 최강자 송병구와 대 플토전 최강자 이영호와의 관계, 그리고 또 기대되는 박성균과 송병구의 만남, 대 플토전 최강자급인 이영호와 박성균에게 3대1 연속패배를 당한 저그전의 혁명가 김택용등. 이들간 스토리가 무궁무진 하지만 막상 마재윤은 김택용과의 접점을 빼곤 딱히 낄 자리가 없다는거.. |
니뒤에 |
2008-03-13 14:57( 211.189.118.118 ) |
그렇지요. 서론부터 글 중반까지는 뭐 수없이 얘기되어왔던 사실이라 이견이 있기 힘들지만 마재윤이 부활해야 스타판이 유지된다는 식의 말은 객관적인 글이 아니라 빠심이 담겨있다라는 의심을 살 수 있지요. 빠심 담긴 글을 쓰면 안 되는건 결코 아니지만 좀 속은 느낌. ㅋㅋ 근데 윤형님은 택빠이신걸로 알고있는데 마재윤 부활로 인한 택의 반사이익을 기대하시는 겝니까! ㅋㅋ |
mm |
2008-03-13 15:01( 211.216.176.44 ) |
올드든 과거의 본좌이든 예전 선수가 뛰어난 경기력으로 돌아온다는건 어떤 경우이든 환영할 만한 일이고 관심있는 스토리를 양산해 낼 수 있는 좋은 소재이지만 이것은 마재윤만의 이유는 아니라는거. |
마빡이 |
2008-03-13 15:03( 116.125.183.32 ) |
마재윤이 부활할지도 잘 모르겠고,부활한다고 해서 현 스타판이 더 재밌어질지는 모르지만....마재윤을 축으로 전개되던 스타판의 소용돌이가 사그라지니....왠지 스타판에 낭만과 멋이 없는 느낌이랄까.... |
마본좌 |
2008-03-13 15:08( 165.246.78.60 ) |
마재윤 잘하면 나야 좋지. 이번에는 잘할듯. |
00 |
2008-03-13 15:24( 203.247.145.8 ) |
근데 마재윤 시대 때 즉 한창 날릴때는 강민, 조용호, 이윤열, 최연성, 임요환등과 함께 했고 , 좀더 쓰자면 진영수, 김택용 정도 인데.. 그 당시에 있는 애들 중에 그나마 김택용만 좀 낫고 나머진 다 막장됐잖아.. 현재 스타판 강자에 마재윤이 낄 자리가 있으까?? 그리고 마재윤 다시 부활한다고 그닥 재미 있진 않을 거 같다...이미... 마재윤이 정점을 찍을 시기엔 스타판은 인기와 재미는 막장이 됐다고 할수 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