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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실수인가, 센스인가...

조회 수 975 추천 수 0 2007.09.14 22:36:12

무의미한 서핑 중에 발견한 8월 14일자 일간스포츠의 기사 중에서...

아다치 미츠루의 학원스포츠 만화 'H1', 'H2', '터치' 등을 섭렵하며 고교시절을 보냈다는 민지혜는 정작 자신은 "일찍 연예계 생활을 해 학창시절 추억이 없다"며 크게 아쉬워했다.


아다치 미츠루의 학원스포츠 만화 'H1', 'H2', '터치' 등을 섭렵하며...


아다치 미츠루의 학원스포츠 만화 'H1', 'H2', '터치' 등을 섭렵하며
...


학원스포츠 만화 'H1', 'H2', '터치' 등을 섭렵하며 ...


'H1', 'H2', '터치' 등을 섭렵하며 ...



풀썩 ;; orz

물론 나도 <H1>과 <터치>를 다보긴 했다. 먼저 번역되어 나온 <H2> 에 제목을 맞춰, <H2>보다 먼저 만들어진 야구만화라고 <H1>이란 어이없는 제목을 붙여서 <터치> 해적판이 나온 적이 있다. 한마디로 <H1>과 <터치>는 같은 작품이라는 거. 나는 <H1>을 정말로 '우연히' 봤고, 빠져들었다. (풀썩;; )

<H1>에선 우에스기 타츠야가 한하늘로 나오고, 우에스기 카즈야는 한바다로 나오며, 아사쿠라 미나미는 우시내로 나온다. 기타 케릭터들의 이름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닛타 아키오가 심진섭이었던 것 같고, 요시다 타케시가 김진형이었을 테고, 제기랄 맨날 멍청한 짓 하던 변화구 투수는 일본어 이름이 생각이 안 나는데, 하여간 그 친구는 방광호였다.

...흠 해적판과 정본을 다 볼만큼 아다치 미츠루 만화를 좋아했다는 점을 표현한 거라고 믿어줘야 하는 것일까?



...그나저나 이 기사를 쓴 사람은 홍은미 기자라고 하는데, 예전에 중앙일보에 그런 이름을 가진 기자가 있었다는 기억이 있다. 동명이인일지도 모르지만.

kritiker

2007.09.15 00:11:41
*.138.217.178

H1과 터치...으음...
중앙일보 홍기자는 홍혜걸밖에 몰라 난-ㅂ-

tango

2007.09.15 01:35:20
*.106.65.224

한하늘,한바다,우시내...ㅎㅎ 매우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구만요~

눈팅

2007.09.15 17:48:49
*.142.180.169

저희 동네 대여점에는 "쌍동이 야구왕"이 있습니다.
제목에 놀라서 캐릭터 이름까지는 미처 챙겨보지 못했지요.

측천

2007.11.27 10:02:07
*.229.55.212

제가 보기엔 민지혜가 저 만화를 도통 안읽은거 같군요,,, 그저 그당시 자기 친구들이 해적판 보던거 곁눈질 정도 했을 겁니다. 원래 연예계 사람들 그저 둘러 붙이기 선수들 아닙니까?? 근데 이번에 해적판과 정품을 구분못하고 난체좀 하다 무식이 뽀록이 났군요,, 아무튼 정말 못말립니다.. 예리하신거..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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