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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83년생들 아직 죽지 않았3....

...듀얼2라운드 때는 한번 오프 뛰어볼까...?;;; (먼산)

그나저나 하나TV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서비스를 개시했어요. :)



[듀얼 48강]박정석, “스타리그에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포모스 2007-04-13 21:59]
[포모스=김경현 기자]”신인 프로토스 선수들 경기를 보며 많이 배우는 중”

영웅,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다.

박정석(KTF)이 13일 오후 6시 30분,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온게임넷 1차 듀얼토너먼트 48강을 뚫고 2차전에 올라, 스타리그 복귀에 한발짝 다가섰다.

오랜만에 개인리그 무대에 모습을 나타낸 박정석은 한승엽(STX)을 상대로 전성기에 맞먹는 기량을 선보이며 2:0 승리를 거뒀다.

1세트 롱기누스2에서 박정석은 노배럭 더블커맨드를 성공시킨 한승엽을 상대로 절묘한 리버 드롭과 압도적인 물량으로 승리를 따냈다. 박정석은 공격과 수비에 모두 리버를 활용하며 초반 자원의 불리함을 극복했고, 압도적인 물량으로 시간을 주지 않고 상대의 미네랄 멀티를 밀어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세트 네오알카노이드에서도 불리한 자원 상황을 극복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패스트 캐리어 전략을 사용하려던 박정석은 2스타포트 빌드를 꺼내든 한승엽의 플레이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게다가 한승엽은 9시, 12시, 1시 쪽 멀티를 모두 가져가며 압도적인 물량을 뿜어내며 박정석을 압박했다.

이에 박정석은 커세어의 디스럽션 웹을 활용하며 시간을 벌고 캐리어를 모았으며, 4스타포트 레이스도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지형을 이용해 캐리어로 효과적인 방어를 펼쳤으며 사이오닉 스톰과 지상 병력을 조합해 다수의 골리앗의 공격에 7시 방면 멀티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결국 지상 병력을 추가한 박정석은 한승엽의 1시 멀티에 타격을 입힌 뒤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박정석은 오랜만에 개인리그 무대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데 성공했다.

온게임넷 1차 듀얼토너먼트 48강 토너먼트는 13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으며, 오는 18일 6시 30분부터 2차 듀얼토너먼트에 돌입한다.

다음은 박정석과의 일문일답.

- 2:0으로 승리를 거뒀는데
▲ 첫 경기는 생각보다 쉽게 이긴 것 같고, 두 번째 경기는 너무 힘들게 이겼다. 무엇보다 듀얼 2차전에 올라갔기 때문에 기쁘고, 분위기 좋게 출발한 것 같아서 프로리그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다.

- 1세트에서 리버 활용이 좋았다
▲ 평소보다 더 잘 활용된 것 같다. 오늘은 컨트롤도 더 잘됐고, 실수도 적었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다.

- 2세트는 다소 불리해 보였다
▲ 불리하다고는 생각했는데 7시에 포톤캐논 건설을 하고 하이템플러가 갖춰지면서 할 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연습때 이런 상황이 많았다. 연습 때는 많이 졌는데 민이 형이나 영호가 도움을 많이 줬다. 모든 팀원들이 연습을 많이 도와줬는데 이 두 선수가 조금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초반에 상대가 레이스를 더 많이 안 뽑고 지상병력에 집중했으면 위험했을 것 같다. 커세어도 레이스를 잘 제압했다. 4스타포트를 발견했을 때 더욱 괜찮은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 최근 잘하는 프로토스 신예들이 많은데
▲ 요즘에 많이 배우고 있다. 김택용, 윤용태 등등 많은 프로토스들의 경기를 보면서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송병구 선수의 플레이를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

- 이영호(T) 선수에 대해 극찬을 했던데
▲ 내가 본 선수들 중에 재능이 정말 뛰어난 선수 같다. 나이도 어리고, 앞날도 창창하기 때문이다. 플레이가 너무 좋다. 상대를 압도하는 무언가가 있다. 팀원들 모두 인정하고 있는 선수다.

- 스타리그 복귀를 바라는 팬들에게 한마디
▲ 그동안 정말 많이 쉰 것 같다. 나도 꼭 올라가고 싶고,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 최근에 자신감도 많이 찾았고 누구와 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온게임넷 1차 듀얼토너먼트 48강 6회차
4경기 한승엽 vs 박정석
1세트 롱기누스2 한승엽(테, 7시) vs 박정석(플, 11시) – 박정석 승
2세트 네오알카노이드 한승엽(테, 11시) vs 박정석(플, 5시) – 박정석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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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토너먼트 2라운드 대진표

4월20일(금)
▶E조 - 오후 2시
1경기 이병민(테) <롱기누스2> 김준영(저)
2경기 송병구(프) <롱기누스2> 이학주(테)
3경기 승자전 <네오 알카노이드>
4경기 패자전 <네오 알카노이드>
5경기 최종진출전 <히치 하이커>

▶F조 - 오후 6시30분
1경기 박정석(프) <롱기누스2> 김성기(테)
2경기 구성훈(테) <롱기누스2> 염보성(테)
3경기 승자전 <네오 알카노이드>
4경기 패자전 <네오 알카노이드>
5경기 최종진출전 <히치 하이커>

--> 으하하, 증슥이는 3테란에 둘러싸여 있3!!
      피시방부터 듀토 2라운드까지 한번도 저그를 안 만난다니...
      뭔가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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