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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펌] 중권고교 1화 - 질문자의 전학

조회 수 1560 추천 수 0 2008.06.15 19:33:59

이 엄중한 시국에 더러운 진빠들은 이런 창작물을 보고 즐기고 있다......

근데 이걸 또 퍼오는 나는 뭥미?? 할 일이 산더미 같구만......





갤로거
제 목 중권고교 이야기라고
chonggong.jpg (16.0 KB)


내가 인터넷 소설 하나 시작했음
짤방은  중권고교 1짱 진빠1호임




-----------본문------

오늘 날씨는 맑고 화장!! 데헷 ^.~♡ 나 질.문.자가 처음으로 중권고교에 등교하는 날이다 >.<!!!


희재(담임): 자...그럼 얘들아 오늘 전학생이 왔다. 인사하려무나.

질문자: 쭈뼛...쭈뼛.... 아...안녕 ^ㅡ^* 내 이름은 질문자라고 해. 마음이 여리고.. 소유욕 90프로 카사노바라는 별명이 있어

희재: 그렇구나. 취미나 특기도 얘기해보렴?

그 때 갑자기... 교실 뒷 구석에서.. 책상에 발을 올려 놓고 졸고 있던 아이가 한마디를 했다 ㅠ.ㅠ;;

진빠1호: 아...쉬발..꼰대 존나 시끄럽네 -0-

애들은 그 아이가 무서운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래도 되는거야 학교가?? -_-;;

희재: 뭐...뭐 임마??! 너 말버릇이 그게뭐냐??>!

진빠1호: 피식...담임이래봤자 듣보잡 주제에..

어..어떻게 선생님에게 그런말을 할수 있었을까!! ㅜ_ㅜ!! 정말 예의가 없다.. 나는 전학 첫날부터 깜짝 놀라 몸이 굳고 말았다>_<;;!! 그 때, 변 선생님께서는 뒷 목을 잡더니 쓰러지기 시작한 것이엇따!! oㅁO;;;!!!

희재: 어...억 혈압이...혈압이...!!!!!!!




그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선생님은 근처의 뉴라이트 병원으로 이송되어 갔다 =.,=;;;;  대신 옆 반의 노자 선생님께서 오셔서 우리 반을 진정시키고 나가셨다 ㅠ_ㅠ; 선생님이 나가자 예의 그 불량학생은 나에게 시비를 걸었다!



진빠1호: 너... 어디서 전학 왔다고....?

질문자: 나...나?




진빠1호: 그래...너말이야..킥... 너 진짜 어리버리하다....



질문자: (무시해야지 -.-;;;)




내가 그 아이의 말을 5분간 씹고있자 ㅠ_ㅠ;; 그아이는 갑자기 난폭하게 내 멱살을 잡기 시작했다...!!




진빠1호: 야.. 너 좀 귀엽다고 사람 말이 말같이 안 들려??!



질문자: 아..아니야! 미..미안!! ㅠ_ㅠ;; 난 그냥...!

진빠1호: 그래, 어느학교에서 온거라고?


질문자: 나..가..갑제 고교 출신이야... 왜..


내가 그 사실을 밝히자마자 진빠1호의 입가에는.. 묘한 비웃음이 번졌다. 나는 기분이 나빴지만 가만히 있기로 했다...




진빠1호: 더러운 수구꼴통같은 새끼...



o.O!!!!!!!!!!! 뭐..뭐라구웃~!?!? 감히 그런 모욕을 하다니! 나는 이젠 정말 참을 수가 없엇따 ㅜ_ㅠ!!! >ㅁ<!!!



질문자: 얘, 너 말이 너무 심한 것 아니니!!! 단순히 갑제고교에서 왔다고 사람을 정신이상자에 바보 취급하다니! 넌 정말 래디컬한 좌빨이로구나!!!


내가 좌빨이라는 단어를 꺼내자 진빠1호의 표정이 싸악 굳었다. 나는 약간 무서웠지만 ㅠ_ㅠ;;; 엎질러진 물을 어쩔수는 없었다 =0=;;;



진빠1호: 쿡...너 재밌다...?


질문자: 뭐...뭐!? -_-+++?


진빠1호:....풋....하하하하하하하... 너... 내 깔해라......













질문자: oAO;;;;;;;;;;!!!!!!!!!...나..난...너같은 불량아는 싫어...!!!






진빠1호:...........!!!!!!!!















-----------1화끝


행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쏭양 좀 짱인듯 121.132.248.155 2008/06/15
순이. 까.... 깔! 2008/06/15
질문자 아... 좀 굴욕이다;;;;;;;;;;; 221.162.73.219 2008/06/15
Philistine 웃기다 ㅋㅋㅋㅋㅋ 2008/06/15
상치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언제적 용어인가여! 2008/06/15
오디세이 더러운 수구꼴통같은 새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105.237.138 2008/06/15
just~~ ㅋㅋㅋㅋㅋㅋ 킹왕짱~~~ 2008/06/15
볼빵 우왕ㅋ굳ㅋ 2008/06/15
5512 우와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센스 쩐다 ㅠㅠ 2008/06/15
진빠1호 중권고교 1짱 진빠1호는 도시락 보온병에 맥주를 넣어 다니지 말입니다. "끄윽-. 난 이사장님을 존경해. 그래서 카스만 마시지-." 211.176.49.134 2008/06/15
상치군 성지로! 2008/06/15
동인녀 아놔 댓글을 안 달 수 없네. 2부 빨리여~~~ 210.116.237.61 2008/06/15
밀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중권이 보면 존내 좋아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8/06/15
▦ㅡ 빨리 연재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8/06/15
09 다음 편 안쓰면 주겨버리겠음ㅋㅋㅋㅋㅋ 211.208.48.199 2008/06/15

질문자

2008.06.15 19:36:15
*.162.73.2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뉴녕

2008.06.15 19:37:11
*.176.49.134

안녕. 나의 순결한 전학생 질문자 ^^

볼빵

2008.06.15 19:38:59
*.46.23.58

노...노벨 문학상?!

하뉴녕

2008.06.15 19:40:34
*.176.49.134

볼빵 학생회장으로 출연예정 개봉박두 ㄳ

노지아

2008.06.15 20:13:29
*.40.203.22

이 더러운 진빠들 ㅋㅋ

고양이

2008.06.15 20:13:32
*.120.137.46

맨 마지막 "다음 편 안쓰면 주겨버리게씀ㅋㅋㅋㅋㅋ"의 포스도 장난 아니군요 ㅎㅎ

오디세이

2008.06.15 20:13:36
*.105.237.138

진빠1호 넌...내 깔해라ㅋㅋㅋㅋㅋㅋ

하뉴녕

2008.06.15 20:20:00
*.176.49.134

http://gall.dcinside.com/list.php?id=jinjungK&no=18748&page=1

여러분... 부지런한 작가님께서 2화도 올리셨습니다. 인터넷을 너무 오래 쓰셔서 어머님의 진노로 오늘은 그만 물러서신다고 합니다. ㄲㄲㄲ

kritiker

2008.06.15 20:24:11
*.39.252.30

와, 와, 마구마구 창작의 불꽃이 피어올라;ㅂ;~!!!!!!!

하뉴녕

2008.06.15 20:28:09
*.176.49.134

헉 수천편의 BL물을 섭렵한 네가 불타오르면 큰일남 ㅠ.ㅠ 참아줘 ㅠ.ㅠ

kritiker

2008.06.16 00:15:47
*.39.252.30

근데 질문자님 말씀하시길 '아무리 봐도 난 여자잖아!'
->처음부터 당연히 아무런 의심없이 남자 둘 생각한 나는 뭐지;;

http://gall.dcinside.com/list.php?id=jinjungK&no=18763&page=1
나는 3.5번-ㅂ-(3번이랑 5번이 아니라 삼쩜오번)
실명인증 안 해서 덧글은 못 다네.

하뉴녕

2008.06.16 05:48:32
*.176.49.134

松작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진사마는 귀축공으로 등장하실 거라고 하던걸 ;;;

kritiker

2008.06.16 12:48:18
*.140.91.145

음...음...음...
중년의 끈질김과 노련미를 보여주시겠...(끌려간다)

이사장실 창문에 대낮부터 드리워진 커튼은?
이사장님하의 책상이 유독 자주 삐그덕 덜컹거리는 이유는?
->여기서 학원 미스터리로 급전환;ㅂ;

쿠르세

2008.06.15 22:47:26
*.171.173.227

이거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이 현실로..ㅋㅋㅋㅋㅋㅋㅋ

erte

2008.06.15 23:05:22
*.232.155.32

엥? 질문자는 여학생? 그게 아니라면 저건 밋흐스핀? ㅋㅋㅋ

이상한 모자

2008.06.16 01:41:30
*.77.132.41

BL! BL! BL! BL! BL!
나도 아무 의심 없이 남자 둘로 생각함.

"넌 남들관 다르군."

이 장면에서 배꼽잡고 웃음.

Jocelyn

2008.06.16 05:07:04
*.138.65.26

아 이미 19금 까지 상상해버리고 있어 ㅋㅋㅋㅋ
요새 '세기말 달링'을 너무 꼬박꼬박 읽었나봐!!!

asianote

2008.06.16 12:07:13
*.85.2.198

아, 근데 운영자님, 질문 있습니당. 진빠 1호의 성별은 뭣인가요? 그리고 중권고등학교는 남학교에요? 여학교에요? 마지막 질문. 이 소설의 장르는 무엇인지?

하뉴녕

2008.06.16 13:58:47
*.176.49.134

진빠1호=남
중권고교=남녀공학. 남학교로 만들었다간 여갤러들의 원성을 살 겁니다. 하지만 지금의 설정상, 여학생반은 따로 있는듯.
장르 : 우리 송작가님에게 물어보니, "귀여니 패러디 야오이"라고 정의하시더군요. 이게 엄밀한 정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fjkd

2008.06.16 12:52:42
*.131.47.195

진갤 문학갤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jinjungK&no=18808&page=1
쇠와 쇠가 부딪치는 광화문 사거리에 흩뿌려지는 물세례는 명바기의 눈물이 되는건가염?

하뉴녕

2008.06.16 18:26:15
*.176.49.134

3화도 감상하세요. ㅡㅡ;;

http://gall.dcinside.com/list.php?id=jinjungK&no=18845&page=1

kritiker

2008.06.17 00:33:16
*.39.252.30

퍼오는 당신은 누구...-ㅂ-

갈수록 묘사가 가슴을 쿡쿡 찔러오는게 아주 좋아;ㅂ;!

웅스

2008.06.16 20:06:51
*.46.167.140

흠... 진갤을 꼼꼼히 들여다보지 않는 저로서는 당췌 뭔 말인지-_-ㅋ 아 그리고 윤형님 오늘 오전에 '사회학의 이해' 시험보러 오셨더군요. 제가 시험감독(수업조교는 아니지만 조교인 친구의 땜빵으로)했었는데 ㅋㅋㅋ 첨에는 전혀 몰랐는데 나중에 시험지 낼 때 이름보고 알았어요. 완전 놀랬다는>0< 블로그에서 봤던 사진들보다는 실물이 훨 나으시더군요ㅋㅋ 잠깐 보니 시험문제가 좀 난감하던데 시험은 잘 보셨나요. 암튼 기말시험과 산더미 같은 할 일들 마무리 잘 하시길^^v

하뉴녕

2008.06.17 12:22:09
*.176.49.134

헉...;;; 그랬군요! 얼굴이 잘 기억이 안 나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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