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 이걸 여기다도 올리다니

이런 일이 또 있었군. 역시 진보신당 구려

법도 잘 모르고 잘못된건지 아닌지도 헷갈리고 잘릴 때 그냥 눈물 찍 하고 끝나기 쉬운데 이분 잘 싸우네요.

피가 거꾸로 솟다 못해 눈물이 펑펑 나는군요.

제가 오늘 밤이나 내일 밤에 이에 대한 보다 본격적인 글을 올리겠습니다. 흥분하지 말아주셨으면 ^^ (저는 진보신당은 좋은 '직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고, 따라서 '고용보장' 요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 논점을 배제한 채, 경기도당이 명백히 잘못한 점 즉 윤형님에게 유리한 논점만으로 논쟁을 전개하시는 건 좀 아니지 싶습니다만 -.-)

진보신당이든, 민주노동당이든 절대악에 맞서 싸우는 한떨기 절대선인 것처럼 고고한 척 하기 이전에, 고고함 따위는 개나 주든 말든 이익추구에만 앞장서는 사람만큼이라도 도덕적이었으면 좋겠다.
'우리 이제 PD 아님. 이제 새운동 할겅미.' 하기 이전에 PD가 목에 가래끓도록 얘기해왔던 거 진보신당 테두리 안에서 만큼은 실현되는 걸 봤으면 좋겠다.
자본가들은 뭐 날 때부터 매정해? 제한된 자원으로 사람돌리려면 매정한 사람이 되는거지. 결국 당비로 움직이는 진보신당은 그런 일 안 겪을 줄 알았나? 같은 어려움이 올 걸 예상하고, 어떤 철학으로 대응할까를 생각해야지. 나이브하게 진상규명 운운이나 하고...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