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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원본주소 :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61&article_id=4505
바쁘지만 연재는 계속되어야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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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 오딧세이]스타리그의 진정한 본좌는 누구인가? (3)
- 임이최마 계보론의 정당화

2009.7.3.금요일

* 글을 쓰려고 예전 글들을 보니, 무려 한달 반 전에 올라온 글이다. 농땡이도 정도가 있지 좀 심하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기는 했지만, 독자 제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스타리그 데이터 검증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스타리그는 사실상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만들어낸 '스포츠'다. 그리고 그것은 언제나 자신이 언제까지 존립할 수 있을지를 의심해야 했으며, 그 결과 상업의 논리에 따라 진행방식이 여러 가지로 요동쳤다. 이것은 스타리그의 데이터를 검증하기 전에 가져야 하는 자세가 다른 스포츠를 대하는 것과 달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최근 저그 유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재윤-이제동 논쟁이 있다. 말하자면 역대 저그 원탑은 누구냐는 것이다.


 이 상대방을 씹어먹을 듯한 눈매를 지닌 양반이 최근 플토 김택용과 더불어 스타리그를 양분하고 있는 저그 이제동이다. '폭군'이라는 별명이 너무 잘 어울린다.
플토빠 입장에서는 그저 ㅅㅂㄹㅁ!!!!

사실 이 논쟁은 좀 이른 감이 있다. 마재윤의 본좌 기간은 이미 종료되었고 그가 다시 부활하더라도 '역대 저그 원탑' 논쟁에 더 도움이 될 만한 커리어를 찍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반면 이제동의 전성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이제동이 스타리그를 쥐락펴락하는 2-3인 중의 하나가 아니라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했을 때에야 두 사람의 전적은 비교가능해 질 것이다. 그야 그렇지만 스덕들이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뭘 어쩌겠나. 더구나 마재윤의 양대리그 우승 커리어는 4회이지만, 이제동은 이미 3회라서 충분히 얘기를 해볼 만도 하다. 그런데 이런 논쟁을 할 경우 사람들을 진흙탕에 빠뜨리는 상황이 있다. 데이터를 보자.

2005년 4월 1일-2007년 4월 1일까지의 전적
마재윤 : 155승 76패

2008년 4월 4일-2009년 4월 4일까지의 전적
이제동 : 123승 54패 

이제동의 1년 동안의 전적이 마재윤의 2년 동안의 전적과 비등하다. 이건 누가 더 잘났고 못났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 아니다. 이 시기의 두 사람은 너무 잘났기 때문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모조리 다 쓸어담을 수 있었다. 이건 2005 시즌과 2006 시즌이 스타리그 역사상 가장 경기수가 적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가령 전대 본좌 임요환과 이윤열의 2001-2002년 경 전적을 검색해 보자.

임요환의 2001년 전적 : 142승 57패

이윤열의 2002년 전적 : 169승 69패
(*포모스 베스트칼럼방의 '민족통일' 님의 "세상의 3대 거짓말 '통계'" ”라는 게시물에서 재인용한 자료들이다.)

역시 마재윤의 2년간 전적과 비슷하다. 사실 마재윤이 활약하던 그 시기는 스타리그가 망한다는 얘기가 나돌면서도 클럽 형식이었던 각 팀들이 기업 스폰서를 잡아서 체제를 재정비하던 특수한 시기였다. 여기서 우리는 스타리그는 변수가 너무 많아서 통계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혹은 그런 극단적인 회의주의를 배제하더라도, 우리는 스타리그의 데이터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한 후 현재의 데이터와 '번역' 혹은 '번안'해서 비교하는 센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0승 투수, 하면 우리는 "으악!!"하게 되고 이는 심지어 메이저리그나 일본야구 한국야구를 통틀어서도 그렇겠지만, 스타리그에선 그게 아닌 것이다. 2008-9 시즌 프로리그 다승왕 경쟁을 하는 이제동․이영호․김택용의 승수는 50승이 조금 넘는다. 하지만 다음 시즌 프로리그에도 이런 양상이 펼쳐질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 스타리그는 그런 곳이다.


 '플토의 대재앙' 마재윤을 3.3혁명으로 침몰시키고 플토의 새시대를 연 김택용은 이제동과 함께 사실상 현 스타리그를 양분하고 있지만 프로리그 다승왕을 먹기에는 버거워 보인다. 홍진호 님께 패배하여 그렇게 된 것이니 그는 역시 스갤의 친구라고 하겠다. '혁명가'는 역시 아스트랄해야 제맛!!! 

임요환이 본좌가 아니라고?

임이최마 계보론에 대한 반론들에 대해 재반론하려면, 먼저 임까 진영의 반론부터 처리하는 게 순리일 것이다. 그러나 임까 진영의 반론은 감정의 발로이긴 하지만, 임요환을 넘어서 스타리그 판을 들여다볼 수 있는 논점들을 가지고 있다.

하나, "임요환은 방송국이 맵으로 밀어준 운빨 우승자다."라는 주장에서는 맵밸런스의 문제를 살펴볼 수 있다. 이건 다른 스포츠에 비교하면 심판판정 논란과 비슷한 것이다. 하지만 심판판정 논란이 구체적인 선수나 팀의 문제로 비화된다면, 맵밸런스는 주로 종족의 문제와 연관이 있다. 이를테면 방송국이 임요환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건 불가능하지만, 테란맵을 깔아주는 것은 가능하다. 이렇게 말하면 타스포츠의 심판판정보다 한 단계 더 거치는 방송국의 조정이 큰 의미가 없느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는 않다. 방송국의 조정은 특정 게이머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지만, 종족에 대해서는 심판 판정 1-2회를 넘어서는 매우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스타리그의 속성에 대해 팬들이 왈가왈부하기도 한다. 말하자면 '맵 보정'이나 대진방식의 '보정'이 지나치게 심하다고 생각될 때엔 "이게 무슨 프로레슬링이냐."라는 푸념이 나오기도 한 것이다. 양대리그의 한 축 온게임넷에는 오랫동안 '부커진'이라는 이름의 승부 조작 시스템이 있다는 전설(?)이 전해졌다. 물론 이것은 주장하는 팬들조차 진지하게 믿은 설(?)은 아니었고, 그저 임요환이나 박정석 등 온게임넷 주최측과 중계진이 사랑한(?) 이들을 까고 싶어서 자주 언급한 말일 뿐이었다. 그러나 리그의 진행을 보다보면 당시의 방송국이 어떤 종족을 응원하고 어떤 결승대진을 원하는지 정도는 팬들의 눈썰미에 잡힐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유로 선수를 비난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이러한 방송국의 의도는 사실 별로 성공한 적이 없었고, 어떤 이유에서든 우승을 한 이의 노력이 폄하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부커진'과 정반대의 방향에 '리그 브레이커'라는 말이 있다. 이건 주로 양대리그의 다른 축인 MSL에서 나온 말이니 MSL의 흥행이 안습이 된 역사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긴 하다. 어쨌든 이 말의 의미는, 방송국과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대박 흥행매치를 저지시켜 버리는 무서운 듣보잡 신예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 2년 동안의 리그 브레이커의 역사만 해도 마재윤 대 강민 '성전'을 기다리던 팬들을 좌절시킨 곰TV MSL1 김택용이 있었고, 그 김택용이 거물이 되어 마재윤과 결승에서 다시 만나게 될까 하는 순간에 마재윤을 떨어뜨리고 결승에 와서 김택용을 꺾어버린 곰TV MSL3 박성균이 있었으며, 당대 최강 저그/테란 이제동-이영호의 '리쌍록'을 좌절시켜 아예 '정ㅋ벅ㅋ'라는 애칭으로 불리게 된 아레나의 정복자 박지수가 있었다. 최근엔 온게임넷에서마저 애타게 기다리던 이제동-김택용의 당대 최고 저플전 매치를 정명훈이 좌절시켜 버렸으니 '리그 브레이커'의 역사는 그 자체로 스타리그의 역사이기도 하다.


 전성기 시절 임요환의 사진

설령 스타성이 있는 임요환을 방송국에서 어느 정도 배려해준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그의 업적을 폄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식적으로 그의 커리어는 양대리그 3회 우승이다. 임까들은 이에 대해서도 다른 본좌들에 비해 커리어가 딸린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이는 임요환이 한참 날라다니던 2001년 당시의 상황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그때는 양대리그가 정립되지도 않았고, 비방송국 개인리그가 무수히 많았다. 지금이야 선수들이 OSl, MSL 그리고 프로리그를 중심으로 연습을 하겠지만, 2001년 당시에는 선수들의 생각에 양대방송사 리그와 비방송국 개인리그 사이에 차등이 없었다. 연봉개념 없이 상금만으로 먹고 살던 것이 당시의 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숱한 우승을 쌓은 것이 임요환이라면, 어찌 그가 1대 본좌임을 부인할 수 있겠는가? (그가 테란이라는 종족의 전술을 극적으로 혁신시켰다는 얘기는 빼기로 하자. 왜냐하면 스타리그에서는 자기 종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도 '본좌'에는 합류하지 못한 게이머도 많기 때문이다.)

덧붙여 플토전에 약하다는 얘기 역시 후대의 기억이 과거에 사후적으로 적용된 것일 뿐이다. 박정석과 같은 타입의 프로토스가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하기 전에는 임요환은 프로토스에게도 약하지 않았다. 저그전과 같은 압도적인 승률은 아니었지만 드랍십 플레이로 플토를 농락하던 그에겐 딱히 '플토 천적'도 없었다. 2001년 SKY배에서 김동수는 임요환을 극적으로 꺾고 임요환의 온게임넷 3연패를 저지하지만, 이 우승의 경우 오히려 임요환 쪽으로 불리하게 작용한 맵 변경에 대한 논란이 있는 리그다.  

임이최마는 진리다. 외워라!

임요환 뿐만 아니라 '임이최마'를 기타 게이머 사이에서 구별해 내기 위해서는 결국 이전 편에서 얘기했듯 '기억의 정치'를 '데이터의 과학'으로 변환해야 한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스타리그의 데이터는 우승 횟수나 다승, 승률만을 따지는 것만으로는 검증되기 힘든 특색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스덕들은 여러 가지 데이터를 만들어 스타리그의 최강자들을 검증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공식랭킹인 Kespa 랭킹이나 사실상 MSL의 공식 랭킹인 WP 랭킹까지 포함해서 이런 랭킹의 방식은 다음과 같다.

하나는 각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승리를 중요도에 따라 점수를 차등설정해서 게이머의 업적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가령 우승은 준우승보다 점수가 높을 것이고, 준우승은 4강보다 점수가 높을 것이다. 프로리그 승리는 개인리그와 대비해서 적절한 수준의 점수가 매겨질 것이다. 공식랭킹 중에선 Kespa 랭킹이 이것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Kespa 랭킹은 자신의 산정방식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다른 하나는 대전 상대와 맵밸런스를 고려해서 점수를 차등설정, 게이머의 업적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기본점수로부터 시작한 후, 강한 상대를 종족 밸런스가 나쁜 맵에서 꺾을수록 더 높은 점수를 주는 방식이다. 공식랭킹 중에선 WP 랭킹이 이것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랭킹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최근에 임이최마를 분리해낸 유저들이 있었다. 하나는 Kespa 방식과 비슷하게 차등점수제를 도입하여 업적에 대한 점수를 산출한 후, 그 점수를 연도별로 미분해서 일년간의 포스를 그래프로 그린 것이다. 이것은 PGR21의 ClassicMild님이 작성하셨는데, 그 중요한 그래프를 보자면 다음과 같다.(게시물 원본)


이최마의 그래프가 1200점 대로 다른 고수들보다 현격히 높다. 임은 1000점이 되지 않는데 이는 임 전성기 당시엔 온게임넷만 있어 점수가 반토막이 났기 때문이다.


이 그래프를 점수표로 바꾸어 테이블로 만들어봐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WP랭킹과 비슷한 방식으로, 하지만 고유의 방식으로 랭킹을 산정해내는 포모스의 포포리 님의 랭킹이다. 포포리 님은 자신의 랭킹 산정방식을 과거의 사례에 적용해 낸 후 다음과 같은 결과물을 추론해 낸다.


시간순 역순의 엑셀표를 보면 임이최마의 경향성이 뚜렷함을 알 수 있다. 덧붙여 현 스타판의 정세 또한 보여준다.



임이최마는 진리거등여??? 하지만 경기수가 늘어난 요즘 신예들의 안타까움은, 임이최마에 비견되는 업적을 쌓고도 동시대에 몇 명이 공존하여 '본좌'론에 끼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임-이-최-마 라인은 '기억의 정치'에서 '데이터의 과학'으로 증명되었다. 스덕들에겐 홀가분한 일이다. 하지만 모든 데이터는 '데이터 이전'의 시대를 전제한다. 임요환 역시 그것을 조금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 전 시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제부터는 다시 '역사가 아니라 전설'의 어법으로 말하자면, 모든 본좌들은 전세대 본좌들을 극복하면서 성장했다. 이윤열이 임요환을, 최연성이 이윤열을, 마재윤이 최연성을 극복하거나 압살하면서 자신의 전성기를 알렸듯이. 그렇다면 도대체 임요환이 극복해낸 것은 누구란 말인가? 스타리그의 여명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던 이는 누구였단 말인가? 그에 대한 기억을 포기할 때, 스타리그는 자신의 존립기반을 부정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의문을 바탕으로, 우리는 아련한 기억 속의 본좌, 캐나다에서 머나먼 한국 땅에 와 스타리그의 탄생을 이끌어낸 '푸른 눈의 전사' 기욤 패트리를 조명해 보기로 하자.

전편

(1) 마재윤과 본좌론의 탄생

(2) 임이최마 계보론의 문제점

다음편 예고

(4) 잊지 마라, 0대 본좌 기욤 패트리를! 

(5) 마재윤 이후의 본좌론, 그리고 본좌론에 대한 회의

(6) 하지만 홍진호가 출동하면 어떨까?

<키보드워리어 전투일지 2000~2009> 저자 한윤형
(a_hriman@hotmail.com
) 


블랙프란시스

2009.07.03 16:47:22
*.255.134.62

임빠인 저는 이런 글에 그저 덩실덩실..

yellow

2009.07.03 18:30:32
*.106.73.105

오 윤형님이 피지알러셨군요.

ㅠㅠ

2009.07.03 18:53:51
*.5.239.246

헉 다음 글이 기욤 패트리군요 기대기대

asianote

2009.07.03 23:54:13
*.196.43.51

스타리그의 역사에 대해 다시 봤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영웅보다 현재의 괴물에게 충성하게 되는 것이 팬의 진리지요.

가디

2009.07.04 02:45:35
*.152.219.120

"(6)하지만 홍진호가 출동하면 어떨까?"를 보고서는
혹시 6편에서는 "홍진호 우승!!!!"하고 나서는 홍진호가 "아, ㅆㅃ꿈"하는게 아닐까라는 망상에 잠시 휩싸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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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펌] 딴지일보 주대환 인터뷰 [2] 하뉴녕 2008-01-19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