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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이런 짓 다시는 안 하려고 했지만...

조회 수 749 추천 수 0 2007.10.16 14:51:00

제목이 꽤나 적절하네요. '이런 짓 다시는 안 하려고 했지만...'이라는 말로 운을 떼는 것 말이에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시공간에서 내뱉었던 말이겠죠. 저도 오늘 이 말을 내뱉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블로그를 없애고 싶어요. 과거에 이글루스에서 그랬고, 미디어몹에서도 그랫듯이. 이렇게 정기적으로 블로그를 날리는 걸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고, 게다가 여기는 다시는 그런 짓 안 하겠다고 과거 글까지 바리바리 모아서 개장한 블로그이지만, 예전과는 다른 사정이 생겨서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이전 글들은 비공개로 돌려놓아야 할 것 같네요. 글들이 저한테 너무 무거워요. 아마 한동안 지금까지 살았던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군대가는 기분이네요. 비공개로 돌려놓는다 해도 글들이 보존되어 있는 건 사실이니 저장소로 써먹으면서 가끔 사담이나 올릴지, 아니면 아예 어느 구석에 들어가 지인들 몇명만 아는 비밀블로그를 운영할지 그것까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당장 폐쇄하는 건 아니지요.


일단 다음주 월요일에 과거에 썼던 모든 글을 비공개로 돌릴 생각입니다. 혹시 제 글이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면 그 이전에 복사해 가시면 되겠습니다. 이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거의 대부분의 글은 돈을 안 받고 쓴 글이므로, 물론 카피레프트입니다. 돈 받고 쓴 글은, 그런 글이 서너개쯤 있겠지만, 글에 출처가 표기되어 있으니, 혹시 나중에 써먹을 데가 있으면 역시 같은 방식으로 출처만 표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군대 전역한 후 1월부터 만 9개월 정도를 운영해 왔던 블로그인데, 돌이켜보면 그동안 꽤 즐거웠습니다. 그간 들러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리플달아주신 분들에겐 더 감사하고, 심지어 Rss 정기구독까지 해주신 분들에겐 뭐라고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디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블로그 운영을 하지 않겠다는 것 뿐이니 작별인사까지 할 건 없겠죠. 그러니까 제 얘기는 여기서 그냥 접겠습니다. 평안한 오후 되세요.

erte

2007.10.16 15:46:32
*.99.83.71

(;Д; )

정통고품격서비스

2007.10.16 15:58:28
*.216.114.61

이런... 기고 때문인가.

수하이

2007.10.16 16:10:52
*.119.234.49

...아쉽네요.

지나가다

2007.10.16 16:43:28
*.106.81.215

쟁가님도 문을 닫았던데
윤형님은 왜??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과 다른 삶의 방식이라...
암튼 미리 알려줘서 고맙고..
다시 읽고 싶은 몇 개 글 복사해 가겠습니다.
논쟁적 정식글이 아닌 사담이라도 정기적으로 올려주세요
괜히 서운하구려.

Anyone

2007.10.16 17:52:13
*.123.125.79

네, 쟁가님도 그랬었지요. 우석훈님도 몇달 안에 닫을 것처럼 공공연히 언급하시고요.
블로그가 철저하게 개인의 '소유'라는 것을 다시금 절감하는 순간입니다.

마음을 단단히 합니다. '읽는 역할'은 영원히 이런 '대접'의 숙명을 벗어날 수 없고,
짜증에 가까운 '섭섭함'은 절대로 떠들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환기합니다.

누가 인터넷이 소통의 공간이라고 했나요? 그건 다 거짓말이죠.
오늘 복잡한 인터넷 골목의 불이 하나 꺼지네요.

하뉴녕

2007.10.16 23:37:20
*.176.49.134

...이런 말 듣는다고 기분이 나아지시지는 않겠지만, 죄송합니다. ;;

정worry

2007.10.16 18:27:00
*.56.139.56

... T.T 이렇게 서운할 수가 없습니다. 아껴두며 읽으려고 했던(???) 글이 산더미인데요.

see you again

2007.10.16 18:42:52
*.6.106.14

여태껏 눈팅만 했었는데 지금에서야 답글을 남기게 되네요. 긁적..
그동안 쓰셨던 좋은 글들을 읽으면서 무언가를 주제로 사유하고 비판하고 글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 같은걸 느꼈습니다.
온갖 궤변과 억지가 난무하는 넷에서 윤형님의 블로그는 참 값지다 생각했는데 없어지게 되어 굉장히 섭섭합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다시 윤형님의 글 읽게 되는 날이 있을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아무튼.. 건강하세요. ㅜ_ㅜ

plath

2007.10.16 19:28:46
*.111.244.169

"비밀글입니다."

:

hyun

2007.10.16 21:34:15
*.99.83.104

이해합니다. 윤형씨 같은 사람이 매양 같은 모습으로 있는다는 게 오히려 이상하죠. 그래두 저 개인적으론 윤형씨가 졸업할 때까지는 유지할 줄 알았는데...,
저두 무지하게 고마웠습니당.

오필리어

2007.10.16 21:56:07
*.233.175.48

혹시 군대를 또 가는...(퍽)
웃으면서 사시게. ^^ 힘내3

팔4

2007.10.16 22:23:19
*.85.224.211

윤형님 블로그를 발견하고....참 기뻤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다시 넷에서 윤형님의 글을 읽을 날이 있으리란 희망을 품습니다.....
(행복이란 역시 길게 가는 게 아니군요.ㅠ.ㅠ)

홍선생

2007.10.16 22:54:47
*.254.38.93

주로 눈팅이었지만,가끔 들러 좋은 글 읽는 재미가 쏠쏠했었는데...괜히 아쉽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블로그가 되더라도 자주 들러 구경하겠습니다 ^^

몽상가

2007.10.16 23:05:04
*.236.156.50

우연히 검색어에 '묵향'이라고 쳤다가 묵향의 천마신교와 한국사회 란 글을 읽고 한윤형님의 글빨에 그대로 매료되어 날마다 날마다 들렀던 고딩입니다.
아는바가 별로 없어 댓글은 거의 안달았지만 그래도 님의 글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여러모로 정말로 많은 도움 되었는데 이제야 감사인사드리게되네요.
오늘은 무슨글이 올라왔을까 기대반 흥미반으로 들렀는데 이런 가슴아픈(?)소식이라니... 어쨌든 그 선택이 님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더 나은 선택이라면 너무 아쉬워해선 안되겠지요.
복사해서 두고두고 읽고 싶은건 굉장히 많은데 또 막상 몇몇을 선택하려니 굉장히 모호해지네요. 그래서 그냥 간단하게 맨처음에 이 블로그와 인연을 맺게 해주었던 의미있던 글 하나만 복사해가렵니다.
이 블로그를 접하게 된지는 몇개월정도 밖엔 안됐지만 어쨌든 그동안이나마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뉴녕

2007.10.16 23:38:11
*.176.49.134

모두 감사드립니다. :)

kritiker

2007.10.16 23:53:12
*.250.6.211

군대 또 가-ㅂ-?

-_-;;

2007.10.17 00:00:12
*.136.140.200

형아 군대가지마.. 형글 보는 재미로 인터넷 했는데

nova

2007.10.17 02:14:03
*.100.200.81

그 동안 즐거웠습니다. ;-)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명징함 하나를 잃는다는 것은 아쉽지만 그게 인생인 것이겠죠.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글강

2007.10.17 12:20:21
*.218.236.252

군대 잘가 -_-/

극단혹은중용

2007.10.17 15:14:52
*.31.49.149

아 - ;; 이게 웬일인지 ;;

오늘 시험 다치고 들어왔는데, 이런일이 ;; 아쉽습니다.

hyock

2007.10.17 16:50:45
*.46.182.158

늘 즐겨 눈팅하고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그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시 온라인에서 글을 볼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드라마틱과 판타스틱을 열독해야겠군요 ㅎㅎ

아무쪼록 smooth sailing 하시기를!

pathfinder

2007.10.17 17:30:49
*.180.8.104

피시방에서 주소를 쳐가며 열독했었는데...아쉽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건승하세요.

해적판

2007.10.18 04:09:58
*.110.197.235

한윤형 블로그 전집 판매합니다.
A4 용지 총 1009페이지,
카테고리별 분책 스프링제본,
트랙백과 코멘트는 누락,
가격 12만원,
입금계좌는.....

... 농담입니다.

늦깎이 애독자로서 많이 아쉽습니다...ㅜ.ㅜ

잇을

2007.10.18 06:17:45
*.182.70.45

한윤형님 아쉽고 아쉽고 아쉽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7.10.18 08:52:24
*.218.202.37

이럴수가. 윤형님 글 보는게 낙 중 하나였는데...
폐쇄날짜를 좀 늦춰주시면 안되나요?
아직 못 읽은 글들이 많아요. ㅠㅠ

짧은 눈팅끝에..

2007.10.18 11:36:59
*.253.119.2

저는 한국변호사로서 로펌에서 근무하다가 현재는 미국에서 미국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디워에 관한 한국에서의 논란을 한발(한발은 더 되겠군요) 떨어진 미국에서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디워의 미국개봉을 지켜보면서 "이건 아닌데...." 싶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을 정리하여 심형래와 쇼박스의 행태에 대하여 비판의 글을 인터넷매체나 국내의 신문 또는 잡지에 기고해 볼까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윤형님의 블로그를 발견하였고 디워에 관한 글을 하나둘 읽다가 놀랍게도 제가 생각했던 내용들을 꼭꼭 찝어서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윤형님의 글들은 많은 부분에서 "내가 썼다면 이정도로 쓸 수 있었을까?"할 정도로 뛰어난 논리전개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 미국에서 본 사실관계나 미국에 사는 사람의 관점을 통하여 사실관계와 비판의 논조를 좀 더 보강할 것 이외에는 별달리 제가 쓸 것이 더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조금 허탈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분들이 알게 모르게 인터넷 상에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수준낮은 사람들의 댓글에 윤형님이 소모적으로 보인다 싶을 정도로 반박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시원하게도 생각되었지만, 윤형님에게는 좀더 수준높은 논쟁의 장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전형적인 서비스업 종사자인 변호사의 입장에서는 시간=돈이므로 소모적인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과거에 인터넷이든 종이매체든 반짝반짝 빛나는 빼어난 글들을 쓰시던 분들 중에는 생업에 바빠서, 혹은 소모적인 논쟁에 회의를 느껴 절필을 하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좀더 많은 경험을 쌓고 후에 더 좋은 글들을 많이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논리에 좋은 경험이 추가된다면 명문의 글을 많이 쓰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양녕

2007.10.18 17:20:57
*.24.179.226

잘 생각하셨습니다. 젊은시절에는 에너지 배분을 잘 하는게 중요하죠.

polarbird

2007.10.18 17:54:30
*.65.211.98

"비밀글입니다."

:

집시

2007.10.18 22:14:00
*.85.118.122

회귀

가을에는 나무들도 스스로 잎사귀를 버린다
흙이 뿌리에 이르고
뿌리가 꽃에 이르고
꽃이 열매에 도달하기 위해

다 잊었다고 발끝마다 강물 차오르는 저녁
어느 길을 걸어 나를 만날까
돌아가지 않는 여행이란 없으니

<권경인>
---
기간의 글들 잘 읽었습니다. 어느 길 위에서 더 깊어진 글들로 만날 수 있기를,

정윤

2007.10.20 23:57:38
*.108.80.254

가끔이지만 즐거운마음으로
읽던 명료한 글들이이었는데 이제 닫는다니... 그저 못내 아쉬울뿐입니다

오래된눈팅

2007.10.21 00:45:22
*.92.127.26

이런 제엔장;; 불행은 겹쳐 오는법..

베네치안

2007.10.21 01:04:51
*.117.50.224

정말 불행은 겹쳐 온다더니... 젱가님 블로그도 닫히고, 여기도 닫히고...-_-
아쉽네요...

민노씨

2007.10.22 05:58:57
*.142.110.110

윤형님 의견에 자주 찬동한 것은 아니고, 때로는 매우 비판적으로 접한 적도 있지만...
몹시 아쉽네요.

산책자

2007.10.22 07:08:17
*.30.137.107

아쉽군요.
윤형씨 제대 직후, TV 리포터 신분이 되셨을 때, 한 번 만났었고, 근황이 궁금해서 검색 끝에 찾은 블로그였습니다.
아주 흥미롭게 젊은 철학자(맞지요?)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 성장과정을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늘 부지런히 글을 쓰셔서 좋은 성과를 남겨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하뉴녕

2007.10.22 17:41:47
*.46.105.46

덧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 보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 이 글을 제외한 다른 글들은 오늘부로 비공개 처리되었습니다. 한동안은 이 상태로 둘 것 같네요. ^^;;

우와아아아앙

2007.10.22 21:45:29
*.215.57.35

오늘 첨 들어왔는뎅 ㅜㅜ

진중권에대한 평가글

2007.10.23 02:39:42
*.50.191.151

김휘영 / 2007.10.23 1 0

맙소사/ 진중권이 한국인들의 민주적 소양 수준보다 한참이나 떨어지는 권위주의에 찌들은 독재근성의 소유자라는 건 제 글로 이미 증명했습니다. 자신이 미디어에 쓰고 있는 수법이 바로 나찌즘 시대의 히틀러가 쓰고 있는 수법을 그대로 이용해 먹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할려면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교양이 있어야 하는데 진중권은 토론을 할때마다 남을 조롱하고 폭언까지 서슴없이 하면서 토론을 싸움으로 몰고 갔습니다.

상대방이 조금만 진중권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진짜로 주먹싸움이 붙고 말 지경입니다. 방송사 측에서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런 쌈닭이 방송에 출연해서 자신이 망가지고 있는 줄로 모르고 싸움판을 벌려서 시청률을 올려 주고 있으니까 캐스팅 1순위가 되고도 남지 않겠습니다만, 이를 모르고 그 기회를 마다하지 않는 진중권은 진정으로 얼간이가 아니라면 기회주의자나 사기꾼이라는 결론 밖에 없지요.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김휘영 / 2007.10.23 1 0

맙소사/ 님이 평하는 수준이 딱 저급한 평론밖에 못하는 진중권 수준입니다. 사업 즉 비즈니스 측면에서 볼 때, 흔하고 친근한 아이템일수록 캐릭터로 만들때 부가가치가 높다는 건 업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조차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진중권이 괴물캐릭터를 들고 나온 건 이런 상식조차도 안 갖춰질 정도로 자기 수준이 낮은 줄도 모르고 끝까지 우겨보기 위한 억지 빼고는 아무런 이유도 없습니다. 억지나 거짓말을 제외한 나머지 한가지로 가능한 이유라면 "자신의 틀린 생각이 맞다고 착각하고 있는 그의 내적한계, 즉 지적 수준의 천박함"은 들 수도 있겠습니다.

영화 괴물에 나온 괴물을 캐릭터로 하고 세계에서 최고의 대박을 터트린 <라이언 킹>의 캐릭터를 비교해 보십시오. 쥬라기 공원에 나온 공룡 캐릭터는 우리에게 그 이미지가 생소한 창작물이었습니까? 생쥐를 캐릭터로 만든 미키마우스는 또 어떻습니까? 대중에게 그 이지를 파고 들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하는 건 이렇게 한번 이미지 잡기에 성공한 케릭터를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 원도 한도 없이 우려먹기가 진행되는 이유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2차 판권 시장에서 세계 역사상 가장 돈을 많이 벌었다는 라이언 킹은 영화가 끝난 지금 뮤지컬로 다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영화 괴물에 나온 흉측한 모습을 플라스틱이나 다른 소재로 완구캐릭터로 만들면 그게 팔릴까요? 진중권의 말이 진실에 부합된다면 진짜로 창조적이랄 수 있는 <프랑켄슈타인>이 캐릭터 사업으로 부가가치가 높아야 할텐데 현실세계에서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 이러니 진중권은 무식한 거짓말쟁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진중권처럼 아예 지적수준(이건 얼마나 배웠냐 하는 외부적인 것과는 별개의 것입니다)이 낮은 사람이면, 자신의 말이 무슨 말인지 판단도 못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순전히 억지나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진중권의 지적 수준이 아무리 낮다 하더라도, 설마 그 정도까지는 아닐 꺼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새로운 창작물이 대중에게 팔리는 캐릭터가 될려면, 그 생소한 이미지가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대중에게 파고 들 때까지 엄청난 물량공세를 동원한 광고비용이나 마케팅비용이 듭니다. 그런 이후에도 그 결과과 이익을 장담하기 힘들지요. 하지만 심형래 감독처럼 중국식당에 걸려있는 용(龍) 같은 캐릭터를 조금만 더 업그레이드시켜, 거기에 좀더 고상하거나 좋은 이미지나 친근감을 더해 준다면 이건 정말 대박 아이템이 되고도 남지요.

마치 생쥐를 미키 마우스로 만든 디즈니의 아이디어처럼 말입니다. 디워의 영화 캐릭터가 잘 안팔린다면 진중권이 무식해서 헛소리한 아이템 선정 자체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영화 디워가 이무기를 그만큼 친근감있게 못 그려냈기 때문임에 불과합니다. 이건 나중에 본문 기사 글에서 자세히 논하지요.

참고로, 드라마 주몽의 시청률이 높았던 이유도 주몽이 부여에서 탈출해서 고구려를 건국한 사실을 일반 사람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론 글도 못 보셨습니까? 뻔히 다 알고 있는 사실을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가 확인하고 싶은 것이 관객과 시청자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진중권이 이번에도 확실하게 헛집고 자신의 무식을 한없이 발휘했습니다.

이 즈음에서 저는 최근까지 진중권이란 사람이 얼마나 무식한 사람인가에 대한 확인은 끝났고, 이제는 이를 떠나서 이젠 진중권의 인간성이나 성격장애 같은 다른 큰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론에 접근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석수 문화비평가가 진중권을 두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 >이라고 평한 게 결코 잘못 판단한 것이 아니라는 게 제 판단입니다. 무식함+ 성격장애+다른 환경 요인+미디어의 상업주의 가 낳은 괴물이야 말로 진중권이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걸 다 알면서도 진중권은 이를 이용하고 있으니 이건 진중권의 성향, 즉 인간성의 문제로 접근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이 안 될 문제입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맙소사 / 2007.10.22 0 2

"우리의 용은 수 천년동안 다듬어진 캐릭터이다." 이말은 창조성이 전혀 없다는 얘기지요.. 이 흔한 캐릭터로 무슨 캐릭터사업을 한다구 날린지.. 하지만 괴물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든거지요.. 과연 어느것이 더 가치가 있는 캐릭터인지 생각해보세요..

용가리가 고질라 짝퉁 캐릭이었던거처럼 심형래는 기술은 좋으나 미적감각이나 창조성은 제로지요...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진중권 아이큐 / 2007.10.21 4 0

진중권= 미친 눔. 아이큐 두자리 수준의 저능아. 꼴에 승부욕은 굉장히 강한데 싸우면 맨날 허벌나게 깨지고도 자기가 이겼다고 우긴다. 진중권의 지능은 8급 우기는 건 9단.

진중권에대한 평가글

2007.10.23 02:54:06
*.50.191.151

http://bignews.co.kr/news/article.html?no=179442 여기서 보고 퍼왔수다!!!
한윤형이 이렇게 무식하고 인간성까지 저질인 진중권을 옹호하다니...... 한윤형이 진짜로 서울대 나온 사람 맞냐구? 머리나쁜 놈 아니고는 진중권 글을 옹호할 수 없다.

a다다

2007.10.23 04:55:39
*.140.217.215

투사 :다른 사람들도 나의 태도나 감정 등과 똑같은 것을 가졌다고 단정하려 드는 경향. 아이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또 자기 자신이 납득하기 어려운 사고(思考), 감정이나 만족할 수 없는 욕구를 갖고 있는 경우에 그것을 타인에게 돌려 버리는 것과 같은 무의식적인 마음의 움직임이다. 이것은 방위기제(防衛機制)의 한 가지로 동일시(同一視)의 한 형(型)이다.
..ㅉㅉㅉ

마녀

2007.10.23 16:00:18
*.215.202.83

오랜만에 왔더만 흠.. 그렇군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전 법정 스님의 말씀을 좋아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좋은 말씀을
하셨더라구요..

진정한 아름다움은 소유욕을 버릴 때 발견할 수 있다.“중국 임
제선사는 있는 그대로가 귀하기 때문에 일부러 꾸미려 하지 말라
고 했다”면서 “자연스러움은 그 자체가 조화와 균형을 의미하
는 것이어서 그 속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으며, 그런
아름다움은 사랑의 눈으로만 인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법정스님은 “내면의 아름다움은 샘물과 같아서 자꾸 퍼내도 끊
임없이 솟아날 수 있도록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면서 “시들
지 않고 영원한 기쁨을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은 이웃과 나눌 때
드러나기 때문에 일상의 삶에서 자비행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
요하다”

윤형님도.. 나 자신도.. 샘물과 같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위해
더욱 더.. 갈고 닦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꾸벅~

토픽

2007.10.24 02:43:34
*.211.65.222

무슨 이유가 있는 건가요?
공개할 수 없는 그런 것인지요.
글이 너무 무겁다..고 하셨는데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유라도 알고 싶어요.

하뉴녕

2007.10.24 15:12:28
*.46.105.46

어떤 사정으로 인해 블로그 관리를 잘 못할 것 같은데, (그것까지는 밝히고 쉽지 않군요.) 저는 제가 안 보는 사이에 덧글 달리는 걸 못 견딥니다. 성격이 그래요. 보면 발끈해서 '소모적인 논쟁'을 하는 성격이니. 그런데 제 블로그엔 글이 너무 많아요. 불특정 다수가 와서 덧글을 달 만한 글도 많고. 그래서 아예 비공개로 돌려놓은 겁니다. 뭐, 그런 정도의 이유가 되겠죠.

무시칸쌕히들

2007.10.24 04:34:50
*.50.191.38

토픽/ 이유는 무슨 이유? 거짓말 해 쳐 먹다가 개챙피해서 그렇지?
한윤형이나 진중권 이 두 놈들, 양심이 썩어 빠진 건 그나마 참겠는데 상상할 수 없이 무식한 두 놈의 글 쓰는 자질에는 증말 토악질 나올려고 해,.

자기가 쓴 글 자기가 지운다는 건 개쌔끼들이나 하는 짓이다. 진중권하고 한윤형이라는 쑤레기 쌀롱좌파가 이런 짓을 즐겨한다.

몇 개월도 안되서 스스로 삭제할 글을 쓰는 놈은 지식이나 양심 둘 중에 하나 아니면 둘 다 모두에서 큰 구멍이 뚫린 놈이라는 고해성사지. 지울 글은 왜 써냐?

하뉴녕

2007.10.24 15:13:42
*.46.105.46

디워빠인지 김휘영빠인지는 모르겠으나 디워가지고 내가 쓴 몇 개의 글들은 이미 몇 곳에서 퍼갔으니 지우고 자시고 할 게 없고. 여긴 당신같은 아메바 오라고 있는 곳이 아니니 꺼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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