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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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2007-05-04 20:47], 한줄답변[246] |
4일 서울 용산구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타리그 조 지명식은 복수의 의미가 가득 담긴 경기들을 예고 했다. 1부에서 시드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은 자신과 의미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지명했다. 마재윤은 상대 전적에서 앞서지만 라이벌로 가장 많이 지명된 최연성을 선택했다. 이윤열은 지난 제4회 슈퍼파이트에서 ‘스카웃 굴욕’을 당했던 김택용을 선택했다. 3번 시드 변형태는 라이벌이 되고 싶은 박정석을 택했다. 마재윤-최연성, 이윤열-김택용은 서로 복수의 뜻을 담았다. 최연성은 이영호를 선택한 이유로 마재윤이 선택하지 말아달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부에선 4번 시드 한동욱이 속한 D조가 완성됐다. 1~3번 시드권을 가진 선수들의 지명으로 이뤄진 D조는 한동욱의 로비(?)가 통한 마재윤이 신희승을 지목하고, 이윤열이 김준영을 선택했다. 그러나 3번 시드를 받은 변형태는 한동욱에게 악역을 자청했다. 한동욱이 실명을 거론하며 선택하지 말아달라던 송병구를 지목한 것. 송병구는 자신을 마지막으로 대진이 완성되자 “8강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부는 A조부터 C조까지의 대진이 완성됐다. 최연성을 시작으로 김택용 박정석 등이 이영호, 진영수, 서경종을 거침없이 선택했다. 이때 박정석이 서경종을 선택한 이유로 같은 팀이 한 조에 속하지 않도록 배려했다고 발언해 많은 팬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이재호, 김성기, 원종서가 차례로 자기 자리를 찾아갔다. 한편 이번 조 지명식은 스타리그 사상 최초로 스폰서 확정 없이 진행된 첫번째 사례로 남게 됐다. 오상직 기자 sjoh@fighterforum.com ◆스타리그 조 지명 경과 A조: 마재윤 → 최연성 → 이영호 → 이재호 B조: 이윤열 → 김택용 → 진영수 → 김성기 C조: 변형태 → 박정석 → 서경종 → 원종서 D조: 한동욱, 신희승(마재윤 지명), 김준영(이윤열 지명), 송병구(변형태 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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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조지명식, 선수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화제! | |
2007년 05월 04일 21시 26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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