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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살을 빼야 한다-.

조회 수 854 추천 수 0 2007.09.19 08:25:38
새벽에 근처 초등학교에 가서 달리고 왔다. 17분 동안 운동장 열바퀴. (2km). 대충 시속 7km가 되는 건가? 한 두달만에 달리는 것 같다. 군인일 때는 가장 잘 달릴 때는 8km를 달렸는데(물론 아주 잠깐이긴 했지만), 그리고 전역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4km는 뛰었는데 안 달리다보니 많이 줄었다. 달리기를 한 후 이십분쯤 더 걸어다니다가 돌아왔다.

이쯤에서 간략하게 살펴보는 내 몸무게 변동의 역사.

19세(2001년) ----- 57kg  대충 이랬다.
20세(2002년) ----- 52kg  이건 좀 심하게 말랐다. 아주 신경질적으로 보였다는.
21세(2003년) ----- 58kg  그래서 찌우려고 노력했다.
22세(2004년) ----- 72kg  이건 뭐... 답이 안 나옴. 갑자기 이렇게 찔 줄 몰랐음.
23세(2005년) ----- 67kg  군대 가서 뺐다.
24세(2006년) ----- 62kg  나름 열심히 뺐다.;;;
전역 후         ----- 65kg  제기랄 ;;;
여름방학       ----- 68kg  쿠헥..;;;
 

자, 이제 빼려는 이유를 알겠죠.



P.S 달리는 건 별로 안 어려운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어렵다 ;;;        

돌치

2007.09.19 12:51:34
*.121.171.41

운동을 시작하고 20분이 지나야 지방이 분해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달리기보다 걷기나 자전거 타기가 살빼기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지요. 달리기로 20분 이상 운동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운동과 식이요법(특히 밤에 술과 "안주" 안 먹기)을 병행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만으로는 잘 안빠집니다. ㅎㅎ 성공하세요~

볼빵

2007.09.19 13:03:48
*.46.23.58

대략 혈액 내의 에너지가 다 소비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2~30분 이라는 건데용, 대략 아침 공복 때 운동을 한다면 이미 밤을 넘기면서 혈액이 많이 묽어진(?) 상태라 바로 지방이 분해된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꾸준히 하시길 빕니다~

하뉴녕

2007.09.19 13:16:29
*.176.49.134

처음이라 그렇지 좀만 하면 곧 20분 넘게 뛰게 되니까요 =.=;;

hyun

2007.09.19 21:03:44
*.99.83.104

네 빼셔야겠습니다. 그런데 그 맥주가 문제란 말입니당.
주변에서 맥주 상시 음용자들을 보니, 물리적으로 고단한 환경일 때는 쭉 빠지고 그냥 일상 생활을 할 때는 다시 배 뿔룩해지고.. 늘 반복이던걸요. 자알 해 보시길...

정통고품격서비스

2007.09.19 21:34:26
*.216.114.61

주종을 바꿔서 소맥을 마셔보아요.

돌치

2007.09.20 12:12:35
*.121.171.41

맥주의 열량이 높다고는 하지만 그건 대개 술 마시면 발생하는 열로 소비가 되니까 그 자체는 별 문제가 없구요. 역시 문제는 안주라고 하겠죠. ^^

마리

2007.09.22 22:43:59
*.121.128.60

우리가 2000년쯤에 봤으니까 지금 모습이 상상이 안되는구나. 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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